[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HMR(가정간편식)을 기업의 중점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CJ HMR SHOWCASE’를 개최하고, 이 같은 HMR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철하 대표는 “CJ는 1996년 처음 내놓은 햇반이 HMR 사업의 첫 발"이라면서 "출시 당시 누가 돈을 내고 밥을 사먹느냐고 말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햇반이라는 제품 하나로 3000억원 넘어가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편하고 맛이 좋아도 가격이 비싸다면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타사와 다른 식품 원료부터 기술을 확보해 CJ HMR이 고유명사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는 것이 궁극적인 사업 목표”라고 했다.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은 “10년, 20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HMR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R&D 차별화와 혁신 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그룹이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며,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입사원은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부문, 경력사원은 ▲온라인마케팅 부문이며, 채용 인원은 총 120여 명이다. 신입사원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대상이며, 경력사원은 해당 직무 경험 3년 이상 보유자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농심 외 율촌화학, 태경농산,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NDS 등 농심그룹 주요 그룹사의 채용이 동시에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 오후 발표 예정이며, 이후 필기전형→실무진 면접→경영진 면접→채용검진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건강한 식탁으로 지구촌을 행복하게’라는 그룹비전을 함께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모집하고자 한다”며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황금연휴가 겹친 한강공원의 편의점은 물건을 고르고 계산을 하려고 줄을 서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기자가 찾은 여의도3점과 4점의 미니스톱은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자전거 라이더에 의해 매출이 다른 지점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다. 특히, 봄과 가을의 매출은 겨울 대비 약 8대 2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 기간의 주말 매출은 전국 매출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할 정도다. 기자는 7일과 8일, 한강공원 내에 미니스톱을 찾아 편의점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의 특징과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 등을 취재했다. 한강공원에서 11개 매장을 운영 중인 미니스톱은 올 11월 사업 운영 기간이 만료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점이다. 한강공원은 연휴를 맞아 여유로운 표정으로 시간을 보내는 연인,친구,가족 단위의 사람들로 한강공원은 북적였다. 편의점 안에도 줄을 서서 라면, 도시락과 음료 등 먹을거리와 돗자리를 사는 소비자로 붐볐다. 미니스톱의 아르바이트생은 여의도 3점과 4점은 10월 말까지 자전거 라이더들에 의해 컵얼음 매출이 일반 매장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다고 했다. 또,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과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대표 박영준)가 새로운 한글 글꼴인 빙그레체II를 무료 배포한다. 빙그레체II는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제품 로고 디자인을 소재로 빙그레가 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원장 박병천)이 자문을, 윤디자인그룹이 디자인 개발을 맡았다. 빙그레체II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풍부함과 부드러움을 글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문을 맡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빙그레체II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글꼴”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글꼴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한글날이 창립기념일인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한다.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글꼴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한글 글꼴 개발, 보급에 나섰다. 작년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빙그레체를 개발, 무료 배포한 바 있다. 빙그레체는 누적 다운로드 약 20만 건을 기록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두유산업의 선구자였던 정식품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일제강점기이던 1917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정 회장은 홀어머니 아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19세 나이에 최연소로 의사검정고시에 합격해 1937년 명동의 성모병원 소아과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의사로 일하면서 원인 모를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목격한 정 명예회장은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 끝에 아이들의 사망 원인이 모유나 우유에 함유된 유당 성분을 정상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마침내 1966년 유당이 없고 3대 영양소가 풍부한 콩을 이용해 만든 선천성 유당불내증 치료식 두유를 개발해 식물성 밀크(Vegetable + Milk) 라는 뜻의 ‘베지밀(vegemil)’로 명명했다. 베지밀로 1966년 제 1회 발명의 날 대법원장상을 수상했으며, 1973년 정식품을 창업하고, 1984년 세계 최대의 규모의 설비를 갖춘 청주공장을 준공했다. 1985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썼는데 경쟁기업들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만든 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위탁생산(OEM) 전문회사 ‘자연과 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를 통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후원 브랜드 참여는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를 결정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다 많은 외국인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PGA 투어가 전 세계 226개국에 TV로 중계됨에 따라 경기장 곳곳에 마련한 '비비고' 부스 및 브랜드 광고의 노출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The CJ Cup @ Nine Bridges’ 대회에서 '비비고' 브랜드는 물론 한식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골프 코스 내 주요 장소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베트남에서 해외 첫 소주브랜드 전문점을 오픈한다. 하이트진로의 현지법인 하이트진로베트남(법인장 안주현)이 수도 하노이 시내에 한국식 실내포차형태의 ‘하이트진로포차(이하 진로포차)’ 1호점을 오픈한다. 진로포차는 6일부터 가오픈 상태이며 10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진로포차는 하이트진로베트남이 지난해 하반기에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형태의 매장인테리어와 메뉴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한국식 주점이다. 한국식 실내포차를 모티브로 한 진로포차는 소주브랜드 매장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깔끔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의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와 참이슬의 홍보매장 역할도 한다. 하노이시 바딘구 끄어박 거리에 위치한 진로포차 1호점은 브랜드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대로변 사거리에 자리잡았다. 1호점의 정식 명칭은 매장이 위치한 지역 이름을 딴 ‘하이트진로포차 끄어박’이다. 매장 규모는 258㎡로 외부로 드러나는 면적이 넓은 형태이며, 멀리서도 내부가 보이게끔 해 현지인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도록 했다. 또, 매장 한쪽에 설치한 작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삼성동 코엑스몰에 일렉트로마트와 새로운 편의점 형태인 이마트24를 개장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코엑스몰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강남벨트’를 구축하는데 구심점을 하는 곳으로 고속터미널역 인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삼성동 코엑스몰, 9월 개장한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연결한 거대 상권이다. 신세계그룹은 이 곳에 지난 5월 오픈한 대형 도서관인 별마당 도서관도 오픈했는데 이 도서관의 개장 후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으며, 그 영향으로 입점 업체들의 매출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된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든 방문해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으며,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 권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책과 해외 잡지가 비치돼 있다. 신세계는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약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는데 도서관의 영향으로 새로 개점한 편의점 이마트24도 당초 목표했던 것 보다 3배 정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윈윈효과를 누리고 있다. 기자가 코엑스를 찾은 5일은 추석이 끝난 직후였지만 황금연휴가 맞물려 평일처럼 방문객들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가 최근 강원도 영월 농협과 청양고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국내산 청양고추로 만든 핫소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의 대표 청정지역 영월에서 재배한 고추는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가 발달되어 있는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하며 달고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이다. 또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캡사이신, 유리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소 추구해 온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 같은 피자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처럼 맛있고 건강한 피자를 만들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으로 보고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내산 홍청양고추를 이용해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핫소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피자알볼로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재료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제2회 코카-콜라 그린리더 물포럼 –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및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에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160여명 학생 중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선발된 8명의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는 물론, 2016년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가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습지 전문가의 습지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습지보호와 물 절약을 위해 양치컵 사용은 물론, 환경 일기쓰기, 환경신문 만들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진지한 자세로 열띤 토론을 벌이며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지난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우수상을 수상한 선배 그린리더들 또한 그린리더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기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환경 전문가들은 물 포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