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검찰이 맥도날드 서울 사무실과 협력사,납품업체를 비롯한 4곳을 압수수색했다. HUS 관련 첫 고소장 접수된지 100일 만이다. 1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종근 부장검사)는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사무실과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 4곳에서 관련 증거와 자료를 확보했다. 현재 5명의 아동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나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집단 발병했던 일본 오키나와에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검찰은 일본 당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맥도날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 아니지만 납품업체 P사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7일 공개 사과를 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임단협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매대에서 사라지고 있다. 1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총 20차에 걸쳐 진행한 하이트진로 임단협에서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노조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40억원에 달하는 등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지만 임금인상을 해주지 않는다며 지난달 25일 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측은 맥주 사업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운영비용이 커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주류업계는 이 같은 파업으로 참이슬의 유통이 줄면서 참이슬을 선호하던 소비자가 이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일 서초구의 편의점 5곳을 찾아본 결과, 매대의 변화가 뚜렷했다. 무엇보다 다른 소주들에 비해서 참이슬 매대 한쪽 자리가 텅 비어있었다. A편의점 점주인 김 모씨(50)는 "물건 발주를 미리 받아두는 편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참이슬 물량이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현재 갖고있는 물량이 판매되면 끝"이라며 박스하나를 손으로 가리켰다. B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이 모씨(22)는 "하이트진로의 파업으로 이미지가 안좋아졌는지 처음처럼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해피 할로윈’ 제품 CJ푸드빌(대표 구창근)이 운영하는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할로윈 분위기를 더해줄 시즌 한정 제품을 출시한다. 뚜레쥬르 할로윈 제품은 유령, 괴물, 호박 등 할로윈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러 콘셉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스트호러타운’은 초코 시트에 블랙쿠키분말을 넣은 화이트크림을 바른 케이크 위에 앙증 맞은 유령모양 머랭과 박쥐모양 픽을 꽂은 할로윈 대표제품이다. 호박의 속을 파내 만드는 ‘잭 오 랜턴(jack-o'-lantern)’ 모양의 ‘해피할로윈’은 겉면을 호박 색상 크림으로 장식해 파티에 활용하기 좋은 케이크다.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제품도 눈길을 끈다. 짭조롬한 베이컨과 볼로냐소스를 넣은 스크림(Scream) 표정 모양의 조리빵 ‘스크림 푸가스’와 달콤한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귀여운 유령 모양의 ‘쁘띠 크림번’은 올해 처음 출시하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유령 무늬를 더한 마카롱과 초콜릿 스틱, 다양한 할로윈 디자인 초콜릿을 넣은 ‘호박 바구니’ 등도 함께 출시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즐거운 파티를 즐기는 할로윈 시즌의 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가 '2017 서울달리기대회'에서 공식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고, 러닝크루 '포카리스웨트 마라토너'를 운영했다. '포카리스웨트 마라토너'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브랜드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형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크루' 문화를 반영했다. 이번 '포카리스웨트 마라토너'는 포카리스웨트 30주년을 맞아 사전신청을 받은 러닝크루 30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 참가자들은 서울달리기대회 10km 코스(서울시청-동대문역-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를 함께 달렸다. 이번 서울달리기대회 공식음료인 포카리스웨트는 마라톤 등 땀 배출이 많은 상황에서 수분보충에 도움이 되는 나트륨 이온(Na+)등 전해질이 담긴 이온음료로, 동아오츠카는 소비자들이 체내 수분이 필요한 순간을 직접 체험해보고 물보다 빠른 흡수력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기획했다. 김정희 동아오츠카 스포츠파트 담당자는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은 특히나 수분보충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체험함으로써 포카리스웨트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러닝크루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통해 체험형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중앙방송국 재경(경제)채널(CCTV-2)’에서 한국의 가정간편식(HMR) 대표 기업으로 집중 보도됐다. CCTV는 지난 5일 “한국에서 가정대체식품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선도하는 CJ제일제당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실례로, 간편 육개장 제품은 기존 육개장 조리법을 엄격히 준수해 본연의 맛을 살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에는 한국 내 가정대체식품은 컵라면 정도였지만 현재는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고, 가정에서 간단한 조리를 통해 바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CCTV는 한국에서의 이런 가정간편식 열풍에 대해 소개하며, CJ제일제당이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패키징 기술 등을 앞세워 시장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다뤘다. 특히 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살려 맛 품질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서는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가정에서 만드는 방식과 맛 품질을 구현한 ‘비비고 가정간편식’ 연구개발 장면을 보여줬다. 패키징 기술도 진화해 포장 용기 고유의 기능이 점차 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 ‘자일리톨 라이트’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단맛은 줄이고 식감은 좋게 만든 ‘자일리톨 라이트’ 껌을 출시했다. ‘자일리톨 라이트’는 기존 자일리톨껌에 비해 단맛을 22% 줄이고, 식감은 살려 여성들이 씹기 좋게 만든 제품이다. 또 코팅 형태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느껴지고, 청량감이 좋아 상쾌함이 크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특히 ‘자일리톨 라이트’는 용기 안에 라임, 아세로라, 소다 3가지 맛의 껌이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들어 낮은 당도와 과일향을 선호하는 여성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껌 포장 역시 여성층을 위해 화려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농심, 달콤사르르 ‘프레첼’ 농심은 부드러운 ‘프레첼’을 출시한다. 농심 프레첼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프레첼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스낵과 형태는 동일하지만 맛과 식감을 차별화 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농심 프레첼은 콘소재를 사용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가벼운 식감이 특징이며, 단짠트렌드에 맞춘 솔티카라멜과 진한 치즈 풍미의 고다치즈맛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솔티카라멜 맛은 달콤한 카라멜에 굵은 소금을 가미해 단맛과 짠맛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대표 박영준)는 ‘소프트 랩 생크림’을 출시하고 제과점, 카페 등에 생크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 생크림은 주로 케익, 휘핑 크림을 만들 때 사용된다. 빙그레 ‘소프트 랩’은 지난 해 10월 시작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로 원재료를 제조, 판매하는 B2B 사업의 브랜드 이름이다. 이번에 출시한 ‘소프트 랩 생크림’은 고(高) 유지방(39%) 제품으로 풍미가 풍부하며 B2B 전용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0ml 카톤팩으로 구성되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체 B2B 생크림 시장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약 9% 성장했다. 빙그레 ‘소프트 랩 생크림’은 10월 16일 진행된 파티쉐 전문 양성 과정인 ‘나카무라 아카데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 날 과정에서는 전문 파티쉐가 ‘소프트 랩 생크림’을 사용해 올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케익 3종을 직접 선보였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7월 31일 연남동에 ‘소프트 랩’ 안테나 숍을 개점했다. ‘소프트 랩’에서는 기존 저가형 분말 믹스 대신 액상 형태의 고급 냉장 믹스를 공급하고 있다. 원유, 유지방, 유크림의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내 최대 막걸리 업체인 서울탁주제조협회(대표 정지형)의 수입쌀 사용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홍문표의원(충남 예산.홍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387개 막걸리 제조업체 76.7%가 수입쌀을 원료로 사용하며 특히 막걸리 매출액 상위 30위권 내 기업의 수입쌀 사용비율은 무려 82.1%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체 막걸리시장 43.4%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탁주 막걸리는 90.7%가 수입쌀을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사실 막걸리의 국내쌀,수입쌀 논쟁은 그동안 많이 지적되던 문제다. 수입 쌀의 사용 비율이 높은 이유는 가격에 있다. 막걸리 제조비용에서 쌀값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떄문에 국내산 쌀을 원료로 할 경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탁주는 국산 쌀로 빚은 막걸리는 신세계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에만 공급하고, 대부분의 유통 채널에는 수입쌀로 빚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탁주는 최근에도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제품명 장수생막걸리의 경우 브랜드는 ‘서울장수’, 제조사는 ‘서울탁주’, 세분시장별은 ‘(생)탁주’ 등으로 각각 다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10년간 주류에 붙은 세금이 총 28조 356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의 ‘주류 출고량 및 과세표준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2016년 연평균 주세는 2조 8,356억원으로 확인됐다. 주세는 2007년 2조 5227억원에서 2014년 3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3조 237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종은 맥주로 46.7%였으며, 지난 10년간 전체 주세의 절반에 가까운 13조 2372억원을 기록했다. 희석식 소주는 103568억원(36.5%)으로 뒤를 이었다. 또 수입분 3조 1,954억원(11.3%), 위스키 4,456억원(1.57%), 과실주 2,628억원(0.93%), 탁주 1,692억원(0.6%)순이었다. 가장 급격한 증가폭을 기록한 것은 수입분으로 2605억원에서 4471억원으로 71.6% 급증했다. 희석식 소주와 맥주도 각각 33.6%(9,073억원→1조 2,120억원)와 26.5%(1조 1241억원→1조 4221억원)로 증가했다. 반면 위스키는 1170억원에서 지난해 110억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31돌 맞아 고객 감사 행사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한 31년, 행복한 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기 제품 31종에 대해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70여 년 동안 쌓아온 제빵기술을 바탕으로 맛과 풍미, 식감, 외형 디자인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신제품과 매장 별 인기 제품 31종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에 대해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명품명과세트’, ‘까망베르 치즈케이크’, ‘모찌모찌 치즈스틱’, ‘마롱 크림 브레드’ 등이다. 이와 함께 ‘쫄깃한 천연효모빵’, ‘그대로 토스트’, ‘정통 크라상’, ‘치즈케이크’ 등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이래 31년간 고객에게 받아온 높은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베이커리로서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푸드뱅크와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