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구창근) 임직원들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둥굴레’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철 우리 농가 일손돕기 및 착한 빵 나눔을 통한 ‘농가 상생’ 활동을 실시했다. CJ푸드빌은 건강한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좋은 먹거리를 만드는 농부의 정성을 잊지 않기 위해 수확철마다 ‘계절밥상’과 연을 맺은 농가를 방문,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찾은 농가는 초록영농조합 임청우 농부가 40년 넘게 친환경 둥굴레를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임청우 농부는 지난 2014년부터 ‘계절밥상’에 둥굴레 외 돼지감자 등을 원재료 및 가공 제품 형태로 납품하고 있다. CJ푸드빌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농가탐방봉사단’은 둥굴레 캐기, 씻기, 자르기 등 작물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전라북도 고창 특산물인 ‘흑보리’로 만든 뚜레쥬르 착한 빵 시리즈 ‘흑보리 찰도넛’을 함께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을 맞은 임청우 농부는 “우리 건강에 더 좋은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대를 이어 정직하게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다”며 “계절밥상이 이런 노력을 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값싸고 달콤한 커피'가 연상되는 인스턴트커피 시장이 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턴트커피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은 지난 2011년 출시한 '카누'가 '맥심 모카골드'를 위협하는 효자상품이 됐다. 사측은 기존 커피에 우유를 첨가하고 커피 농도를 높인 ‘카누 더블샷 라떼’를 내놓는다. 지난 5월에는 설탕 함량을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출시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설탕을 100% 빼고 커피의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만년 2인자인 남양유업이 지난해 출시한 '루카스나인 라떼'도 인기가 좋은편이다. 커피전문점의 라떼처럼 우유 거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이 제품은 기존 인스턴트커피보다 2~3배 가량 비싸지만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 만에 1000만 봉을 판매했다. 남양유업은 기존 제품 외에도 바닐라, 스위트, 녹차 라떼 등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지난 9월에는 돌체 라떼도 출시해 동절기 매출을 노리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은 우유를 전문으로 한 50년된 제조사의 노하우로 우유의 풍미를 살렸다"면서 "'루카스나인'에 사용된 원유는 1등급"이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낮에도 선선한 가을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소풍처럼간편한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Camping+Picnic)’족이 늘며 번거로운 손질과 세척 과정이 필요 없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을철 나들이를 맛있으면서도 간단하고 편리한 신송식품의 즉석제품과 함께 즐겨보자. 신송식품은 지난 20일 기존 즉석된장국 5종에 이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지락이 들어있는 향긋한 쑥된장국’과 ‘소고기가 들어있는 칼칼한 아욱된장국’으로 제철 식재료인 쑥과 아욱을 4계절 내내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바지락이 들어있는 향긋한 쑥된장국’은 쑥과 바지락이 조화되어 어우러지는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특징이며, ‘소고기가 들어있는 칼칼한 아욱된장국’은 아욱된장국에 소고기, 청양고추를 더해 어우러지는 깊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기존 즉석된장국 5종은 ‘깔끔한 배추 된장국’, ‘칼칼한 홍게 된장국’, ‘구수한 우거지 된장국’, ‘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개운한 미역 된장국’으로, 급속진공동결건조 공법을 활용하여 영양 손실은 최소화하면서도 원료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신선편의식품'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관련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고, 회사 매출을 4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 SPC삼립은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SPC삼립 창립 72주년' 행사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는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시장은 매년 30%이상씩 고속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라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중심으로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종합식품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이 총 4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 6천m² 규모(건물면적)로 건립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다양한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는 '멀티 팩토리'로 가공채소, 소스류, 음료베이스, 제빵용 필링 등 200여 품목을 연 13000 톤 생산할 수 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의 핵심 생산 품목은 샐러드,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양상추, 로메인, 샐러리, 토마토 등 가공채소로 월 평균 가공량이 500톤에 달한다. 이 밖에도 비가열 냉장주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2017년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을 개최하고, 11월 24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왔다. 9회 째를 맞는 올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수출에 적합한 수산식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11월 24일까지 4주간이며, 수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경영체(가공업체, 영어조합법인, 수협 등)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출품 제품은 국내산이나 원양산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이어야 하며, 신청서 제출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국내 판매 또는 수출된 제품으로 신청기간 중 심사용 제품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한국수산무역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 현장 방문(한국수산무역협회)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개인 지분 100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있다. 김 대표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의 민족’ 김봉진, 개인 지분 100억 사회 환원“앞으로 3년간 개인 지분을 처분하여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우선 이 중 절반 정도를 저소득층 아이들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재물을 숨겨두는 방법으로 남에게 베풀어 주는 것만 한 것이 없다”는 다산 정약용의 글을 인용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라고 말했다. 100억 원 중 절반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배달원들의 안전과 복지, 퇴직연금, 독거노인들의 고독사(孤獨死) 예방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는 발표문에서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미술을 배우지 못한 기억과, 전문대 졸업 뒤 학점은행제로 대학원을 나온 자신의 상황, 30대 초반에 겪은 실패를 소개했다. “이런 세상에 대한 감사함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라도의 가을이 국화꽃으로 물들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천만송이 국화축제'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의 대표적 축제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국화 대향연에 들어간 올해의 국화축제에 개막 3일만에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등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막 당일 오전부터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축제장 주변 주차장이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가득찬데 이어 축제 개막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지난 주말 내내 축제장은 크게 북적거렸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국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화절화, 국화화분, 탑마루 쌀, 고구마, 국화가공품 등 로컬푸드 판매장을 찾아 지역농산물을 구매했다. 특히, 주말 축제장 인근 대로변에는 부산 경남지역 등 먼 타지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만차됐다는 후문이다. 올해 국화축제의 볼거리는 유료입장구간인 6000㎡ 규모의 국화궁전이다. 궁전속 동물정원에서는 유니콘, 복두꺼비, 달에서 온 토끼, 백조의 호수 등 이야기 속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보석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10m 높이의 보석의 문과 행운과 장수의 상징 탄생석길, 서동선화 황금마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쉐이크쉑, 피그인더가든에 이은 세번째 파인캐주얼 브랜드인 ‘피자업(Pizza UP)’을 론칭했다. 피자업은 페퍼로니, 치즈, 제철재료 등 총 60여 종에 이르는 토핑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해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customize)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브랜드명의 ‘업(UP)’은 ‘유니크 피자(Unique Pizza)’의 ‘유(U)’와 ‘피(P)’ 첫 글자에서 따온 말로 유일무이하고(Unique), ‘맛으로 소비자의 행복을 높이겠다(up)’는 의지를 함께 담은 것이다. 커스터마이즈 브랜드답게 슬로건도 ‘익스프레스 유얼 유니크니스(Express your uniqueness, 당신만의 개성을 담은 피자)’로 정했다. 피자업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60여 종의 토핑을 진열한 11미터 길이의 토핑 바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직접 도우(반죽)와 소스, 토핑을 선택하면 전문가인 피자 마스터(피자이욜로)가 바로 화덕에서 구워낸다. ‘피자업’의 메뉴는 60여 가지의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유니크 피자(Unique Pizza)’와 ‘NY치즈’, ‘해피슈프림’ 등 피자 마스터들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팁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고메×와인 페어링 클래스’를 열었다. 지난 26일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의 Three IFC 54층에서 진행된 이번 ‘고메×와인 페어링 클래스’는 IFC 입주사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FC몰 올리브마켓 내 위치한 와인샵 ‘에노테카’의 강세은 소믈리에가 강의를 진행했다. 고메 상온간편식과 와인의 페어링 시식∙시음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 ‘실레니(Sileni)’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함박스테이크, 토마토 미트볼, 크림 베이컨 포테이토 등 고메 상온간편식3종과 레드와 화이트, 스파클링 등 ‘실레니’ 와인 5종을 함께 시식∙시음했다. 참석자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잘 어울려서 놀랐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간편하게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앞으로 많이 찾게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마케팅 담당 김국화 부장은 “최근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와인과 잘 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대구.울산.경북지역 가맹점주협의회(대표 이중희)가 파리바게뜨 창립 31주년을 맞아 26일 파리바게뜨 대구공장에서 '사랑의 단팥빵' 2만 3천여 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 구미, 울산, 포항, 경주 등)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단팥빵’ 기부는 파리바게뜨의 창립 3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대구•경북 및 울산지역의 200여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각 가맹점에서 직접 생산한 빵은 지역 별 주거형 아동보호시설, 장애인 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희 협의회장은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를 찾던 중 직접 만든 빵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큰 사랑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뜻 깊은 나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전국의 가맹점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푸드뱅크 지원사업,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등을 비롯해 ‘우리동네 빵빵나눔데이’를 통한 다양한 재능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