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영양사와 급식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국산 밀 데이 사업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국내 밀 생산 확대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국산 밀 데이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단체급식 현장에서 우수한 국산 밀의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2025년 국산 밀 데이 중점 추진 방안과 정부의 소비 촉진 주요 지원사업 소개,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급식소 여건에 맞는 국산 밀 중심 식단 구성, 교육 자료· 홍보 콘텐츠 제공, 참여형 이벤트 추진 등 밀 소비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안내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급식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산 밀 소비 확산에 대한 현장의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급식과 대량 소비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국산 밀의 활용도 제고와 안정적인 소비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9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7개 협업부서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의 폭염 전망과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시군별 폭염 대응 중점 관리 사항과 현장점검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도는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전망함에 따라, 24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으로 스마트 그늘막, 보냉장구 구입 등 폭염 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14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8억 8,800만 원을 시군에 지원하였으며, 현재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예비비 5억 원을 추가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며, 도내에는 총 1,549개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고,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확대 대상은 주거지 인근 등 이용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되며, 시군과 협력해 냉방설비 점검, 쉼터 표지 정비, 운영시간 조정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월 말 경주에서 개최 예정된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 행사를 앞두고, 세계를 향한 K-푸드 확산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도는 29일 경주시에서 유튜브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하는 경북 K-푸드 챌린지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전 세계 1,2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로, 경북의 음식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지역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촬영은 경주의 신라 전통음식 체험장으로 유명한 라선재에서 진행되었으며,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요리라는 경연 주제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8개 팀이 경북의 특색 있는 식재료로 창의적인 전요리를 선보이며 요리 대결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 쯔양, 현장 맛 평가단 등 5명의 심사위원이 함께해 요리 시식과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도는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과 관광자원을 접목하여 입체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으로,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임직원이 방문한 가평군 상면의 침수 피해 농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한식진흥원은 매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사 일손 돕기, 소외계층 반찬 나눔, 동호회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유례없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식진흥원의 작은 노력이 위로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다미담길 일대에서 개장한 쓰담쓰담 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수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름밤 군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야시장은 옥외 영업이 가능한 이동형 음식차 14대가 참여한 먹거리 구역에서는 수제 소시지, 베트남식 샌드위치,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개장 직후 대부분 조기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문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무료 이벤트, 이색 먹거리 체험, 예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쓰담쓰담 야시장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고, 전용 상징 디자인(BI)과 캐릭터, 전용 누리집(홈페이지) 개발, 어린이 손님을 위한 체험 공간, 다문화 특화 먹거리,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양궁’, 드라마 콘셉트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구성으로 차별점을 뒀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 상권과 관광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 소개와 민,관 협력,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를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고,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 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군간부 제대 예정 군인 및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창업설명회, 실습형 치킨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체결한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잠시 중단됐던 제대군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재개를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브랜드 철학,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 매장 운영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하고, 역사관, 브랜드관, 조리실습장, POS 실습실 등을 참관했다. 특히 치킨캠프 실습 과정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황금알치즈볼 등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며 실전 창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전역 예정 간부는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이해하고 창업의 실제 현장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전역 후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지 막막했는데 가족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 예정 군인들이 BBQ와 함께 인생 2막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밀양강변 둔치에서 개최되는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배달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소비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구매 금액의 5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달의 광장은 축제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삼문동 둔치 제방 위에서 운영되며, 배달 앱 주문뿐 아니라 축제장 내 음식을 포장해 직접 가져와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주소를 밀양시 삼문동 253-6으로 설정하고, 배달 라이더의 출발 알림 수신 후 현장에 마련된 픽업 부스에서 음식을 받은 뒤 바로 옆 페이백 부스에 주문 영수증과 음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밀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00원 단위로 절사되며, 예를 들어 17,500원을 결제한 경우 8,000원이 환급되며, 숙박객을 대상으로 3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는 한우를 부담 없이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대중화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전국한우협회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정육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우 가격조사를 바탕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총 184개소의 알뜰한우판매점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한우협회 각 도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등심을 포함한 구이용 부위를 기준 가격 이하로 제공하는 정육식당을 중심으로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한우를 구워 먹는 형태의 업장을 우선 조사해, 일반 음식점보다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준 가격은 1등급 등심 100g당 12,900원 이하, 1+등급 15,000원 이하, 1++등급 18,000원 이하로 설정됐으며, 평균 한우정육식당 판매 가격 대비 약 25~30% 저렴한 수준으로 현장 방문 또는 유선 확인을 통해 실제 판매 가격을 검증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고, 등심 외 다른 구이용 부위도 기준 가격에 부합하는 경우 포함됐다. 특히 1인분 9,900원에 한우를 제공하는 저가형 프랜차이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반은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등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로 폭염이나 집중호우 발생 때 농가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임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가축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긴급 의료를 지원한다. 또한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옮기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농가에 고온 환경은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생산성 하락 등으로 이어지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양질의 사료 공급, 차광막 및 단열재 설치, 스프링클러 활용 등을 통해 축사 내 온도 조절도 당부했다. 특히 집중호우 때 침수, 배수 불량으로 인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소독과 청결 유지로 유해 세균 및 곰팡이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축 질병이 의심되거나 폭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의료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