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농업농촌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중요한 한 해"라며 "우리 농업인들도 이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업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신지식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고 농업농촌의 고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농촌의 사회·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위해 일하고 계신 여러분, 그리고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농업농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지식농업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농업인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새해에도 식품·외식업계에 대한 세제지원을 지속하여 서민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및 외식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고 3일 밝혔다. 면세농산물 등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 상향조치를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 더 연장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도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 더 연장한다. 또한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조치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 더 연장하고, 병·캔 등 개별포장 된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기한도 2년 더 연장한다. 아울러 설탕·원당·해바라기씨유·커피생두 등 주요 식품․외식 원료를 포함해 26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도 추진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정부는 2024년 추진되는 식품․외식기업에 대한 원가부담 완화 조치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도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현장 중심의 농정을 실현해 나가고자 지난 1일 방역현장 방문에 이어, 2일 다시 한번 농업·농촌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군 시설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후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 혁신 방향에 대해 농협, 농업인단체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송미령 장관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시설 재배의 경우 겨울철 난방이 필수적인데 고유가 영향으로 생산비가 많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최근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것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부는 시설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원, 기업을 통한 시설농가의 초기 투자자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뒷받침하여 수급 안정에도 기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와 RPC(미곡종합처리장) 경영개선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사업 행정서비스 간소화를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정서비스 간소화는 개별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등기구를 비롯해 송풍기, 인버터, 전동기 등 전기 기기를 고효율 에너지 기기로 교체할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RPC 사업자를 대신해 한국전력공사에 교체 비용지원 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공사는 지난해 8월 RPC(미곡종합처리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시범사업자 6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 변압기와 전동기 등 63식 기기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쌀 산업은 농업에서 탄소 배출이 많은 분야로 이번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RPC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전은 물론 경영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 수급사업 분야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가공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의 현대화를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 발전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안정,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려서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고 풍부한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2024년 서울시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통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올해부터 한강에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 시민축제를 새롭게 열겠다"며 "잠수교를 전면 보행화해서 디제잉파티, 플리마켓, 농부의 시장 등 사계절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시민 여가·레저공간으로 확대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DDP에 첨단 라이프스타일 전시장과 DDP 쇼룸을 마련해서 서울의 미래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뷰티-패션 기업의 판로확대와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동대문을 우리나라 뷰티-패션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l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의 결집을 약속했다. 홍준표 시장은 " TK신공항은 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며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맑은물 하이웨이, 푸른 신천숲 조성 등 대구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행복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우리 후손들이 지금의 이 시기를 대구가 비상했던 위대한 시대였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반드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대구광역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대구굴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버섯산업연구원에서 지역 제빵 업체를 대상으로 표고빵 제작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기술이전을 희망한 업체 중 군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3곳을 초청해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를 이용한 표고주먹빵, 표고꿀빵, 표고불고기포카치 제작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버섯산업연구원은 표고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3종의 표고빵을 개발해 홍보했다.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시식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 업체 연계를 통한 표고빵 홍보 극대화를 위해 관내 베이커리 및 카페를 대상으로 연 1~2회의 기술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육이 장흥군 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으로 연계되길 바란다”며 “표고를 통한 가공 상품 개발 등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다시 한번 제주도 학교 밥상에 오른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농협통합RPC)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제주지역 초중고, 어린이집 700여 개소에 연간 40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을 2011년부터 서울 등에 지금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 연간 1,176톤의 친환경 쌀을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했다. 이번 재선정으로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에 선정됐으며, 서울 조계사와 전라남도청에 납품되는 등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입증받아 오고 있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담양군은 2022년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신설하고 생산과 수확, 가공, 출하 전 과정에 4번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쌀 생산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977ha에서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제주도산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현장 중심의 농정을 실현해 나가고자 농업·농촌 현장 방문으로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농산물 유통 혁신 방향에 대해 농협, 농업인단체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풀무원이 ‘땅끝 해남산 마늘 100%’ 다진마늘 상품을 개발, 해남산임을 알리는 문구를 표기해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와 해남군이 지난해 풀무원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원료로 사용한다. 풀무원은 지난 7월 해남산 마늘 370톤 가량을 구입했다. 이는 약 31ha에서 생산되는 양으로 부족할 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생산되는 다진 마늘은 남도종 마늘의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도종 마늘은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해 김장재료로도 안성맞춤이다. 일반마늘보다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해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풀무원의 해남산 다진마늘 출시로 마늘의 소비촉진, 수급안정, 농가소득 증대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등을 개발해 안정적 판로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