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겨울을 즐기기 위한 먹거리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높은 기온 탓에 축제장에서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연일 이어지는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어 축제장은 그야말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다. 겨울하면 군밤, 곶감, 제철 생선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들이 널려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평일, 주말 모두 즐길 수 있는 전국 먹거리 축제를 소개 한다. <편집자주> ◆ '밤의 모든 것' 겨울공주 군밤축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해 28일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평일 퇴근 시간을 고려하고 주말 야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군밤축제의 백미인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먹는 체험에는 지름 2미터의 대형화로 8개가 준비된다. 긴 알밤뜰망도 120개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회의를 개최해 열띤 토론 끝에 ‘조영벼’와 ‘삼광벼’를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쌀전업농, 이장단협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 31명이 참석했다. 2023년에는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등숙기 기상여건 좋아 오히려 쌀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일부지역에서 공공비축미 매입 과정에서 조영벼 수발아 문제가 발생하여 벼 품종의 교체에 관해서도 토론하였으나, 일부 지역에만 국한되고 이앙 시기 조절 등을 통해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토론 끝에 2024년산과 같이 선정됐다. 군은 해발 150m~750m까지 농지가 분포되어 있고, 벼 품종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그간 고랭지에 적합한 품종과 평야지에 적합한 품종 등 2가지 품종을 선정해 왔다. 특히, 함양쌀의 브랜드 이미지도 고려해야 하므로 벼 품종 자료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3년도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28건 중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률 0.6%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2년도(223건 중 부적합 4건)보다 1.8%보다 감소한 수치로 시금치와 배추에서 포레이트(살충제)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시금치는 기준치 0.01mg/kg 대비 0.86mg/kg (86배), 배추는 기준치 0.05mg/kg 대비 0.12mg/kg (2.4배)가 검출됐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조치로 유통을 차단했다.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도내 로컬푸드직매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2021년 130건, 2022년 223건, 2023년 328건으로 매년 100건이상 검사 건수를 확대하여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지역 내에서 소규모로 생산하여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안전한 공공 급식을 통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한 공사와 경희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해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경희대학교의 6만 6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농수산식품 산업 미래인재 양성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 굽네(대표 정태용)가 신제품 ‘맵단짠 칩킨’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선공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굽네는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해 맵단짠한 맛을 한 번에 담은 신제품을 론칭했다. 맵단짠 칩킨은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제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에 나쵸칩을 듬뿍 올려 바삭한 식감과 중독적인 맛을 더욱 살렸다. 하바네로 고추와 허브가 들어가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별도로 제공된 요거트와 레몬을 넣은 요블링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맵단짠 칩킨의 제품명 또한 재치있게 풀어내 흥미를 끈다. 나쵸칩과 치킨을 접목한 ‘칩킨’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해 제품명만 보고도 특징을 알아챌 수 있다. 소비자가 바삭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나쵸칩을 별도 제공한다. 선호도나 취향에 따라 나쵸칩을 치킨 위에 뿌리거나 요블링 소스를 묻힌 치킨에 후레이크 칩을 한 번 더 묻혀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굽네 맵단짠 칩킨은 배민과 굽네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사경에서 올 한해 민생을 침해하는 위해요소 근절을 위해 시민건강과 생활안전에 밀접한 8대 분야 중심으로 시기별 맞춤형 단속(수사)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8대 민생 분야는 식품, 원산지, 청소년, 공중위생, 축산물, 의약품, 환경, 부동산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속계획 사전예고제를 시행하여 위법 행위 재발 방지는 물론, 업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법질서 이행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월에는 설을 맞이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제수·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떡·한과류·축산물 등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위·변조 행위 ▲무표시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소비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적발된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및 행정처분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월부터 2월까지 신학기 청소년 보호 및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2023년말 매출액이 455억원을 달성해 2022년 382억원 대비 19%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입점농가 수는 2,223호로 전년 1,821호 대비 22%가 늘어났으며, 회원 수는 132,506명으로 전년 86,746명 대비 53% 증가했다. 월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설, 추석이 포함되어 있는 1월(51억원), 9월(106억원)이 157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35% 차지했으며, 4/4분기 10월(67억원), 11월(67억원), 12월(33억원) 실적은 167억원으로 1월, 9~12월 5개월간 실적이 324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71%를 차지했다. 이에 사이소에서는 명절 선물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2023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쇼핑몰 회원관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도의 글로벌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전남 혁신기업의 수출협약도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로 올해 ‘모든 기업과 산업이 함께 혁신기술에 전력을 다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남관을 운영한다. 9일(현지 시간) 열린 전남관 개관식에는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과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남관 운영을 통해 전남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참가 기업의 노력과 혁신이 전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성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만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며 참여 기업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 식품가공기업 치멕스, H마트와 전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홈플러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가격상승 품목 중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많은 농산물 중 하나인 애호박을 선정하여 오는 11일부터 17일 까지 일주일간 서울 시내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애호박 매입 원가 일부를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애호박을 공급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하여 ‘착한가격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민관협력을 통해 지난해 3월 대파 20톤, 8월 오이 3만 개, 12월 사과 12.5톤을 농수산식품공사, 롯데마트 등과 협력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이 외에도 생활필수품 물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도소매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표시 미이행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의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가격이 급등하는 농산물에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