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칠갑마루’가 수년간의 도약 작업을 마친 후 정착단계로 진입, 본격적인 상표화(브랜딩)와 판촉(마케팅)으로 2024년을 전국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를 시작한 2018년부터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건설의 기치 아래 기존의 생산 후 판매를 고민하는 관행을 탈피,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과 행정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선 판로개척 후 생산 기반 구축이라는 청양만의 신농업 체계 조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를 중심에 두었다. 칠갑마루는 전국 100대 명산에 드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청정 환경에서 콩밭 매는 아낙네의 정성으로 만든 최고품질 농특산물을 의미하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이상의 엄격한 생산기준과 품질관리 기준이 적용된 안전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 칠갑마루는 공동브랜드와 군수 품질인증 제품 등 두 갈래 생산유통 전략으로 소농에서 대농까지, 소품목 대량출하에서 다품목 소량출하까지 청양의 생산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청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인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는 도내 10개 시군(경산, 포항, 구미 등)의 약국,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홍삼, 비타민C, 밀크씨슬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영양성분,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표시 기준·규격에‘적합’함을 확인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기간 어르신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구매를 돕기 위해 구미, 영천, 칠곡 지역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4회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별 효능,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법 등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일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 26건을 폐기 조치하는 등 농산물 분야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오정·노은 도매시장 내 농산물 2,807건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농산물 87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26건이 폐기 조치됐고,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 부적합 농산물은 바로 압류·폐기했다. 또한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부과,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적발된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아욱(4건) ▲상추, 쑥갓, 치커리(각 3건) ▲근대(2건) 등 이었으며, 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플룩사메타마이드(8건) ▲오리사스트로빈, 카벤다짐, 페니트로티온, 펜디메탈린, 플루벤디아마이드(각 2건) 등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에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전·후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상당 부분이 공영 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설 명절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성수품 제조·유통·판매업체를 합동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성수품 원산지 표시 위반, 위생관리 위반, 부정 유통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한다. 합동 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했으며, 단속 대상은 도내 설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량 식품 제조 및 부정 유통 등의 불법행위이며, 합동 단속반은 영세한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 등의 수요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유통 가능성도 커진다”라며 “소비자가 도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해 도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식의 도시 뉴욕에서 남도김치 등 남도음식 홍보활동을 펼치고, 미주지역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와 전남 농수산식품 1천만 달러 수출협약도 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도지사는 12일(현지 시간) 뉴욕 미드타운 플라이트데크(The Flight Deck)에서 남도음식 홍보 활동에 나서 전남의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맛, 남도김치 양념의 현대적인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홍보행사는 도와 뉴욕문화원(원장 김천수), 영암군(군수 우승희),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선 뉴욕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현지 유명 요리사,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전라도식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 남도의 김치양념과 현지 채소를 활용한 ‘김치 샐러드 만들기’, ‘남도 발효음식 한상 차림’을 선보였다. 100% 전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젓갈과 각종 야채로 만든 남도식 김치양념,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해남배추를 직접 현지로 배송해 모든 참가자가 김치를 버무리고, 맛을 보면서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정통 남도김치를 담그고 맛보는 특별한 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과 손잡고 내수면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에 뜻을 모았다. 도는 12일 수과원과 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우동식 수과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을 통한 대체 사료 개발 ▲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 양식기술 개발 보급 ▲ 연어과 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 ▲ 내수면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핵심사업인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활용하여 액체 비료를 생산·보급 하고, 액비 잔여 슬러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사료 원료(어분) 가공 및 제조 기술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점농어, 황복 등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를 대상으로 순환여과시스템 적용 기술 개발 및 연어 인공 종자 최적 사육 기술의 공동 연구로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도 해양수산생물을 생산·육성해 내수면어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 내 저수지 746개를 비롯하여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 분야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0일경 경북 의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364,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전국 산란계 농장과 이와 관련된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김유미 차장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충북 청주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금천주간보호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주 지역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향상과 특수식단(저염식, 저당식, 치아보존식) 제공 등 영양개선을 위한 관리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미국 현지시간 8일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2022년 12월 뉴저지주 엘렌 박(Ellen Park) 하원의원 발의로 2023년 1월 26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2024년 상원 본회의까지 상정돼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김춘진 사장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촉구하고자 2022년부터 2년 연속 미 연방의회 김치 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김치의 날 확산에 앞장서 왔다. 2022년 행사에서는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직접 만나 감사패를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박광욱 도드람양돈협동조합 박광욱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미래축산선진화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축산선진화유공상은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축산 관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전국 축산분야의 명망 있는 상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30년 간 충남 태안지역에서 양돈농가를 운영하고, 축산 관련업에 종사하며 양돈농가와의 상생과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부분을 크게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ESG경영을 실천하며 농가와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강조하고, 컨설팅을 통해 시설을 현대화하며 양돈농가의 소득 증진 향상을 강조해왔다. 아울러양돈산업의 체계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양돈산업 환경 개선에 애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30년 이상 양돈업에 종사하며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 외에도 농가의 환경적인 부분과 시스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이 자리를 빌려 함께 걸어와준 도드람의 임직원들과 양돈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 관계자들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