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22일, 얼큰장칼국수의 광고모델로 개그우먼 ‘장도연’을 선정했다. 장도연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인상적인 이번 광고는 얼큰장칼국수의 맛을 젊은 감각으로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윤식당(tvN)을 패러디한 ‘장식당’을 주제로 제작됐다. 장도연은 윤식당 출연진인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특징과 개성을 살려 1인 3역의 연기를 소화하며, 얼큰장칼국수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장도연은 촬영 현장에서 각 배우들의 특징을 대본에 없는 다양한 애드리브로 선보이면서, 계획했던 광고 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장도연 특유의 발랄함과 긍정적인 이미지가 얼큰장칼국수의 개성을 더욱 맛깔나게 살려준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겨울철 칼국수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면서 라면시장 칼국수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얼큰장칼국수는 지난해 12월 출시돼 농심 멸치칼국수와 함께 칼국수 시장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농심 얼큰장칼국수는 경기도 바지락칼국수, 전라도 팥칼국수, 경상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업체 3사의 해외수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해 흔들리지 않는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5717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5.7%가 늘어난 290억원이었다. 이 같은 성적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3분기 중 미국 매출은 55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3.8% 증가했다. 또, '감자탕면', '볶음너구리' 등 신제품 출시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사드 배치에 타격을 받은 중국 법인 매출은 지난 8월 라면 판매가격을 10%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도 라면이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오뚜기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4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줄었지만 매출액은 5643억원, 당기순이익은 471억원으로 각각 9.2%, 31.7% 증가했다. 특히, 라면면제품류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이 아기똥 특화 상담 서비스인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 7주년을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은 지난 2010년에 매일유업의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연구원들이 국내 최초로 설계하고 특허 받은 서비스로, 부모들이 설문과 사진을 통해 아기의 변 상담을 하여 아기의 건강을 확인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 전용 앱과 육아정보 제공 사이트인 ‘매일아이’를 통해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앱에서 3,132 가지의 진단 결과 중 아기에게 맞는 진단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기똥 셀프 진단이 있고, 아기똥 상담과 아기똥 지식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특히 아기똥 상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기똥에 특화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이내(평일 기준) 1:1 맞춤 상담 결과를 제공해주고 있어 11월 기준 현재 상담 누적건수가 약 14만6천여건 이상이 될 정도로 육아 초보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 7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빈칸 채우기 퀴즈와 응원메시지 남기기, SNS 공유하기 3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는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2017년 크리스마스 제품 파리바게뜨가 모닥불 모양의 양초, 밝게 빛나는 장식물 등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제품 40여 종을 출시한다. 올해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제품 컨셉은 ‘라이팅케이크가 빛나는 크리스마스’다. 이에 맞춰 케이크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양초로 장식한 케이크, 눈사람 코•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붉은색상의 집 모형에 조명을 달아 밝게 빛나도록 꾸민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라이팅케이크는 △모카 케이크 위에 조명이 켜지는 붉은색상의 집 모형을 얹은 ‘불을 밝혀요, 모카하우스’ △반짝반짝 빛나는 눈사람 형상의 스폰지케이크에 생크림과 딸기를 넣고 점등 장식을 얹은 '샤이닝 스노우맨' △자동차 모양의 초코 케이크 위에 반짝이는 산타코 점등 장식을 얹은 ‘샤이닝산타의 초코자동차’ 등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오브제인 산타, 루돌프 등을 활용한 디자인 케이크도 선보인다. △캠핑하는 산타와 모닥불을 두 개의 케이크로 디자인한 초코 케이크 ‘캠핑산타와 캠프파이어’ △촉촉한 스폰지케이크에 마스카포네 치즈크림과 레드커런트잼,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레드벨벳 케이크 ‘트리 인 레드벨벳’ △눈사람이 썰매를 타는 형상의 블루베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불황이 지속되면서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한해 상반기 RTD 커피 유통량은 11만3542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1%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9.4% 증가한 5620억원이었다. 시장의 주도를 이끈 업체는 롯데칠성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는 지난해에만 매출액 1830억원이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칸타타'는 10년 만에 매출액이 1730%이상 성장한 셈이다. 사측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꾀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카콜라가 지난 4월 출시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도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코카콜라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내놓은 브랜드다. 즉석음용(RTD) 커피지만, 전문점 수준의 질 높은 맛과 향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도입하고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디지털 매거진, ‘코카-콜라 저니(Coca-Cola Journey)’ 한국판을 선보인다. ‘코카-콜라 저니’에서는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마케팅 캠페인, 지속 가능한 경영과 혁신을 위한 노력, 트렌드와 사회 현상에 대해 코카-콜라의 철학으로 전달한다. 글로벌 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회사 홈페이지를 디지털 매거진 형태로 전환한 ‘코카-콜라 저니’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저널리즘의 세계로 뛰어든 이후, 현재 독일, 이탈리아,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40여 개 사이트로 확대해 22개의 언어로 짜릿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코카-콜라 저니’ 한국판은 브랜드,코-크 스토리, 라이프, 커뮤니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저니TV 등으로 구성된다. 코카-콜라 탄생의 비밀, 마케팅 비하인드 스토리, 북극곰 제작자 인터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코카-콜라 이야기를 나누는 ‘코-크 스토리’, 푸드.여행.스포츠 등 일상 속 함께 나누는 ‘라이프’ 이야기, 에코센터, 그린리더십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들을 담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20일로 예정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공판에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김병원 회장은 50년간 쌓아온 농협의 적폐를 청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는 "대한민국의 농업은 위기에 봉착해 있고 농민은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눈앞에 닥친 한미FTA 재협상은 설상가상격으로 농민들을 더욱 분노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전무는 "지난 18일에는 전국 1만여 농가들이 한미FTA 폐기를 외치고 농협 적폐를 부르짖으며, 쌀값 3천원 보장, 농정개혁을 외쳤지만 250만 농민의 생명을 책임져야할 농협중앙회는 이를 강건너 불보듯 뒷짐지고 있다"며, "농협의 이러한 작태는 과거 50년 동안 쌓여온 적폐이기 때문이며, 이 적폐가 청산되야 대한민국 농업과 농민은 희망을 가질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복잡한 연봉 구조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농민은 굶어 죽을지경인데 회장은 7억이 넘게 이중으로 봉급을 받고 있고 조합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이사들은 중앙이사회랍시고 월 4백만원씩 받으면서 중앙회의 거수기가 됐다"며 "이번 재판에서 본인의 책임을 모르고 능력도 없는 김병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겨울철 우동 성수기 공략을 위해 '가쓰오 우동' 신제품 ‘와카메 튀김우동’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 리뉴얼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일 정통 일본식 와카메(미역) 우동을 구현한 ‘와카메 튀김우동’을 새롭게 선보였다. 와카메 우동은 미역을 얹어 먹는 일본 정통 우동으로, 일본에서 가장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다. 대표적인 일본 정통 우동인 ‘가쓰오 우동’에 이어 이번 ‘와카메 튀김우동’까지 선보이면서 정통 우동을 구현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와카메 튀김우동’은 참기름에 고소하게 볶은 국내산 미역을 풍성하게 담아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으로 우동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새우튀김과 고명도 듬뿍 올려 진한 국물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도 진행했다. '가쓰오 우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공반죽, 저온숙성 등의 문구를 제품에 표기, 진공 상태에서 반죽해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 우동 면발과 저온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가쓰오 소스 등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CJ제일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인 이른바 '김영란법'에 따른 식사ㆍ선물ㆍ경조사비인 ‘3ㆍ5ㆍ10만원 규정’의 개정을 직접 언급했다. 19일 농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에 나선 이낙연 총리는 서울 양재동 소재의 하나로클럽을 찾아 “정부가 농축수산물 예외 적용에 관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논의 중”이라며 “시기를 연 내로 잡았기 때문에 내년 설 대목에는 농축수산인들의 형편이 나아지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1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식사비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한선을 올리고 선물비용의 경우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을 보고한 바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도 김영란법 개정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당ㆍ정ㆍ청 공식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하고 대국민 보고를 할 예정이다. 개정 범위에 이견이 많아지면 최종안 확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확정 시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발효되게 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의 악몽이 지난해에 이어 반복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체제에 돌입했었다. 또, 10월부터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만큼 평창 올림픽 기간에 AI로 행사가 난항에 겪지 않도록 특별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전라북도 고창군은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1만2천여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안락사했고, 19일 렌더링(Rendering) 처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일반 가금류 농가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19일 김영록 농릭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AI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의심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선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검출농장 반경 10km 내 정밀검사를 하는 한편 바이러스 검출 경위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고창 농가의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경우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농가들은 지난해의 악몽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