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고용노동부의 제조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의 대안으로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를 출범한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상생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제조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용노동부가 직접고용을 지시한 제조기사 5309명 중 약 70%인 3700여 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들 중 현재 협력회사에 남겠다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생기업 소속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설명회를 통해 급여 인상분, 복리후생, 승진제도 개선 등 상생기업에 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공개되면서 상생기업에 동의하는 제조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 최근 대구지역 협력업체 소속 제조기사들의 80% 이상이 직접고용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가맹점주들 2,368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는 등 상생기업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 출범이 본격 결정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많은 제조기사들이 상생기업으로 소속 전환 의사를 밝혔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하기를 원하고 있어 상생기업을 조속히 출범시킬 계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축산업계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FTA에 반대 입장이었던 때를 기억하고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1일 강남구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공청회에 참가한 농민단체 패널들은 "FTA는 개정 협상이 아닌 폐기를 해야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의 요구를 다 받아들이지 않고 농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정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농축산업계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패널로 참석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미FTA는 무조건 폐기하는게 맞다"며 "한우 농가는 피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홍길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FTA를 반대한다고 말한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시작된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농민들은 정부를 신뢰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세이프가드는 미국산 쇠고기 29만4000톤을 기준으로 발동되고 있는데 한우농가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제대로 발동되지 않는 세이프가드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발효공학기술을 기반으로 발굴에 성공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가 한국공학한림원‘2017 올해의 산업기술성과’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사회기여도, 시장기여도, 미래성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산업기술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 동안 주로 IT, 화학, 중공업 분야의 기술을 선정해왔으나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SPC그룹의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꼽았다.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발굴하고, 국내 최초로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 ‘SPC-SNU 70-1’은 발효취가 적고 담백한 풍미로 빵을 만들 때 다른 원료의 맛을 살려주며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국내와 일본에 특허등록을 마쳤고,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에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매년 7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등 계열사를 통해 관련 제품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FTA 개정 관련 2차 공청회' 행사장 앞에서 농민들이 개정협상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신라면블랙사발 광고모델로 배우 ‘이서진’, ‘신구’를 선정했다. 두 배우의 찰떡호흡이 인상적인 이번 광고는 전자레인지에 끓이면 더 맛있는 제품의 특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배우 이서진과 신구가 무언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땡’ 소리가 난 후 전자레인지에서 라면을 꺼내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실제 배우 이서진과 신구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윤식당’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으로 신라면블랙사발과 전자레인지의 찰떡 궁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베테랑 두 배우는 촬영 현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계획했던 광고 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서진, 신구 두 국민배우의 이미지가 대한민국 대표라면인 신라면블랙의 이미지를 잘 살려준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출시한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재질이 사용됐다. 끓는 물 온도인 100℃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어 안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크리스마스 대목을 20여일 앞두고 제과업계의 양대산맥인 CJ푸드빌과 SPC그룹의 ‘케이크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함께 출시했다.대표 제품인 ‘블랑 골드 레이어’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와 화이트 시트에 상큼한 자몽맛 생크림을 바른 후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로 코팅한 케이크다. 특히 케이크를 자르면 알록달록한 단면에 눈길을 끈다. 또 ‘매지컬 빌리지’는 달콤한 초코케이크 안에 바삭한 초코볼을 가득 넣어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초코볼이 흘러 나온다.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즐기는 유럽 전통 디저트도 선보였다. ‘후르츠 팡도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빵으로, 8각 별 모양의 빵 위에 눈처럼 슈가파우더를 뿌려 겨울 느낌을 낸 제품이다. 또 ‘구겔호프’는 프랑스 전통 케이크로, 건포도를 넣은 브리오슈 반죽을 왕관 모양으로 구워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대표 케이크는 ‘기프트박스’다.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가 가득한 초콜릿 생크림과 라즈베리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뤘다. 사각형 모양 케이크 위에 크랜베리, 블루베리 및 생딸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파스퇴르 수출분유 3개 브랜드(위드맘, 그랑노블, 희안지)가 새롭게 시행되는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동시에 통과해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분유에 새로운 규제(영유아조제분유 제품조제방법 등록관리법)가 시행돼, 제조공장당 3개 브랜드만 판매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롯데푸드는 횡성 파스퇴르 공장에서 생산하는 위드맘, 그랑노블, 희안지 3종의 수출 분유 브랜드를 등록했다. 3개 브랜드를 모두 등록한 국내 회사는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처음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향후 평택 포승공장에서 생산하는 3개 브랜드(위드맘 산양, 사랑그랑노블, 미은지)를 추가 등록해 전체 6개 브랜드, 단계별 18개 분유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분유는 중국 시장에서 고품질의 분유로 인정받고 있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은 2015년 1월 중국의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과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국내 유업체가 중국으로부터 HACCP과 GMP를 동시에 인증 받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행사에 참가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 ‘K-FOOD PARTY WITH BIBIGO’라는 테마로 운영된 이번 부스에서 ‘비비고 김스낵’과 ‘쁘띠첼 미초’의 제품 샘플링을 진행했다. 또,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는 깍두기 제품을 활용한 ‘깍두기 김밥’의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비비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인형 뽑기 기계를 통해 '비비고' 제품을 뽑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을 뽑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SNS 포토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서 비비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 대다수는 ‘평소에 한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시식도 하고 이벤트도 즐기며 한식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MAMA 행사에도 참여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만두, 김스낵, 김치 등 '비비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티븐 리 피자헛 대표가 2015년 이학영 국회의원 입회하에 합의한 “상생협약”은 신사협정으로 강제력 없어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대부분을 무시하고 이행하지 않았으며 2017년 국정감사에서 위증까지한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피자헛가맹점주협의회는 피자헛 본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자헛 가맹점주들은 피자헛의 본사인 Yum을 믿고 국내 최고수준의 가맹비 5천만 원과 2~5억 원에 달하는 창업비용을 빚을 내며 부담하였기에 피자헛 매각을 반대했다"면서 "스티븐 리는 절대 매각이 없음을 수차례 약속했으나 가맹점에게 알리지도 않고 실체도 없는 오차드원에 매각을 일방적으로 진행해 전재산을 투자한 330여 가맹점주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2010년에 가맹점이 낸 광고비에 비해 피자헛 광고가 현격히 준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가맹본부에 광고비 지출 내역 공개를 요구 했으나 본부가 이를 거부했고, 2015년 10월 8일 이학영 국회의원 입회하에 합의한 “상생협약”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대부분을 무시하고 이행하지 않았다"며 "반성은커녕 2017년 국정감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계절밥상, 통돼지 구이∙황태찜 등 겨울 신메뉴 20종 계절밥상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분들과의 외식을 더욱 특별히 만들어 줄 겨울 신메뉴 20종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겨울 대표 재료인 ‘황태’를 비롯해 더덕, 감자, 메밀묵 등을 활용하고 구이, 전골, 찜, 전 등 다채로운 조리 방법을 적용해 건강하고 든든한 한식 본연의 맛을 살렸다. 가족단위 및 단체모임이 늘어나는 시즌 특성에 맞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육류를 풍성히 제공하는 ‘통돼지 구이’도 처음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통돼지 구이’는 간장 양념을 바른 돼지다리살을 통째로 구운 후 즉석에서 잘라 제공한다. 쫄깃하고 육즙 가득한 맛이 일품으로 참기름쌈장, 새우젓, 매콤고추장소스, 무쌈 등과 곁들이면 고기 본연의 풍미가 한층 더해진다. 쌉쌀한 더덕을 넣고 직화로 구운 ‘더덕고추장불고기’, 담백한 황태살과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진 ‘콩나물 황태찜’은 매콤한 맛으로 겨울철 입맛을 돋운다.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국물요리도 선보인다. 뽀얀 국물의 ‘황태 순두부 전골’은 황태의 시원한 맛과 부드러운 순두부가 잘 어울린다. 철판에 갓 부쳐 바삭하고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