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개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전국 186개 대학이 함께 한다. 수도권 76개교(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원단가가 2천원으로 인상되어 전년보다 42개 대학이 늘어난 186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였다.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새 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정부 지원단가 1천원에서 2천원으로 대폭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대학의 부담이 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충북 지역 대표 한약재인 제천 황기의 기능성물질과 생리활성물질이 우수하다고 25일 밝혔다. 황기에 대한 연구개발이 식의약품 및 한약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로 수요가 증가하는 제천 황기의 특·장점을 파악하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23년 연구 과제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생리 활성 물질인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여성호르몬의 천연 대체물질로 알려진 이소플라보노이드류 모두 타 지역 생산 황기에 비해 제천 황기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굵은 뿌리보다 잔뿌리에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Saponin류(Astragaloside Ⅰ~Ⅳ는)는 전체적으로 굵은 뿌리보다 몸통에서 돋아난 잔뿌리에 더 많이 함유된 경향을 보였고, 년근으로 비교 했을때는 총 폴리페놀 함량과 DPPH radical 소거능은 년수가 증가 할수록 높게 나왔지만, 다른 성분들은 재배연수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아 용도에 맞게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연구는 제천 황기의 특·장점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로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봄 개학을 대비해 학교 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6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 및 캔디류, 빵류, 빙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점 등 2,596개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등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7개소도 병행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등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학교 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금지 대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품위생이나 영양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일반소비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은 위생관리 컨설팅 업체가 선정 업소를 3회 이상 방문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여 대상은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등 법령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일반음식점 20개소를 선착순으로 시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시 위생정책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ㆍ네이버 등에 홍보, 지정표지판ㆍ위생물품 제공, 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과 별도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라면 연중 신청이 가능한 식약처의 기술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희망업소는 시청 위생정책과 및 구청 환경위생과, 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능 상실 시장 중 한 곳이었던 남구 광덕시장을 특색있는 참여·체험형 콘텐츠와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으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남구 앞산 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광덕시장은 지난 1971년 개설돼 전체 100여 개 점포 중 현재 20여 개 점포만이 영업 중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 정도가 방문하는 구도심의 기능 상실형 소규모 전통시장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치됐던 시장 내 공간을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레트로 감성의 감성포차 및 광덕사진관을 조성하고, 친구,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을 조성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밴드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들의 이사떡 커팅 퍼포먼스와 함께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정을 나누는 떡 나눔 행사에 이어 색소폰 공연이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대표 공간인 감성포차에서는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990원 어묵과 전통주 세트 메뉴와 함께 우동, 만두, 어묵탕 등 주변 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입맛은 벌써 봄을 부른다. '달래'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꼽힌다. 달래는 비타민A.B.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입맛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한국 음식에 활용되는데, 보통 무침이나 나물, 전, 찌개 등에 넣어 향과 맛을 높이는데 자주 사용된다. 봄나물의 대표음식 이지만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섭취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지만 일부 사람들은 달래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처음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달래 섭취는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달래의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져 소화에 불편을 느낄 수 있어 구내염이나 위장이 약한 경우 주의하는게 좋다. 달래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과도한 칼슘 섭취는 일부 흡수 억제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3일 경기 포천시에 소재한 지능형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축산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세부성과 등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은 총 8개 사육동에서 어미닭 등 160만마리를 기르며 하루평균 9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란계 농장이다. 특히, 축산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사육환경과 사료 제공량을 원격 정밀제어해 연 평균 15억원의 사료비를 감축하고 생산된 계란의 이송·검사·분류·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관련 노동력의 75%를 절감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축산스마트팜인 가농바이오는 향후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우수 혁신사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가농바이오가 구축한 전염원(사람, 사료․분뇨차량)별 촘촘한 방역관리체계는 최근 가축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유재국 가농바이오 대표는 축산악취, 가축질병 등 축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의 축산업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축산 스마트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2024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3월부터 1등급 한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 내 학교 및 유치원에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2023년 11월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생산자단체), 납품업체를 모집했다. 도드람은 사료부터 농장, 도축, 가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있으며, 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급 한돈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도드람 관계자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드람의 노하우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목표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학교 공공급식 등 다양한 공급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식사업을 담당하는 도드람푸드시스템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에 국가가 부여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인증을 받기 위한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컨설팅, 인증 심사 및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저탄소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 상반기 참여 농가 모집은 한시간만에 마감된 바 있다. 전북은 전국에서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현장에서 저탄소 인증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탄소 인증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장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와 전북·농진원,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저탄소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약 600호를 추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비료·농약·에너지 절감 등으로 저탄소 농산물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3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지난 2022년 기준 59%로 높아 이에 청년층(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학교 등 5개 대학 학생들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비용과 기간, 인원을 대폭 확대해 아침식사 비용을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교 1000~2000원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이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올라 대학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는 이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조례’를 제정, 하반기 49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 늘리고, 지원기간도 1‧2학기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인원도 지난해 4만9000명에서 올해 10만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