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방역정책국장)-환경부(자연보전국장) 간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올해 1월 파주시 양돈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인위적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책은 농식품부가 주관으로 사육돼지 관리, 환경부 주관 야생멧돼지 관리, 농식품부-환경부 공동 담당자 역량제고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육돼지 관리는 농장주,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전용 프로그램(영상물, VR 등)을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19개 위험지역 시군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운반차량에 대한 경로 분석을 실시하여 방역 위법 사항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야생멧돼지 관리에 있어서는 그동안 야생멧돼지 위주로만 실시했던 아프리카 돼지열병 검사를, 수렵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밀 자급률 제고 및 수급안정을 위한 2024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5년 밀 자급률 5% 달성을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제1차 밀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에는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 지원, 생산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 국산 밀 정부비축 확대, 국산 밀 산업 육성 예산을 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세부 실행방안을 담았다. 특히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2024년부터 국산 밀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제품개발, 시제품 생산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신규 지원한다. 국산 밀 가공업체 대상 제분비용지원(20만원/톤)을 6천톤으로 확대하고, 안정적 원료공급을 위한 계약재배자금 무이자지원을 8천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식품업체에 대한 원료매입자금 지원 시 국산밀 사용을 확대한 식품업체에 대해서는 융자자금 금리를 1% 추가 인하한다.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를 100개로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속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친환경 인증쌀 학교급식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쌀 87톤을 관내 28개교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쌀 이외에도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통하여 유기농, 무농약, Non-GMO 식재료 등의 국가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수산가공품 등이 학교급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470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추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고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3월부터 수원 등 10개 시군으로, 7월부터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 운영 기간 총 2천426건이 결제됐다. 오는 3월부터는 용인과 의왕에 이어 수원, 평택, 파주, 광명, 구리, 안성, 여주, 동두천이 추가돼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천 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되고 배달쿠폰은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해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2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시내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행위 등 위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수입 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의 소비자기만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수입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횟집 등 일반음식점, 농산물 도·소매업소 등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는 행위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했음에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수입 농수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행위 등이다. 또한, 육안으로 원산지 구별이 어려운 새우젓, 들깨, 양파 등에 대해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히 위법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는 28일 우리나라에는 1초에 한 마리씩 팔리는 일명 ‘1초 치킨’으로 베스트셀러 ‘고추바사삭’을 소개했다. 지난 2013년에 출시한 고추바사삭은 지난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며 누적 판매량 1억 마리를 기록, 바삭한 식감과 은은하게 맴도는 매콤한 맛과 향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다. 특히 ‘고추바사삭 순살’ 메뉴는 ‘고바순’이라는 줄임말이 통용될 정도로 MZ세대 사이에서 원픽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그 인기 비결로 굽네는 100% 국내산 냉장육과 순살에도 100% 닭다리 살만 사용하는 굽네만의 차별화된 조리 비법을 꼽는다. 또한 굽네치킨의 메뉴는 모두 100% 닭의 염지부터 계육을 단순히 양념에 담그는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양념에 계육을 흔들어 섞는 ‘텀블링’ 공법을 적용한다. 전용 기계에서 최대 100회 이상 텀블링을 통해 치킨 본연의 육즙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양념이 골고루 배어 육질은 부드럽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3고 시대(고임금·고금리·고물가)에 여타 기업들이 그렇듯 굽네도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굽네는 소비자들에게 오븐에 구운 건강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로 2024년 2월 말까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BBQ는 2월 동안 제주, 대전, 대구, 광주, 경기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패밀리와 함께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아동복지센터 등에 1,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지난 1월에도 전국 각지 패밀리와 함께 치킨 1,000여 마리를 금액으로 환산 시 4,000만원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BBQ의 대표 상생 기부활동으로 본사가 패밀리에게 신선육(닭고기)를 지원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는 치킨을 직접 조리해 매장 인근에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함께 전달한다. BBQ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와 전국 패밀리가 같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은 활동"이라며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프랜차이즈 특성을 살려 소외된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7일 오송&세종컨퍼런스에서 국내 RPC(미곡종합처리장) 대상 ‘2024년도 쌀 산업 기여도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RPC(미곡종합처리장)를 대표하는 농협경제지주 양곡부, 전국알피씨연합회, 한국RPC협회와 평가 기준과 평가 일정, 이의신청 등 다양한 사안을 협의했다. 2024년 쌀 산업 기여도 평가는 2023년 정부 지원 RPC 182개소와 신규진입 희망 RPC를 대상으로 규모화, 조직화, 품질 고급화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0~2%의 차등 금리로 벼 매입자금 1조 330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평가 참여 희망 RPC는 3월 4일부터 19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실적 등을 입력해야 한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RPC가 산지 쌀 유통의 주체로서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품질을 고급화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제고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27일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54차 이사회 및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사업 실적 및 결산, 2024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예산(안), 정관 및 제 규정 개선(안), 임원 선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 비상근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전창원 빙그레 대표, 김경재 대평 대표,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등 3개사가 재선임 됐고, 변경구 hy 대표,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등 2개사가 변경됐다. 또한 2024년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경아 협회 전무이사의 임기를 연장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 유공자들에 대해 정부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4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4명)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김삼기 대두식품 상무, 공병철 삼육식품 본부장, 안종덕 태산 상무이사, 최예슬 한국식품산업협회 사원이 수상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는 김신우 서울우유협동조합 차장, 이광현 신세계푸드 과장, 이엄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한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