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전원위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면서 화환은 10만원까지 가능토록 했다. 다만 경조사비는 현금은 5만원으로 하향하고 경조사 화환의 경우는 10만원선으로 금액을 올렸다. 앞서 지난번 전원위에서 농축수산물 가공품의 경우 원료·재료의 50% 이상 사용한 제품의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올리자는 의견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개정 내용까지 소상히 알릴 예정이다.이에따라 정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되면 입법예고, 국무회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밟을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믹스커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믹스커피의 점유율은 2010년 57.9%에서 2015년 41.6%로 16.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두커피는 15.0%로 8.1%p, 원두커피 스타일 인스턴트커피는 21.4%로 8.6%p 증가했다. 현재 원두커피는 동서식품의 '카누'와 남양유업의 '루카스 나인'이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라떼 부분에서는 남양유업이 강세다. 출시한 ‘루카스 나인 라떼’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돌파했을 정도다. 고급화 전략을 세운 이 제품은 1봉지에 350~380선의 가격을 유지하며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향을 구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루카스나인 라테 외에 바닐라, 스위트, 녹차 라떼 등을 출시 했으며 지난 9월에는 돌체 라테도 출시하는 등 라떼 부분에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동서식품은도 아메리카노 제품만 있던 브랜드 '카누'에서 라떼 제품도 선보이며, 제품 종류를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브랜드 '맥심'에서 설탕 25%를 줄인 신제품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샤롯데봉사단은 9일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서 ‘2017 따뜻한 겨울나기 취약계층 월동준비 김장김치&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푸드 샤롯데 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등포구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푸드 권기정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함께 김장을 하고 이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롯데푸드는 서울과 지방 공장에 위치한 5개의 샤롯데 봉사단이 매년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등포구에서는 매년 김장김치, 이불, 쌀, 연탄 등 월동용품 전달 활동을 진행해왔고, 20년 넘게 운영한 청주공장 샤롯데 봉사단, 천안공장 샤롯데 봉사단 등 각 공장에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에서 지역의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와 연탄을 전달했다. 천안, 김천, 횡성 등에서도 각각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릴레이 나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푸드 권기정 경영지원부문장은 "지역사회 이웃에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동반성장 가족의 날’은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강화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로 8회째 진행해 오는 행사로 이번 회는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제과 박균열 팀장은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롯데제과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은 파트너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관람과 식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보다 앞서 11월 2일~3일 이틀 동안에는 충남 부여의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사의 대표 35명이 참석했으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창원시가 '창원 맛간식 전국 경영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관광도시 창원의 맛을 선도해나갈 간식으로 '아귀 핫바'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 이주현씨는 "창원 특산물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간식을 만들고자 '아귀 핫바'를 발명했다"면서 "이번 수상작이 창원을 관광지로 각인시키고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시상식에서 "맛있는 음식은 관광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박양호 창원시장도 "경연을 펼친 작품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창원 음식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관광객몰이에 도움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아귀 핫바'의 저작권은 창원시에 귀속되며, 시는 내년 1월 2018 창원방문의 해 축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이들 간식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도시락 협찬을 기념해 ‘무한도전 속 본도시락’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일 방영된 548회 무한도전에 본도시락 노출 장면을 찾아 공유하는 SNS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무한도전 속 본도시락 노출 장면을 캡처하거나 ‘제주별식도시락’, ‘울릉도한상도시락’, ‘우삼겹구이젓갈쌈밥도시락’, ‘명품갈비구이 도시락’ 등 총 4개의 본도시락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24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한도전 속 본도시락 메뉴의 모바일 상품권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한도전 속 메뉴인 ‘제주가을별식도시락’은 대한민국 대표 청정 지역인 제주도에서 자란 다양한 식재료를 강조한 메뉴 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울릉도한상도시락’은 울릉도 봄의 기운을 담은 3색 나물 영양밥과 고소한 우삼겹구이, 매콤한 오징어볶음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차돌구이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70명이 본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본사 정규직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 5300명을 직접고용하라고 내린 지시를 SPC측이 거부하자 노조 소속 일부 제빵사가 압박카드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파리바게뜨는 본사, 가맹점, 협력업체 3자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를 통해 제빵사를 채용하기 위해 동의서 확보에 집중해왔다. 노조는 소송 인원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내비치면서 본사 직원과의 임금 차액에 대한 보상도 요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숙취해소음료 판매량이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리뉴얼이 잇따르고 있다. 40%라는 시장 점유율로 출시 이후 줄곧 매출 1위를 지켜온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은 최근 '컨디션CEO'를 내놨다. 이 제품은 기존의 헛개 컨디션보다 50㎖늘어난 150㎖의 용량이다. '컨디션CEO'는 ‘숙취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받은 월계수 잎, 선인장 열매 등을 새롭게 함유해 숙취해소의 절대 CEO가 되겠다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컨디션CEO에 새롭게 추가된 월계수 잎, 자리, 선인장 열매(백년초) 복합추출물은 우수한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 효과가 확인돼 2015년 ‘숙취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이 새로운 제품 ‘모닝케어 강황S’도 눈에 띈다. 모닝케어 강황S는 470㎖로 기존 ‘모닝케어 강황’(100㎖)의 용량을 약 5배로 늘렸다. 용량은 커졌지만 가격은 33%가량 내려간 점도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증량하고 마름 추출물까지 새롭게 첨가해 숙취해소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여명808도 올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구창근)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뚜레쥬르 행복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뚜레쥬르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6일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서울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17명을 CJ푸드빌 아카데미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실을 열었다. 뚜레쥬르 전문 파티시에가 직접 아이들에게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일일 파티시에가 된 아이들은 좋아하는 과일, 과자 등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자신이 만든 케이크와 함께 나에게 쓰는 칭찬카드를 작성해 발표하며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뚜레쥬르의 핵심인 파티시에 역량을 지역 아동들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임직원들도 따뜻한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J푸드빌 ‘행복나눔데이’는 브랜드별로 업(業)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전문성을 바탕으로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진정성 있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계절밥상 둥굴레 농가 일손 돕기, 투썸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집에서 간편하게 전문점 셰프의 미식(美食)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메(Gourmet) 상온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며 히트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메 상온 간편식’은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토마토미트볼’, ‘고메 크림베이컨포테이토’, ‘고메 로제치킨’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에 출시된 ‘고메 상온 간편식’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개를 돌파했다. 매출로 환산하면 60억원을 넘어섰다. ‘고메 상온 간편식’은 출시 첫 달부터 매출 1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상온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상온 간편식’의 인기비결로 셰프 레시피 수준의 맛 품질과 원재료 식감, 풍부한 육즙을 꼽고 있다. 상온 제품은 보관이 편하고 조리가 간편하지만, 고온 살균처리하기 때문에 맛 구현이 어렵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회전식 살균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포장재를 5겹으로 만들어 고기와 야채 본연의 맛을 살렸다. 고기를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으로 차별화 시켰다. 셰프 레시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