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3일 재사용이 가능한 젤 아이스팩 5개를 20ℓ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해 주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교환 장소는 함열읍, 모현동, 동산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영등2동, 신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이다. 젤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져 있는데, 1회 사용 후 무분별하게 일반쓰레기와 섞여 배출되면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수거·세척·건조·배부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수집한 아이스팩은 세척, 건조를 거쳐 전통시장 등 각종 수요처에 배부돼 다시 사용된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및 시정 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농업회관에서 관내 농가 및 농식품제조,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자체인증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먹거리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 로컬푸드 인증체계 이해, 로컬푸드 정책의 이해, 농업인의 체력관리, 농약 안전 관리 및 PLS 제도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자체인증제도는 시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에 대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농업 활성화를 추구하고자 추진되는 제도이며, 인증품목은 농, 축산물과 가공품으로 관내에서 경작, 생산하는 공주시민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체인증제 확산과 다양한 품목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5월, 7월, 9월, 11월 둘째 화요일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공주시 먹거리사업단에 신청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봄 행락 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3월~4월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하동 수산물(벚굴, 재첩, 새조개 등)을 취급하는 식당 및 업체이며 ▲원산지 미표시 ▲표시 기준․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24일 벚꽃축제 기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는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배치하여 상시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수협과 협력하여 위법 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하동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믿고 드실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쌈채소류에 대하여 세척 방법에 따른 잔류농약 제거 효과를 비교한 결과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씻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대표적인 쌈채소류 중 하나인 상추를 대상으로 세척 용액(수돗물, 식초, 중탄산나트륨)과 세척 방법(흐르는 수돗물 세척)을 다르게 하였을 때 잔류농약 제거 효율을 비교했다. 농약 2종(Azoxystronin, Chlorantranilipreole)을 인위적으로 도포한 상추에 수돗물, 식초물, 중탄산나트륨 수용액 등 3가지 세척용액에 각각 완전히 잠기도록 5분간 침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동안 헹구고 농약 잔류량을 비교분석했다. 특히 세척 실험 결과, azoxystrobin의 경우 중탄산나트륨 수용액과 수돗물에 침지 후 흐르는 물로 헹궈주었을 때 각각 농약 잔류량이 87.5%, 87.4% 감소했고 식초물에 침지했을 때 가장 낮은 잔류농약 감소율(86.2%)를 보였다. Chlorantraniliprole은 수돗물에 침지했을 때 가장 높은 감소율(83.4%)을 보였고, 이어서 중탄산나트륨(82.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짬뽕특화거리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본격 봄 나들이철을 맞이하여 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봄꽃 식재를 진행하고, 짬뽕특화거리를 상징할만한 주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광특화거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짬뽕특화사업은 강임준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공모하여 국가예산을 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과 장미길(빈해원에서 옛 군산경찰서·옛 제일극장 방향)’ 일대를 짬뽕특화거리로 지정해 기존 업소인 빈해원, 홍영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10개의 짬뽕 취급업소가 입점했고, 카페와 분식점까지 가세해 짬뽕 중심의 먹거리 명소로 성황중이다. 특히 짬뽕특화거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입점업소와 상인회, 지자체간의 간담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3월 간담회에서는 특화거리 상징 주 조형물의 외형과 설치 장소의 의견을 청취하고 특화거리 외에 관내 전역의 군산 짬뽕 취급업소 현황을 조사하는 등 음식관광문화 사업의 참여 확대 및 발전 방향을 다양하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12일 농식품 특허기술 3건을 썬메이트, 대한물들인, 버니앤포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풋내 및 당이 감소된 파프리카잼, 고구마술 제조 방법,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등 3건이다. 특유의 풋내는 없애고 설탕의 함량을 감소시킨 못난이 파프리카를 활용한 혼합 잼 제조 기술은 진천에서 파프리카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썬메이트에 이전되어 올해 안으로 새콤달콤하면서 다채로운 색깔의 업사이클링 식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구마를 활용해 술을 만드는 기술로, 농촌진흥청에서 품종 육성한 풍원미 고구마를 사용하여 발효 및 증류를 하면 머스캣(포도) 향기가 많이 생성된 술을 만들 수 있다. 제천에 위치한 양조업체인 대한물들인에 이전되어 앞으로 제천,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못난이 고구마를 활용한 충북의 특산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도라지의 아린 맛을 제거한 흑도라지 제조 기술로 부산에서 샐러드를 판매하는 업체인 버니앤포니에 이전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과 포장디자인으로 어린이용 흑도라지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자원팀 박사는 “가치소비의 확산으로 못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에 참가해 9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9회를 맞은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 2500개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참관하는 대표적인 국제 식품 박람회다. 공사는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지자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협업해 우수 수출기업 64개 사를 구성하고, 파프리카, 인삼, 키위, 딸기 수출조직과 함께 다채로운 ‘통합한국관’을 꾸렸다. 특히 준비 단계부터 참관객 밀집 지역에 부스 위치를 선점하고, 최근 일본 MZ세대 관심이 높은 길거리 음식 테마관과 고령인구 30%인 인구 특이성을 겨냥한 기능성식품 홍보관을 중심에 배치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붕어빵, 아이스홍시, 스낵과 같은 인기 디저트류를 비롯해 인삼 에너지드링크, 캡슐형 들기름 등 기능성 신제품이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먹고, 국돼력 뽐내자!’ 슬로건 아래,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의 미래 비전 중 하나인 ESG 경영 가치에 따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함은 물론 한돈 소비까지 촉진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더 많은 국민이 한돈을 소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으로 1등 맥북 에어 15모델(1명), 2등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2명), 3등 한돈 선물세트(50명), 4등 네이버페이 3천원 권(100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정육점·음식점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4월 30일까지 문자(1668-3330)로 보내면 자동 응모된다. 영수증과 함께 발송해야 하는 사진은 한돈 구매처에 따라 다르다. 음식점에서 한돈을 먹는 경우, 원산지(국내산) 표시판과 식사내역이 적힌 영수증을 보내야 한다. 영수증에 식사내역이 없다면 원산지 표시판과 한돈 사진을 보내도 인증 가능하다. 정육점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2일 도청에서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백병원, 세종대학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AI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강원, 서울, 부산, 경남 초광역권 상호 협력이다. 특히, AI 기술과 신약개발에 경쟁력 있는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AI 기술 접목으로 강원 바이오 산업의 역량이 한 단계 진화될 것과 상반기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협력 및 바이오 기업 육성 지원 협력, 바이오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바이오 신약 연구생태계 확충, AI활용 바이오신약 고도화 및 중개연구 강화, 신약 연구개발의 데이터 전환을 통한 강원 바이오산업 고도화 지원 등이다. 세종대학교는 2017년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해 이후 2021년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여 AI 분야의 이론과 실무연구에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양성 중이며, 인제대학교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흙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건강한 흙을 지키자는 의미의 선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 김춘진 사장이 지난 2013년 국회에서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흙의 날을 맞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후위기 극복의 열쇠인 흙을 지킵시다'라는 주제로 흙의 중요성과 황폐해진 흙을 살리는 방법 등에 대한 김춘진 사장의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