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맛과 가격 외에 소비자의 편의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2030 젊은층이 번거로움으로 인해 과일을 먹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출시된 컵과일 제품부터 아이들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빨대를 부착한 요구르트 제품까지 고객의 생활 습관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이른바 ‘생활밀착형 식음료’ 제품을 살펴본다. 100여년 역사의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은 껍질 제거, 불편한 휴대 및 변질 우려 등으로 과일 섭취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컵에 담긴 소포장 과일 ‘후룻컵’을 선보였다. ‘후룻컵’은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함께 동봉되어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즐기기에 좋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는 간편함이 큰 장점이며,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 바쁜 직장인 및 대학생,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등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인애플, 복숭아, 망고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매 가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저금통 전달식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해 성기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눔저금통에 담긴 성금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동일한 금액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 날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825만원과 회사에서 후원금 825만원을 더해 총 165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간 칠성사이다 1.5L페트를 활용해 만든 나눔저금통 112개를 본사, 지점, 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롯데칠성음료는 2016년부터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에 모인 임직원들의 성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커피전문점 '커피빈코리아'가 2월 1일부터 커피 와 음료 제품의 가격을 최대 6%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스몰 사이즈)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300원(6.7%), 카페라떼(스몰 사이즈)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300원(6%) 오른다. 커피빈은 가격 인상 요인에 대해 "임대료와 인건비, 원부자재값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불가피하게 음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유값과 건물 임대료, 임금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것. 커피빈은 2012년 7월에 가격을 인상한 후 2014년 8월에 200원~300원씩 올린 바 있다. 업계는 커피빈을 시작으로 커피전문점들의 가격 인상이 시작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스타벅스는 2014년 이후 가격을 동결해오고 있다. 하지만 매장수를 늘리고 원재재와 인건비 부담이 더해지면서 올해가 가격인상의 고비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스타벅스는 평균 2년마다 가격인상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2012년 이후 6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이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센터가 발표하는 ‘2018년 중국 순수 추천고객 지수(China Net Promoter Score, C-NPS)’ 파이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 순수 추천고객 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6천 5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추천도를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으로, 추천 지수가 높을수록 재구매와 입소문으로 직결돼 기업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파이 부문에서 2위 기업과 큰 격차를 벌이며 1위에 선정, 지난해 사드 여파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재확인시켰다고. 이번 결과는 초코파이(현지명: 好麗友 하우리여우 파이)를 필두로 다양한 파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따른 것.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2016년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중국 여성들의 입맛에 맞춰 한정판으로 선보인 ‘큐티파이 레드벨벳’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미국의 식품 위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의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그릭슈바인 선물세트’18종을 선보인다. 그릭슈바인은 독일 육가공 전문기업인 쉐퍼(Schafer)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그릭슈바인의 캔햄은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돼지 앞다리살과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뒷다리살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쫀득한 식감과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인 '비어슁켄 선물세트'는 국산 돼지고기 통살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기 씹는 식감을 살렸다. '맥주처럼 많이 먹거나 맥주와 함께 먹어서 즐거운 햄'이라는 뜻인 '비어슁켄'은 차갑게 먹어도 좋은 콜드햄 제품으로 안주, 반찬 등으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SPC삼립은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캔햄으로만 구성한 선물세트부터 올리브오일과 혼합한 복합 선물세트까지 총 18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가격대는 1만 원~6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전국 슈퍼마켓과 편의점, 해피마켓(해피앱 마켓), SPC GFS의 온라인 쇼핑몰 '하이카페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그릭슈바인은 매년 고품질의 실속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켈로그가 3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특별전'을 응원한다. 농심켈로그는 호랑이의 기운을 가득 담아 29일 켈로그 콘푸로스트의 마스코트인 캐릭터 토니를 활용해 이색적인 ‘토니 데이’ 프로모션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토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 내에서 토니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 #국립중앙박물관, #켈로그, #동아시아의호랑이미술 을 달아 사진을 업로드한 관람객들에게 켈로그 제품을 깜짝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농심켈로그는 29일 행사를 앞두고 국립중앙박물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전시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시에 대한 궁금증을 유도했다. 그리고 추후 국립중앙박물관 운영 블로그 페이지 올댓아트에서도 토니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 영양 가득 담긴 시리얼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송혜경 홍보 이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전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번 토니 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역대급 한파가 연일 이어지며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장음료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에서 매장 입구, 계산대 근처에 위치한 온장기계를 통해 따뜻하게 데워져 추위를 녹일 수 있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주로 캔, 병, 온장전용페트에 담긴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꿀음료, 두유, 커피, 초콜릿 음료 등이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업체는 롯데칠성음료다. 온장음료의 종류를 가장 많이 보유한 롯데칠성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판매랑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 총 4달간 온장음료 매출은 작년 한해 매출에서 꿀음료 50%, 두유 57%, 초콜릿음료 43%, 커피 32%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제품 판매량으로 볼 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량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 대비 꿀홍삼 60%, 참두유 110%, 초코라떼 40% 가량 크게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며 온장음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온장음료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산 벌꿀과 홍삼농축액이 함유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맥주 판매량 22만 상자를 기록,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로 최근 5년간 판매규모가 2배로 증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법인이 있는 러시아에서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러시아 주류판매 허가를 취득한 2014년부터 러시아 전역에 교민시장을 넘어 현지인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와 함께 흑맥주 스타우트도 인기인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17만상자의 맥주를 판매해 전년대비 93% 성장했다. 이와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최근 한식이 유럽인들로부터 건강음식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유럽에서 한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자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국가별 대도시 상권에 있는 한식당을 중심으로 시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하이트와 스타우트가 친숙하고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어 현지 마트, 편의점 등 가정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 황정호는 “올해 안에 런던에 팝업스토어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켈로그(대표 한종갑)가 29일 서울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육원 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협약(MOU)을 연장 체결하고, 국내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나눔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이 기초적인 식생활에서 영양의 불균형을 경험함에 따라 ㈜농심켈로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7년 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열악한 식생활 환경에 놓여있는 국내 보육원 아동들을 돕기 위한 협약을 1차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6개 보육원에서 총 17768인분의 시리얼을 제공하고, 켈로그 컴퍼니 시티즌십 펀드에서 3만불(약 3200만원)을 기부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리얼 그래놀라, 첵스 초코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시리얼을 기부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는 “보육원 지원사업 시작 일년 만에 규모를 키워서 MOU를 연장 체결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향후 아침식사 나눔 활동에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식품회사들과 연계해 보육원 아동들에게 더 큰 지원을 지속적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저염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정부 또한 2020년까지 1일 나트륨 섭취량을 3500mg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신송식품에서 출시한 ‘저염 장류’가 주목 받고있다. 신송식품은 이들 제품을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작 2호(3만3천원)’ 선물세트는 대표상품인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 시리즈 4종과 초고추장으로 구성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식품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 시리즈인 고추장, 재래된장, 양념쌈장, 양조간장은 신송의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7%의 염도를 낮추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신송의 저염발효기술을 더하여 소금섭취는 줄이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맛있는 감칠맛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함께 구성된 신송 초고추장은 매콤한 신송 고추장에 다진마늘, 참깨, 발효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각종 비빔요리에 적합하다. ‘고소하게 한 번만 짠 참기름’으로 구성된 ‘참기름세트 7호(3만원)’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고소하게 한 번만 짠 참기름’은 양질의 참깨를 선별하여 볶은 후 딱 한 번만 압착해 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