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인 자연별곡과 애슐리가 최저임금 인상보다 더한 비용절감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자연별곡 이용 시 만원이 할인되는 기념일 쿠폰이 치즈케이크 제공으로 변경됐다. 애슐리도 기념일 스테이크 또는 케이크 제공이 케이크만 제공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로운 샤브샤브도 한우가 한접시 제공되던 기존과 달리 아무런 혜택도 없어지게 됐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나머지 10개 외식 브랜드들도 기념일 혜택이 축소되거나 없어질 예정이다. 한식뷔페인 자연별곡의 경우 인원감축과 메뉴변경도 들어갔다. 기자가 자연별곡 도곡점을 찾았을 때 저녁식사가 시작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뷔페 바의 음식들은 채워지지 않은 적은 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테이블에 메뉴 하나씩 제공되던 즉석요리는 테이블에서 사라지고 뷔페 바로 옮겨져 있었다. 이랜드파크는 뷔페식 샐러드바인 애슐리도 클래식 매장 13곳에 셀프서비스 실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식사가 끝난 후 다 먹은 접시는 소비자가 직접 퇴식구로 치워야 한다. 자연별곡의 경우 매장 1곳에도 셀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뉴코아아울렛 평촌점은 매장 리뉴얼 후 홀 정리 담당 인원도 줄였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쿠킹 전문 스튜디오 ‘백설요리원’이 ‘CJ THE KITCHEN’으로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다. 새롭게 바뀐 쿠킹 스튜디오명인 CJ THE KITCHEN은 CJ제일제당의 공식 요리 어플리케이션의 명칭이기도 하다. 이번 BI 변경은 CJ제일제당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CJ THE KITCHEN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확대된 레시피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단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CJ제일제당 레시피 콘텐츠에 대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킹 스튜디오 ‘CJ THE KITCHEN’은 지난 2011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빌딩 1층에 오픈해 다양한 주제의 쿠킹 클래스들을 통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2월까지 만 6년간 주요 고객층인 주부를 비롯해 남성, 어린이, 외국인, 임직원 등 약 3만4천여 명이 요리 체험을 다녀갔다. CJ제일제당 레시피 마케팅 온라인 채널인 CJ THE KITCHEN 앱은 지난 2010년 론칭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약 50만회를 기록하며 매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를 생산하는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에서 참이슬도 생산된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7일, 공장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기존 맥주 설비 이외에 소주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남길 원하는 지역여론을 수렴해 공장매각 대신 소주라인 확대로 공장효율화 계획을 대체한 것이다. 소주라인으로 대체되는 기존 맥주 생산설비는 전주공장으로 이전한다. 마산공장 소주설비 추가는 공장효율화와 함께 최근 소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남지역에서의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공장은 경기도 이천, 충청북도 청주, 전라북도 익산 총 3곳에 있다. 마산공장에서 소주를 생산하게 되면 최근 참이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에 참이슬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공장매각에 따른 고용불안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마산공장에서의 소주생산 추가와 전주공장의 맥주설비 확대는 고용증가로 인한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마산공장에서 참이슬까지 생산하게 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화이트데이 제품 40종 파리바게뜨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한정판 케이크, 초콜릿, 쿠키 등 관련 제품 40종을 출시한다. 파리바게뜨의 이번 화이트데이 제품은 ‘러블리 화이트데이(Lovely White day)’를 주제로 하트, 연인, 에펠탑 등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요소를 모티브로 그래픽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러블리 하트 케이크(사랑x2)’는 하트 모양의 케이크 두 개로 구성해 ‘두 배 더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에 산딸기&리치 콤포트(Compote, 과일을 물, 설탕 등에 절인 것)를 얹은 딸기 케이크, 초코 스폰지에 진한 초코 크림과 체리 콤포트를 더한 쇼콜라 케이크로 구성했다. 14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사전 예약을 통해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모양, 서랍형 상자 등 이색적인 패키지 제품도 선보인다. △자동차 모양 패키지에 초콜릿과 쿠키, 캔디 등을 가득 담은 ‘엔드리스 플라워(자동차)’ △층층이 쌓은 4단 서랍 속에 쿠키, 캔디를 담은 ‘엔드리스 플라워(레드, 블루)’ 등이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해피앱을 비롯해 카카오, 11번가 등을 통해 파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이 끝남을 알리는 봄기운이 특별한 만큼 식음료업계에서도 이른 봄이지만 벚꽃이 만발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과자류와 음료, 주류까지 봄 패키지 제품의 출시가 줄을 잇고있다. 오리온은 '2018 봄&봄 한정판'으로 상큼한 봄이 느껴지는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초코파이정(情) 딸기'와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에 이은 두 번째 봄 한정판이다. 특히, 가장 먼저 포장 패키지가 눈에 띈다. 포장지와 제품 박스 곳곳에 화사한 벚꽃과 딸기, 복숭아 등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봄이 느껴지는 새로운 맛을 위해 달콤한 딸기, 복숭아와 요거트를 사용했다. '초코파이정 딸기&요거트'는 마시멜로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는 복숭아 과육을 넣은 요구르트 크림이 들어있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SNS에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맛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패키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썸 있는 봄날, 썸 있는 이벤트'를 주제로 봄 한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몽쉘’의 광고 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전격 발탁했다. 아이유는 음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민 여동생’, ‘힐링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가수 겸 탤런트다. 아이유는 초콜릿류나 부드러운 파이가 먹고 싶을 때면 주로 ‘몽쉘’을 찾는다고 한다. 아이유는 평소 주말 여가시간이나 촬영 시에도 틈틈이 몽쉘을 챙겨 먹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다. 롯데제과는 아이유를 통해 ‘몽쉘’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힐링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몽쉘’은 생크림을 함유한 초콜릿 파이로, 매년 500억원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몽쉘’의 광고는 3월 중순 이후로 온라인, TV 등의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에서 아이유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몽쉘 송(Song)’을 부르며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롯데제과는 아이유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유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SNS상에서 활용하고, 제품 패키지에는 아이유가 친필로 쓴 힐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노브랜드 강남한티역점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이 곳은 강남구 대치4동 도곡시장이 인근에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브랜드 강남한티역점은 도곡시장과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 곳은 이마트가 지난해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상생 모델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다른 곳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자가 6일 오후 취재를 위해 이 곳을 찾았을때는 많은 주부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노브랜드 매장은 PB상품 위주의 매장답게 노브랜드 상표의 과자, 가정간편식, 주방세제, 라면류부터 과일, 야채, 사무용품, 정육 등 1100가지 상품이 매장을 채우고 있었다. 이마트가 론칭한 제주소주 '푸른밤'도 눈에 띄었다. 노브랜드 전문점을 방문한 주부 조현주씨(37)는 “시장의 물건과 가격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상당히 많은 품목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쁠리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소비자인 이현정씨(40)는 “오픈기념으로 사은품을 증정이벤트까지 진행해서 오픈일부터 매일 방문하고 있다”면서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이 들어갔다가 하나 둘, 담게 된다”고 털어놨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대체 불가한 반전 매력의 배우 마동석을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광고 영상을 3월 중 공개 예정이다. 지난해 미닛메이드 광고 모델로 활약한 마동석은 특유의 터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과즙 스파클링 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과 과일 속(펄프) 함유 음료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광고에서 마동석의 반전매력과 함께 선보인 ‘상큼하게 터져볼래’ 광고 카피는 온라인 상에서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은 화제가 돼 지난해 국내 첫 출시된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미닛메이드는 올해도 마동석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를 선보인다. 지난 해 화제를 일으켰던 ‘상큼하게 터져볼래’ 광고의 두 번째 시리즈로, 마동석만의 대체 불가한 매력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마동석의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통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의 상큼한 매력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마동석은 ‘장르가 마동석’이라는 말이 있을 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남양유업, 동서식품의 맞수로 떠오르다 2010년 유업계회사인 남양유업이 믹스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남양유업은 분유, 이유식 및 유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믹스를 고급화 시킨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남양유업은 나주에 2013년 2000억원을 투자해 커피전용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 나주 금천면에 있는 커피전용공장은 연면적 2만6061㎡(8000평) 규모로 연간 7200톤, 커피믹스로 따지면 50억 봉지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커피믹스의 연간 판매량은 100억 봉지다. 프렌치카페를 출시 당시 남양유업은 '카제인나트륨을 뺐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네슬레를 가뿐히 제치고 짧은 시간에 동서식품과 경쟁관계로 떠오르며 시장에 안착했다. 카제인나트륨 논란은 부동의 1위 동서식품에 치명타를 안겼다. 동서식품은 카제인나트륨이 자연원료라는 설명과 함께 무해성을 주장했지만, 카제인나트륨을 천연카제인 성분으로 대체하는 설움을 겪게 됐다. 8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하며 1위를 달리던 동서식품의 '모카골드'는 프렌치카페에 밀려 점유율이 70%대 중반까지 주저앉았다. 남양유업은 2013년 다시 신제품 '프렌치카페 누보'를 출시하며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 '구구바' 롯데푸드는 올해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구구바’를 출시한다. 달콤쫀득한 맛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구구’ 브랜드를 적용한 아이스 바다. 구구 브랜드의 특징인 5가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풍부한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시럽을 더하고, 여기에 땅콩을 뿌린 뒤 초콜릿을 두껍게 코팅해 진한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패키지도 구구 특유의 브라운 칼라를 적용해 구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1985년 최초의 구구 아이스크림과 홈타입인 구구크러스터가 출시됐고, 1990년에는 콘 제품인 구구콘이 나왔다. 이번에 국내 아이스크림에서 가장 큰 카테고리를 차지하는 바 제품을 선보이면서 구구 아이스크림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2017년 돼지바를 콘 형태로 선보인 ‘돼지콘’을 선보인바 있다. 현재까지 2000만개 가까이 판매되면 롯데푸드의 대표 콘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구구바를 출시해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도 빙과 업계에 브랜드 형태변화는 계속 될 것”이라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