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법원이 내린 한정 후견 개시 결정에 동의했다. 한정후견은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경우 지정된다. 후견인이 대리인으로서 법원이 정한 범위 안에서 대리ㆍ동의ㆍ취소권 등을 행사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31일 입장자료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창업자인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판단을 착잡한 심정으로 받게 됐다"며 "롯데그룹은 총괄회장이 법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으로 총괄회장의 적절한 의학적 가료와 법의 보호를 받게 돼 건강과 명예가 지켜질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그룹 경영권과 관련한 그 동안의 불필요한 논란과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룹 경영권과 관련한 그 동안의 불필요한 논란과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총괄회장님의 건강상태가 그릇되게 이용된 부분들은 상법적 혼란을 초래해왔다는 점에서 순차적으로 바로 잡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62) 측이 즉시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갈등을 예고했다.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은 이날 법원의 한정후견 개시 결정 직후 "
투썸플레이스가 가을 시즌음료 3종을 출시하고 한시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가을 음료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진하고 달콤한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라떼와 고구마를 활용한 이색 라떼에, 상큼하고 따뜻한 과일티 등 총 3종이다. ‘쿠키 크럼블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시나몬 쿠키 가루를 섞어 만든 라떼에 휘핑 크림과 쿠키 크럼블을 얹어 진하고 달콤하다. ‘리얼 고구마 라떼’는 고구마를 통째로 갈아 먹는 것처럼 고구마 맛이 풍부하고 든든해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이다. 메뉴 외에 따뜻한 과일차도 함께 선보인다. ‘오렌지 자몽티’는 과육이 붉은 색인 블러드 오렌지와 자몽을 활용한 농축액으로 만들어 산뜻한 맛과 상큼한 향이 매력적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시즌 한정 음료들은 통상 커피 음료 매출 가운데 10% 정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데, 이번 가을 음료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끊임 없는 시도를 통해 개발했다”며 “투썸을 자주 찾는 고객들이 따뜻한 가을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지난 29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온실가스 감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 기관, 개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05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롯데푸드는 환경친화적 유지정제설비와 태양열 집열 시스템, 폐열 회수 설비 등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5월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MOU를 체결해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협력하고도 있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롯데푸드는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 모터 대신 스팀 사용 설비를 확대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신규 폐수 처리 설비를 도입해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환경 관리 실행을 인정받아 천안공장은 2011년 7월 충청남도로부터 대기·폐수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환경 보호는 오늘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적 가치”라며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온실 가스 감축 노력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시
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출시한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스틱 형태의 생감자스낵으로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에 고소하고 매콤한 치즈칠리맛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수제버거집의 인기 메뉴인 ‘치즈칠리 프라이’의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스낵시장은 단순히 달거나 짠 맛을 뛰어넘어 다양한 요리의 맛을 담는 것이 트렌드”라며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를 찾던 중 감자에 치즈와 칠리소스를 뿌려 만드는 치즈칠리 프라이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함과 함께 매콤한 칠리맛이 뒤따라온다. 이어 입안에 고소한 치즈향이 퍼지고 마지막으로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이 마무리짓는다. 한 조각 스낵에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지루할 틈 없이 먹을 수 있는 스낵이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수미감자로 만든 스낵이라는 점이다. 수미감자는 일반 가정에서 먹는 감자 품종으로, 시중 생감자칩에서 쓰는 대서감자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수미칩, 입친구, 감자군것질 등을 만들어낸 국내 유일의 수미감자 가공공법인 ‘연속식 저온진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참기름 감자칩(생생칩 진한 참기름으로 고소하게 구워낸 해남 김 감자칩)’을 출시했다. 각종 과일이나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을 맛으로 구현한 감자칩은 있었지만, 참기름을 전면에 내세운 감자칩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소함은 짠맛과 더불어 감자칩의 기본적인 맛으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제품의 주된 맛을 풍성하게 살려주는 역할이었다. 참기름 감자칩은 맛의 순서와 조합을 뒤집어 조연에 머물렀던 고소함을 주연급으로 격상시켰다. 봉지를 개봉하면 과자에서 풍겨져 나오는 참기름 향이 먼저 후각을 자극한다. 과자를 한입 넣었을 때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고 해남산 구운 김에서 나오는 짭쪼름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도 일반적인 감자칩과 다르다. 감자와 어울리는 고소한 맛을 찾기 위해 1년 여간 땅콩, 호두, 들기름, 올리브유 등 다양한 재료들이 실험됐다.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친숙하고 감자의 담백함과 조화를 이룬 맛은 참기름이었다. 전통방식으로 짜내 맛과 향이 더욱 진한 100% 국내산 참기름을 넣었다. 이색 감자칩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고객과의 첫 접점인 ‘네이밍’도 차별화했다. 고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
프링글스가 옥수수로 만든 신제품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있다. 직장인 이로사(32) 씨는 “남미 여행 후, 멕시칸 푸드에 매료되어 자주 먹게 되는데 최근 맛본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고소한 옥수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사워크림이나 나쵸 치즈, 그린페퍼 등 시즈닝도 다양해 따로 소스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영화 볼 때, 맥주 마실 때 즐겨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옥수수를 갈아 얇게 반죽해 구운 멕시코의 대중적인 간식 또띠아 칩을 구현해낸 것으로,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멕시코의 또띠아 칩은 살사나 아보카도를 베이스로 만든 딥의 일종인 과카몰리 등에 찍어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도톰하고 고소한 칩에 깊은 풍미의 시즈닝이 더해져, 따로 소스가 필요 없는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총 4가지 맛으로, ‘오리지날’은 고소한 또띠아칩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워크림 앤 어니언’은 상큼한 사워크림과 양파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짜장면과 짬뽕으로 시작된 라면 전쟁이 하반기에는 부대찌개로 옮겨졌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업체는 농심(대표 박준)이다. 가장 먼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선보인 농심은 출시 4주 만에 50억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활약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 인기에 이어 부대찌개라면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라면시장 TOP 5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2011년 농심이 국내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 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이달 1일 재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8월 셋째 주말 한 대형마트 전체에서 86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농심에 따르면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매출이 급증한 요인으로 지난해 가을 출시된 프리미엄 짬뽕라면 이후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신제품이 없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프리미엄 짜장·짬뽕 라면의 히트로 이후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농심관계자는 "‘보글보글 부대찌개 큰사발면’을 29일 출시했다. 보글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신라면’을 주제로 한 제9회 농심 건강한 면요리 공모전을 실시한다. 농심 건강한 면요리 공모전은 면요리의 영양과 식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농심의 대표적 소비자 참여형 행사로,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과 신라면을 조화시킨 레시피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국내 식품브랜드 최초로 누적매출 10조원을 달성할 만큼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신라면 글로벌 레시피를 발굴하고 세계인의 먹거리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번 공모전 테마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2인 1조로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면 예선 통과에 가점을 부여한다. 서류 접수는 9월 19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입선 16팀과 본선 8팀이 선발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8팀은 최종결선에 앞서 전문가의 1:1 멘토링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농심은 레시피의 참신성을 중심으로 영양 적합성, 조리 간편성 그리고 상품화 가능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10월 7일 최종결선을 벌여 대상 1팀에 2백만원 등 총 24개 팀에 상금과 상장을 수
뚜레쥬르가 김치 유산균을 첨가한 빵과 케이크를 선보인다. 유산균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뚜레쥬르가 사용한 'CJLP-133'은 CJ제일제당이 7년 간의 연구 끝에 김치 유산균에서 추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NDI)로 등재하고 해외 10개국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인 양질의 유산균이다. ‘CJLP-133’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대한 효과를 국내 식약처로부터 최초로 인정 받은 피부 유산균으로 유명하다. 뚜레쥬르는 이번 신제품의 상품 개발을 담당한 직원이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빵을 먹을 수 있도록 이 같이 유산균을 제품에 접목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 ‘유산균 시리즈’ 빵 제품류는 연유크림과 팥앙금을 넣은 '연유 만난 단팥빵'과 호두 바게트 사이에 고소한 버터크림을 넣은 '호두연유바게트' 등으로 부드럽고 달콤해 평소 아이나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또, 상큼한 블루베리잼과 요거트 무스가 어우러진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 케이크’나 블루베리 무스와 치즈 무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상큼 블루베리 치즈무스'등도 유산균 'CJLP-133'을 첨가해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삼립식품은 샌드팜 샌드위치 시리즈의 17번째 제품으로 ‘로만밀 튜나앤에그 샌드’를 출시했다. ‘로만밀 튜나앤에그 샌드’는 매콤한 할라피뇨와 참치 샐러드, 에그 슬라이스를 조화롭게 넣어 풍미를 살린 정통 샌드위치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냉장 상태로 판매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SPC그룹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발굴한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한 식빵을 사용해 특유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세계적인 통곡물 전문 브랜드인 미국 ‘로만밀(Roman Meal)’사의 통밀과 아마씨, 해바라기씨, 호두 등의 슈퍼푸드가 함유돼 있다. 한편 삼립식품은 로만밀 튜나앤에그 샌드 출시와 함께 샌드팜 샌드위치 시리즈 전 제품에 천연효모와 로만밀을 적용해 건강 콘셉트를 강화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웰빙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천연효모와 로만밀을 적용한 건강 콘셉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샌드팜 샌드위치로 간편하게 맛과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