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삼립식품이 협력기업의 경영활동과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삼립식품은 9일 오전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과 '삼립식품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립식품이 예치한 예금을 바탕으로 200억 원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운영하게 되며, 삼립식품의 협력기업은 대출을 받을 때 시중 금리보다 약 1%포인트 낮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이번 상생펀드 조성은 모그룹인 SPC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전략의 일환"이라며 "파리크라상도 지난 2012년부터 신한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나랑드사이다를 포함한 동사 제품의 할인행사 '생기발랄 추석맞이 이벤트 : 탄산음료 모음전'을 진행한다. '생기발랄 추석맞이 이벤트 : 탄산음료 모음전'은 명절음식과 어울리는 음료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30일가지 동아오츠카 공식쇼핑몰에서 진행된다. 행사 제품으로는 제로칼로리 사이다 나랑드사이다,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비타민 탄산 오란씨 등 3종이며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아오츠카 공식쇼핑몰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데자와, 오라떼, 화이브미니 등 동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오로나민C는 소형 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명절을 앞두고 인기가 높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기름진 명절음식에는 상쾌한 음료가 제격인 만큼 쇼핑몰 고객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의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이 '캡슐커피'에 진출한다.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는 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서 열린 '폴바셋 캡슐커피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가정에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문화에 발 맞춰 가정에서도 폴바셋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스프레소 호환 바리스타 캡슐 3종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폴바셋은 2009년 강남에 1호점을 열 때부터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강조해왔는데 타사보다 많은 28g의 원두를 사용하고 전문 바리스타를 통한 커피제공를 제공했다. 석재원 대표는 2001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기획실에서 원유수급과 생산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영업, 마케팅, 국제사업본부를 돌았으며 2011년 폴바셋으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 팀장을 역임했다. 특히, 석 대표가 수장을 맡은 2013년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폴바셋의 매장 확대도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69.7% 신장한 48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9월 기준 폴바셋 매장은 83개에 이른다. 이번에 내놓은 '폴바셋 바리스타 캡슐커피'는 국내 캡슐커피 머신의 7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네스프레소의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소용량 착즙주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240ml 페트 오렌지, 자몽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회 음용 분량의 소포장 형태로 용량이 적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난 장점아 있어 착즙주스 본연의 신선한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알뜰 소비패턴이 정착화되는 점에 주목하고 먼저 출시된 1,000ml TPA(Tetra Prisma Aseptic, 테트라 프리즈마 어셉틱)팩과 750ml 어셉틱(Aseptic, 무균충전) 페트에 이어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파머스 주스바의 오렌지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3.3개를 착즙한 주스로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Pulp Cell) 5%가 들어있고,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2.5개를 착즙해 달콤 쌉싸름한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과일 속껍질이 함유되어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소용량 제품 출시와 함께 신규 광고도 선보였다. 광고는 농장에서 농부가 과일을 직접 짜서 만든 주스를 소비자가 바로 음용하는 장
삼립식품이 간편편의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제품 ‘2분 피자 볼’을 출시했다. ‘2분 피자 볼’은 피자 도우를 공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 토핑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제품이다. 특히 2번 발효한 부드러운 반죽을 급속 냉동해 전자레인지에 데워면 갓 구운 피자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핑에는 올리브, 햄, 치즈를 풍부하게 넣어 이태리 정통피자의 맛을 볼 수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플레이스가 오는 9일 국내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영업을 개시한다. 더플레이스는 ‘블랙 모짜볼’, ‘폭탄피자’ 등 감각적인 메뉴와 패션∙미식의 도시인 밀라노 감성을 녹여낸 인테리어로 2030대 젊은 여성층에 인기를 끌며 이탈리안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1만원 전후로 즐길 수 있는 한입 요리인 ‘스몰 플레이트’, 합리적인 가격대의 세트 메뉴를 갖춰 가성비도 뛰어나다.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를 바탕으로 더플레이스는 최근 유통채널의 신(新)격전지가 되고 있는 광교, 판교, 하남 등 경기지역 대규모 쇼핑몰과 백화점 중심으로 출점하고 있다. 해당 상권이 트렌디한 식문화를 주도하며 구매력 높은 서울 강남권 고객까지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하남은 축구장의 약 70배에 달하는 국내 기준 단일건물 최대 크기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신세계백화점뿐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일렉트로마트, 아쿠아필드 등 독창적 콘셉트의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매장들이 입점해 있다. 중국, 일본 고객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더플레이스 하남 신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먹거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8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 모여 3색 송편을 빚었다. 이번 송편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한 망고링고, 청포도에이슬 등 제품의 특색에 따라 망고, 청포도 빛깔을 낸 송편이어서 더욱 특별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이날 빚은 송편을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들과 정성껏 만든 명절 음식을 나누며 정을 쌓고자 마련됐다. 12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영등포 쪽방촌 등 서울시내 25곳의 사회복지기관의 7천여 명에게 송편과 식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옛 조상들이 전통적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정을 나누었듯, 이웃들과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절을 앞두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군만두가 출시됐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선보인 군만두는 ‘중화군만두’와 ‘불고기군만두’. 중화요리와 불고기를 접목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중화군만두는’ 중국식 납작 군만두를 모티브로 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양배추, 중화풍 발효소스가 어우러지면서 고기와 채소의 풍부한 육즙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다. 또 청주, 생강, 굴소스 등 중화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가 들어가 중국음식 특유의 풍미를 자아낸다. ‘불고기군만두’는 불고기와 간장마요네즈를 넣은 찰현미밥으로 속을 가득 채웠다. 불고기를 먹을 때 달콤한 양념에 밥을 비벼먹는 것에서 착안한 신개념 군만두다. 간장, 참기름, 설탕 등으로 양념한 돼지고기에 양파, 마늘을 넣어 불고기 맛을 살렸다. 여기에 고소한 버터가 들어간 간장마요네즈 찰현미밥이 더해져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 납작한 이탈리아 전통 만두 라비올리 모양으로 만들어 굽기도 편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요리에 들어가는 교자만두와는 달리 군만두는 어른들의 맥주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앞두고 전 연령층이 간단하게 즐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상반기 매출이 처음으로 서울우유를 앞질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8% 증가로 800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업계 1위였던 서울우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938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338억원보다 400억원(4.3%) 감소했다. 업계 3위 남양유업의 매출은 613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이 같은 이유로 유업계가 원유가격연동제와 우윳값 인하 압박 등에 시달리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매일유업은 그동안 커피전문점 ‘풀바셋’을 통해 커피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또, 3년 연속 국내 컵커피 시장 1위를 달리며 바리스타와 카페라떼 두 개의 브랜드로 시장을 대폭 점유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탈 제이드’와 ‘더 키친 살바토레’ 등 외식사업을 비롯, 유아동 전문기업인 ‘제로투세븐’ 등을 시장에 안착시키면서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했으며, 전북 고창에 체험형 농장 상하농원도 열었다. 한계를 느낀 남양유업도 지난 2014년 디저트 카페 ‘백미당1964’을 론칭하고 ‘천연수’와 ‘프라우 제주 플레인’으로 생수와 탄산수 시장에 진출했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우유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 1월부터 수도권 22개 아웃백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 네이버 온라인 예약을 전국 8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아웃백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네이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외식 문화를 IT기술과 접목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서비스의 신호탄을 알렸다. 기존 전화 예약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매장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네이버 예약 운영 기간 동안 예약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웃백 마케팅 담당자는 “네이버 예약 시행 이후 네이버 예약 레스토랑 중 아웃백이 일일 예약건수 1위를 차지, 누적 예약건수 7만건을 돌파했고, 일 예약수치가 네이버 예약 브랜드 역대 최고인 2930건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예약 취소 및 변경 등 예약 부도 근절에 나서는 디지털 품위 유지 분위기가 조성되며 노쇼 비율은 2% 미만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외식 경험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게 되었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아웃백은 네이버 예약 전 매장 출시를 기념하여 9월 한 달간 네이버 온라인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