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통곡물을 사용해 만든 건강식빵인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삼립식품이 지난 6월 출시한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은 8월 말까지 3개월간 250만개가 팔려나갔다. 월평균 판매량이 80만개 이상으로 단숨에 삼립식품 식빵 제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7~8월이 식빵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실적이다. 삼립식품은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의 성공에 따라 국내 식빵 선호 트렌드가 기존의 ‘부드러운 흰 식빵’ 위주에서 ‘씹히는 맛의 곡물 식빵’으로 변화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통곡물 전문 브랜드 미국 로만밀(Roman Meal)의 곡물 믹스를 사용한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에 호밀, 귀리, 보리, 호두,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 10여종의 곡물과 견과류가 함유돼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대부분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의 흰 식빵을 선호해 왔다. 고급 베이커리에서 곡물과 견과류가 함유된 식빵들이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대중 시장인 소매점에서는 흰 식빵 위주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해외 식문화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양 국가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의 프리미엄 브랜드 ‘팜온더로드 통넛츠바’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팜온더로드 통넛츠바’는 올해 3월 출시하여 세븐일레븐 등 일부에서만 판매해 왔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자 6월부터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했다. 이에 팜온더로드 통넛츠바는 8월까지 33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팜온더로드 통넛츠바’가 인기를 얻는 것은 견과류와 과일이 70% 이상 함유되어 있어 웰빙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시리얼바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 바제품과 달리 초콜릿이 들어있지 않아 부담 없다는 점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층에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팜온더로드 통넛츠바’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애플시나몬’과 ‘바닐라아몬드’ 등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애플시나몬’의 경우 아몬드, 피칸, 캐슈너트 등 견과류와 사과, 건포도 등 과일이 70%가량 들어있어, 원물에서 유래된 식물성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제품이다. 또 ‘바닐라아몬드’는 과일 대신 아몬드, 캐슈너트, 땅콩 등 견과류만을 71%
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면역력 저하 등으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9월과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로 만든 제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푸드’는 흔히 영양이 풍부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2002년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했던 10대 슈퍼푸드는 귀리, 블루베리, 녹차, 연어, 시금치, 적포도주, 아몬드,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등이다. 이때부터 슈퍼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기 시작했다. 아몬드는 2002년 미국 타임지 선정 등 ‘슈퍼푸드 리스트’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품으로 두뇌 발달에도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아몬드는 세계 최고의 슈퍼푸드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심장질환 및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체중 감량, 수
일동후디스 ‘후디스그릭’의 누적판매량이 3000만개를 돌파했다.지난해 6월 2000만개 돌파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사랑을 얻어 1년 3개월만에 3000만개 돌파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그릭요거트는 미국 건강잡지 헬스(Health)지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최근 미국에서는 전체 요거트 시장의 50%를 넘어설 정도로 발효유 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2013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조찬메뉴로 선택된 것은 물론 2015년 가을부터 미국 공립학교의 점심메뉴에 육류 대체식품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동후디스가 2012년 처음으로 출시했고, 지난해 그릭요거트의 영양가치 및 전통제조방법을 소개하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해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고, 이후에도 아침식사 대용식, 다이어트식품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3000만개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인위적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그릭스타일요거트, 칼슘 등 우유영양의 손실이 있는 여과방식 등 여러 종류의 그릭요거트가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동후디스의 ‘후디스그릭’은 그리스 전통의 농축방식으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를 끝내 조사하지 못하고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롯데수사팀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서미경 씨가 귀국을 거부함에 따라 검찰이 조사 절차 없이 곧바로 재판에 넘겼다. 서 씨는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수천억 원어치를 차명으로 받아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다. 또, 롯데시네마 안의 매점을 불법으로 임대받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서미경 씨를 조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서 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서 씨의 여권을 무효화 하면서까지 자진 입국을 종용했지만 서 씨는 묵묵부답이었다. 천 7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된다. 검찰은 어제 신 회장의 혐의 내용과 죄질 등 사안의 중대성과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일본에 연고가 있는 롯데 일가가 과거 대선 자금 수사 때 입국하지 않은 사례 등을 고려해 도주와 증거 인멸의 가능성도 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 구속 여부는 내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백세주, 아이싱(자몽) 등 자사 전통주가 오늘부터(27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의 만찬주로 제공된다. 이번 세계한상대회에 만찬주로 제공되는 ‘백세주’는 출시된지 24년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다. 백세주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되어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신개념 전통주 ‘아이싱’은 국순당이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였으며, 열대과일인 자몽과즙을 첨가하여 상큼하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로 현재 동남아와 남미지역까지 수출되고 있다. ‘제15차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활약하는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2천여 명이 참가하며, 259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국순당측은 “우리나라 재외 경제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상대회의 만찬주로 우리 전통주를 제공, 한상 네크워크를 활용해 백세주, 아이싱 등의 세계시장 공략에 도움이
삼립식품은 조리빵 제품 브랜드인 ‘소프트 시리즈’로 ‘빅 소시지 브레드’와 ‘구운 소시지 고로케’ 2종을 출시했다. ‘빅 소시지 브레드’는 홀그레인(Wholegrain, 통곡물) 허니머스터드와 핫피자 소스를 듬뿍 넣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구운 소시지 고로케’는 구운 고로케로 소시지를 말아 만들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품에는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인 그릭슈바인의 ‘빅 소시지(중량 60g)’를 넣었다. 그릭슈바인의 육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을 살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최근 간편편의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 인기를 얻고 있어 다양한 조리빵을 선보이게 됐다”며 “그냥 먹어도 좋지만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26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이날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해 1700억원대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신 회장을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한 검찰은 롯데 경영권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수사 외적인 요인 등을 검토했다. 그리고 신 회장의 혐의 내용과 죄질 등을 고려할 때 수사 원칙대로 구속 수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사주 일가를 한국 또는 일본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아무런 역할 없이 수백억원대 급여를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계열사 간 부당 자산 거래, 사주 일가 관련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1000억원대 배임을 저지른 혐의도 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28일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한 후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공식 블로그 ‘뉴 블로그(NU: BLOG)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11일까지 블로그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개설한 ‘뉴 블로그’에서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 등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양질의 콘텐츠와 소비자 프로모션 등을 통해 뉴스킨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킨 코리아는 블로그 신규 개설을 기념하여 내달 11일까지 총 3주간 ‘뉴 블로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 블로그’에서 공유하고 싶은 포스팅을 선택하고 포스팅 하단의 공유 버튼을 눌러 본인의 SNS에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카드뉴스 이미지를 저장해 올린 뒤 공유한 콘텐츠의 URL과 이름, 연락처를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매를 증정한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뉴 블로그’ 오픈을 통해 고객들은 뉴스킨의 다양한 제품을 간접적으로 체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9월 26일부터 2달간 진행한다. 농심은 30년간 받아온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총 3만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표 이벤트인 ‘신라면 멀티팩 속, 황금 골든辛을 찾아라’는, 신라면 멀티팩에 무작위로 들어있는 쿠폰 일련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등 30명에게는 순금 30돈(112.5g)의 골드바가 주어지며, 이외에도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블루투스 스피커, 라면포트, 신라면 큰사발 기프티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쿠폰을 찾지 못한 고객들도 신라면 구매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신라면 포장지에 고객의 얼굴을 인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라면’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라면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붙은 ‘신라면 인증패’를 제보하는 고객들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농심은 9월부터 3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신라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기념 로고는 숫자 속에 지구본을 넣은 형태로, 글로벌 신라면의 위상을 표현했다. 농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