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 수행기관을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고, 정부와 민간(수행기관)이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총 3단계로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발하여 플랫폼사가 직접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2단계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중 300개사를 다시 선별하여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하여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고, 정부 지원 외에도 수행기관인 민간 플랫폼사도 자율적으로 구성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선발된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수행기관 주요 자격 기준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30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2025년 224억 원을 투입해 특화단지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특화단지 선정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과 60여 개의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사업 1차년도인 작년에는 산업부의 소부장 R&D, 인프라, 인력양성 3개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어 2028년까지 총사업비 727억 원 중 국비 414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5개 주요사업으로 R&D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우선 자립이 가능한 배지, 필터 등에 대해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5개 과제를 지원하고, 수요기업이 연구개발 초기부터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와 검증 역할을 하고 구매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8년까지 총 260억이 지원되며 2차년도에는 R&D 개발, 3차년도는 시제품 제작, 4~5차년도 수요기업의 성능평가‧검증 후 2029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프라 사업은 2028년까지 총 43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바이오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중점 연구과제로 추진한 ‘광주지역 비둘기 병원체 감염 실태조사’ 결과,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지역 비둘기 집단 서식지 50개 장소에서 비둘기 분변 60건을 채취해 병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한 결과 살모넬라균 1건(1.7%)과 캠필로박터균 4건(6.7%)이 검출됬고. 지난해 11월 남구 양림동 푸른길공원에서 채취한 비둘기 분변에서 두 가지 병원체가 동시 발견됐다.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은 사람에게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비둘기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간접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개인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감염되기 쉬우므로, 외출 후 손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둘기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비둘기 서식지와 배설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위생과 주변환경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활기찬 삶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병원체 감시와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바이오산업 전국 선도 모형을 만들고 고부가가치 농축산 신산업 육성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개인맞춤형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국가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식품기업의 시제품 제작·기술 실증, 연구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지역 농생명자원(스마트팜)을 활용한 식품 개발 및 실증, 입주 공간 등 기업 지원, 식품 양산화 및 유통으로 이어지는 ‘푸드테크 사업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총 111억 원(국비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7845㎡ 부지에 파일럿(Pilot) 시제품 생산 및 기능성·안전성 등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해 개인맞춤형식품 고도화 및 스타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초개인화되는 소비 성향 확산에 발맞춰 개인맞춤형식품 푸드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겨울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여가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증가에 따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PC방,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영업신고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보관, 식품에 관한 기준 및 규격 위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한 경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의 제조·가공·사용·조리·보존 방법에 관한 기준 등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이들 시설이 주 영업목적 외 조리식품, 커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5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 침체 및 수년째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등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열었고,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식재료의 가격 급등을 우려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불공정 상행위 방지 등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 설 성수품 물가조사 결과, 작년보다 상차림 비용이 3.9% 상승했으나,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경우 마트보다 11.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활력이 돌 수 있는 정책마련에 힘쓰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 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군 관계자들이 고창 고인돌 휴게소 하행선에서 떡국떡을 나눠주며 2025년 첫 축제인 제3회 고창벚꽃축제와 고창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명절에 고창군의 홍보 이벤트가 가족의 화목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4일 진천군 덕산읍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한 정기 예찰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군 산란계 농장과 1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음성군 산란계 농장의 방역대(10km) 안에 위치해 있고, 각각 3.2km 와 8.3km 떨어져 있으며, 진천군으로는 이월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 발생 사례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도 전체로는 다섯 번째 발생이며, 전국적으로는 29번째 발생에 해당한다. 도는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육용오리 1만 3천여 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방역대 내 55호와 역학 관련 농가 10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및 AI 정밀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으로 도내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25일 00시부터 26일 0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고,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판정되며, 결과는 1~3일 내 나올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5일 설 명절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10개 의료기관의 급성설사환자 원인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해 12월부터 급증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체로 손꼽힌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 등) 섭취 때 발생 위험이 높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감염된 환자와 접촉, 환자 분비물에 의한 비말감염도 발생할 수 있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족 모임이 많은 설 명절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며, 개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24일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농생명공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공학 솔루션 민관협의체 기획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이 민간 우수기업의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미래 농업기술을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우리농업 미래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생명공학 솔루션 민관협의체는 유전자 가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극한기후 극복 및 회복에 강한 슈퍼 종자, 식물·미생물 기반 고부가 식·의약 소재 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합성생물학 기술, 실험동물 대체 및 반려동물 재생 치료를 위한 동물 오가노이드 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날 기획 회의에서 국내 농생명공학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공학 분야의 현재와 미래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특히 극한기후에도 잘 자라는 슈퍼 종자 개발과 바이오파운드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고부가 바이오소재 대량 생산기술 확보, 동물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민관의 경험과 기술을 교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 연구를 추진해 원천기술 개발과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