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광고를 공개했다. 농심은 10일 역대 신라면 광고모델 중 친근한 이미지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최수종을 재발탁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신라면 광고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주말부터 런칭된 이번 신라면 광고는 1986년 신라면 출시 당시 강부자를 모델로 한 광고와 1996년 최수종의 광고를 보여주며 신라면의 옛 모습을 짚어준다. 이어 등장한 2016년의 최수종이 여전히 신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30년을 먹어도 신라면이네”라는 멘트로 마무리 짓는다. 농심 관계자는 “광고를 보고 나면 마치 시간여행을 한 듯 30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국민과 함께 해온 신라면의 모습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시장 반응 조사 차원에서 출시한 푸딩의 고객 반응이 좋아 770여 전점에 확대.판매한다. 푸딩은 기존에 CJ제일제당, 서울우유 등 가공식품 기업과 일부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출시한데 이어 최근 커피 선도 브랜드까지 가세해 관련 시장 형성이 기대된다. 이번에 투썸플레이스가 본격 출시하는 푸딩 2종은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어치즈 푸딩’과 진한 다크초콜릿의 맛이 인상적인 ‘쇼콜라 푸딩’ 2종이다. 회사측은 “지난 한 주간 시범 판매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접근성이 높은 커피전문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푸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위해 프리미엄 원재료에 관심 높은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제일제당과 협업해 전용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에 따라 프랑스산 다크초콜릿 함량을 높이는 등 진하고 깊은 정통 푸딩의 맛을 구현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이 커피 외 차(茶)를 도입하는 한편 푸딩, 구움과자 등 차별화된 디저트류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유명 커피점이 맥주, 와인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의 포카리스웨트가 지난 9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2016 서울달리기대회’의 공식 음료로 활약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서울국제마라톤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어 서울국제마라톤을 포함한 경주국제마라톤, 공주마라톤, 서울달리기대회 등 4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스태프 등이 마실 음료 일체를 후원하고 있다. ‘2016 서울달리기대회’(이하 서울달리기)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뚝섬 한강공원에 골인하는 하프코스와 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약 9,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대회에서 코스별 일정 구간마다 선수들을 위한 음료 공급대를 설치하고 선수들이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 음료 일체, 생수 ‘마신다’ 약 2만개,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 약 6000개(500ml 기준)를 지원했다. 한성희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포카리스웨트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서울국제마라톤의 공식음료로서 마라톤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자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마라톤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지역에 빵과 생수를 지원한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6일부터 양일간 울산시 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해 빵 1만개와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과 피해 복구에 애쓰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제품 패키지 뒷면을 활용해 ‘추억의 놀이 콘텐츠’를 선보였다. ‘놀이 콘텐츠’가 그려져 있는 제품은 제크, 빠다코코낫, 칸쵸 3종이다. 이들 제품에는 예전 책받침 뒷면에 그려져 있어 책받침 한쪽을 잘라 만든 공을 손가락과 볼펜을 이용해 튕기며 놀았던 ‘추억의 게임’이 그려져 있다. 제크 뒷면에는 축구 게임이, 빠다코코낫 패키지에는 야구 게임이 그려져 있어, 30·40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디지털시대와는 또 다른 아날로그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칸쵸에는 인도 타지마할,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등 세계적인 건축물들을 형상화해 만들어진 미로찾기와 칸쵸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놀이가 인쇄돼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크, 빠다코코낫, 칸쵸가 오랜 시간 많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왔던 만큼 이번 추억의 놀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제과시장에서는 그동안 먹는 과자의 개념을 뛰어넘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과자가 등장,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과 함께 조립식 완구가 들어있는 ‘자일리톨 토이플레이’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학(대표 최재호)와 디아지오(대표 조길수)가 수입맥주 판매에 나섰다. 무학은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류수입 및 판매에 대한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 과일소주, 전통주, 스파클링 와인 등을 취급하고 있는 만큼 수입맥주를 추가해 종합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무학이 오비맥주와 롯데주류, 하이트진로 등이 판매하는 수입맥주를 피해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북미지역 크래프트 맥주나 유럽의 에일맥주 등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기네스'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도 비주력 맥주였던 킬케니 판로를 마트로 확대했다. 기존 디아지오코리아는 주요 수입맥주 판매처인 대형마트에 킬케니를 납품을 중단했었지만 최근 이를 재개했다. 각 주류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수입맥주를 들여오고 있는 것은 현행법상 자체적으로 맥주를 개발하는 것보다 수입하는 것이 수익성이 크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맥주를 수입하기 위한 절차도 비교적 간단해 진입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주류 수입업체 관계자는 "수입맥주 시장이 커질수록 국산맥주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맥주 시장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와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
삼립식품은 토종 천연효모를 적용한 ‘천연효모 삼립호빵’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내용물을 구성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삼립호빵은 ‘천연효모’와 ‘웰빙 지향’, ‘한끼 식사’를 콘셉트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단팥, 야채, 피자 등 전통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은 내용물을 한층 개선하고, SPC그룹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 공동 연구 개발 끝에 발굴한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했다. 천연 효모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국내산 쌀가루를 첨가해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더했다. 대표 제품인 ‘천연효모 단팥호빵’은 통단팥의 씹는 맛을 살리는 한편 단맛을 적절하게 조절해 단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천연효모 순백우유호빵’은 우유를 첨가한 반죽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우유커스터드크림이 조화를 이뤄 젊은층의 입맛을 겨냥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장년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층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며 “이번 시즌에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국민간식으로 삼립호빵이 큰 인기를 끌기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조미김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신제품 '비비고 직화구이김'을 선보인다. 국내 시판 김시장에서 최초로 불에 직접 굽는 ‘직화’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섭씨 700도 이상의 직화구이 설비에서 김을 직접 불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고소한 불맛과 김 특유의 바삭함을 살려 기존의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드는 조미김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2900억원 규모인 국내 조미김 시장은 대부분 제품이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들어져 각각의 제품별로 맛과 식감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김은 원래 불에 구워먹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기존 제품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담당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집에서 직접 구워먹던 김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맛과 식감 측면에서도 기존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직화구이김’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5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방문해 준비 현황을 둘러보면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도 뜨거워 지고있다. 특히, 이번쇼핑특수에 참가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참가 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15.7%,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 현대 등 백화점 5개사 매출은 734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634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 매출도 5075억원으로 작년 4450억원보다 증가했다. 면세점 9곳 매출도 올해 1685억원으로 지난해(1379억원)보다 증가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할인도 눈에 띈다. CJ푸드빌은 빕스 결제금액 20% 할인을, SPC는 베스킨라빈스 쿼터와 파리바게트 각종 케익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하이마트도 위니아 김치냉장고, 삼성 냉장고를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에선 쿠쿠 6인용 풀스테인
파리바게뜨가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30여종을 출시하고, 최대 30% 혜택 이벤트 등 풍성한 고객 감사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창립 30주년(10월 17일)을 기념해 ‘30년 고객 사랑, 감동의 맛을 약속합니다!’를 테마로 기획됐다. 파리바게뜨는 창립 기념 제품 30여종을 선보인다. 달콤한 파이 안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크림치즈 롤파이’ 천연효모로 만든 쫄깃한 반죽에 꽃맛살로 속을 채운 ‘꽃맛살 고로케’ 부드러운 쉬폰케이크 속에 달콤상큼한 딸기가 가득 들어가 있는 ‘스트로베리 서프라이즈’ 베스트셀러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를 미니 사이즈로 선보이는 ‘떠먹는 미니 4종’ 스테디셀러 롤케익 6종을 미니 사이즈로 골고루 맛볼 수 있는 ‘30주년 베스트 롤케익 세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30년간 축적된 탁월한 품질과 노하우를 담은 창립 기념 제품들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18여종을 선별해 시식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일부 점포에서는 해피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가격 혜택 행사를 함께 진행된다. 매장 별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