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14년 만에 즉석밥 생산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올 상반기 즉석밥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농심은 지난 2002년 '햅쌀밥'을 출시하면서 경기도 안양에 전용공장을 통해 연간 36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해왔다. 업계는 ‘햅쌀밥’은 출시 초기 점유율을 20%까지 높였지만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경쟁사에 밀려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내다봤다. 농심관계자는 "즉석밥 사업의 수익성이 높지 않고 마진을 남기기 힘들기 때문에 사업을 재검토 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킨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즉석밥의 경우 제품을 내놓기 까지의 과정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 규모가 2013년 약 1900억원, 2014년 2000억원, 2015년 2400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CJ제일제당은 2013년 59.9%, 2014년 58.1%, 2015년 62.3%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오뚜기도 2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한 달여 날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막판 컨디션 관리를 위한 수험생 간식을 소개했다. 시험 대비 중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거르지 않고 중간중간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날 저녁 식사에서 얻은 영양분만으로는 이른 아침부터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동아오츠카의 소이조이(SOYJOY)는 밀가루가 아닌 순수 100% 콩(대두가루)과 건과일을 오븐에 구워 만든 영양바(nutrition bar) 제품이다. 콩은 두뇌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인 레시틴이 많아 기억력을 높이고 뇌기능을 향상시켜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에게 이로운 ‘브레인푸드’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소이조이’는 대두를 주재료로 만들어 콩의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위에 부담 없는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다. 소이조이는 현재 건포도아몬드, 딸기, 블루베리, 피넛, 아몬드초콜릿 등 5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다. 쉬는 시간 간편하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비타민 간식도 좋다. 오로나민C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류가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영양
프링글스가 지난 3월 국내 단독으로 출시해 3개월만에 100만캔 이상을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모은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이 글로벌 시장 최초로 대만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의 이번 대만 진출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 사이에서 ‘버터카라멜’의 뛰어난 맛에 대한 입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성사됐다.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이 한국 여행 시 꼭 사야 될 머스트 바이 아이템으로 선정되고, 대만 SNS와 블로그 상에서는 제품을 공수한 이들의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버터카라멜(110g)' 판매율은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 롯데마트 매장 판매율의 약 36%를 차지하는 등 대만을 비롯한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은 30번 이상 맛의 조합 테스트를 거쳐 국내 2030세대 여성 소비자들 취향에 맞는 절묘한 맛의 황금 비율을 찾아내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출시 3개월만에 100만캔 판매 돌파를 기록하며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케팅부 손은정 과장은 “국내 소비자만을
일동후디스의 ‘후디스그릭’이 대한민국 이노스타 혁신상품 WINNER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혁신상품 WINNER 이노스타’는 끊임없이 다양한 혁신과 개선의 노력을 한 새로운 상품 브랜드나 모델에 반영함으로써 역동적인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마켓과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데 기여한 상품을 발굴하고 장려하는 제도이다. ‘그린스타’는 친환경 제품은 비싸고, 구매처가 부족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현실에서 상품의 핵심차별화 요인으로 친환경성을 선택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2012년 출시돼 최근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한 ‘후디스그릭’은 국내 최초의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의 그릭요거트로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의 生유산균(80g 기준)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2016 그린스타 친환경 WINNER 인증을 받은 ‘아기밀냠냠 김과자’는 부드럽고 향긋한 충남 서천의 고급 김의 향미가 그대로 살아있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4번 구워 바삭하게 만들었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안의 씨앗인 카카오빈(초콜릿의 원료)을
CJ제일제당은 미니소시지 맥스봉이 ‘스토리텔링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맥스봉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활동,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배포, 에너지톡 스티커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맥스봉은 제품의 주 타겟인 20~30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에서의 최근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부터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 20~30대에 초점을 맞춰 ‘Love Your Energy’라는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를 정립하며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컨셉트에 따라 젊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맥스봉 마케팅 담당 유지인 브랜드매니저는 “맥스봉의 메인 타겟인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100인의 판소리 떼창, 시조와 가곡 떼창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이번에는 전통 궁중무용에 도전한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 임직원 64명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창신제 무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일무(宗廟祭禮佾舞)를 선보인다.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종묘제례일무는 종묘대제 때 종묘제례악에 맞춰 춤을 추는 군무(群舞). 선왕들의 문덕(文德)과 무덕(武德)을 칭송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종묘제례일무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더욱이 종묘대제가 아닌 국악 공연 무대에 64명 완전체로 종묘제례일무를 선보이는 것도 최초이다. 이번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의 종묘제례일무 도전은 전통국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윤영달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윤영달 회장은 전통 무용을 처음 접하는 임직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통 무보(舞譜, 무용악보)를 현대식으로 고친 개량 무보까지 직접 만들고 연습에 매번 참석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지난 7개월 동안 궁중무용 명인으로부터 직접 배우며 이번 공연을 준비해 왔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신라면 멀티팩 속, 황금색 골든辛을 찾아라’ 이벤트의 1호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거주하는 김지영(39세)씨로, 평소 즐겨 찾던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신라면에서 당첨 쿠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신라면을 먹을 정도로 ‘신라면 마니아 가족’이라고 소개한 김지영 씨는 “최근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는데, 매일 즐기던 신라면으로 행운까지 더하게 돼 오랜만에 온가족이 즐겁게 웃었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30명의 순금 30돈 골드바 당첨 대상 중 8명이 나왔다”며 “이벤트 기간 중 당첨 쿠폰을 균등하게 배분해 넣고 있어 앞으로도 당첨기회는 전국 어디에서든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당첨자가 3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이벤트를 11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10% 차지가 목표 신세계푸드가 냉동만두를 출시하고 CJ그룹과의 경쟁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는 ‘올반’ 브랜드로 육즙 만두를 출시하고 국내 4천억 냉동만두 시장에서 3년 내 10%를 점유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 냉동만두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이 시장점유율 40%에 달하는 ‘비비고 왕교자’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육즙 만두는 신세계푸드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해 자회사 세린식품에서 생산하는데 지난 6월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육즙을 보존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에 ‘피코크’ 만두를 납품하던 세린식품의 고용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 편입시켰다. 사측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갖은 속재료를 분쇄하지 않고 큼직큼직 썰어 넣어 엄선된 재료 고유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내 풍성한 육즙과의 조화로운 풍미를 느 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굽거나, 찌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등 다양한 조리환경에서도 풍부한 육즙이 보존되고 냉동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해도 육즙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세계푸드 대표에 재직하는 최성재 대표는 이마트 식품본부장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만든 신개념 함박스테이크 ‘라퀴진 볼 함박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라퀴진 볼 함박스테이크’는 지난달 롯데푸드에서 출시한 ‘라퀴진 함박스테이크’의 후속 제품이다. 라퀴진 함박 시리즈는 강한 압력으로 눌러 만드는 대신 부드럽게 고기를 짜내는 ‘저압성형공법’으로 만들어 고기 입자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은 함박스테이크를 작은 공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준비하기 간편하고, 브런치로 즐기거나 스파게티 등 다른 메뉴와 함께 요리하기 적합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홈쿠킹 족에 알맞다. 또한 ‘오리지널’과 ‘크림치즈’ 두 종류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은 겉을 감싼 고기 안에 육즙 가득한 고기를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크림치즈’는 고기 안에 크림치즈, 모짜렐라, 체다치즈를 블렌딩해서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라퀴진 볼 함박스테이크는 먹는 재미는 물론 요리하는 재미도 주는 제품”이라며 “특히 특수설비를 통
CJ제일제당의 디저트 전문 브랜드 쁘띠첼이 100% 과일발효 음용식초인 '쁘띠첼 미초 파인애플'을 출시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효과적인 ‘파인애플 식초’ 열풍에 따라 최근 가정에서 직접 파인애플 식초를 담가 먹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음용식초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쁘띠첼 미초 파인애플'은 집에서 직접 담가 먹는 것과 최대한 가까운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파인애플 과즙을 효소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기존 쁘띠첼 미초 제품 라인업과는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파인애플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쁘띠첼 미초 파인애플'은 건강과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기대된다. 실제로 파인애플은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 마케팅 담당 팀장은 “'쁘띠첼 미초 파인애플'은 파인애플만을 발효해 만든 100% 과일 발효초로 과일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음용식초 시장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