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독일식 메쯔거라이(Metzgerei, 독일식 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이 독일 정통 맥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독일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의 공식 후원사 '파울라너'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옥토버페스트 프로모션은 독일을 대표하는 맥주인 파울라너(300ml)' 3잔을 6000원 할인된 21000원에 제공하며, 그릭슈바인의 대표 메뉴인 '슈바이네 학센'과 '커리부어스트'로 구성된 '옥토버페스트 세트'를 특별가인 45000원에 제공한다. '슈바이네 학센'은 맥주에 삶은 돼지 앞다리를 오븐에 다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독일식 족발 요리이며, '커리부어스트'는 구운 수제 소시지에 카레 가루를 뿌려먹는 독일식 요리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재현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그릭슈바인의 정통 독일식 요리와 파울라너의 부드럽고 묵직한 밀 맥주의 깊은 맛을 함께 즐겨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십 년간 사랑 받고 있는 1등 브랜드의 배경엔 그들과 함께한 음악이 있다. 최근 SNS가 대표 마케팅 채널로 대두되면서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영상 컨텐츠와 함께 CM송의 홍보 효과가 증대되고 있다. 제품이나 브랜드를 돋보이도록 하기 위한 광고 기법인 CM송은 짧은 시간에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특유의 강한 흡입력이 있어 많은 기업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1970~1980년대는 CM송계의 르네상스 시대라 불릴 만큼 명곡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하늘에서 별을 따다∼"로 시작하는 오란씨와 "손이 가요 손이 가~"의 새우깡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국민CM송'이라 불릴 만큼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특히 오란씨 CM송은 1977년 가수 윤형주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 등의 서정적인 노랫말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3년 샘표식품의 연두송은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연두해~요, 연두해~요, 요리할 땐 모두 연두해~요" 명랑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무의식 중에 흥얼거리게 된 대표 사례다. 2012년 43억 원이던 연두 매출은 CM송 발표
냉동밥이 큰폭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6일 닐슨코리아의 2016년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냉동밥 시장 성장률은 74.4%로 전체 식품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저도주가 45.9%로 뒤를 따랐고, 즉석밥(32.5%), 숙취해소음료(20.2%)의 성장률도 높았다. 업계는 올해 400억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냉동밥은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즉석밥 시장보다 아직 작지만 가정간편식이 급부상하면서 최근 매년 50%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냉동밥의 고성장은 집에서 간편하게 '집밥' 콘셉트의 양질의 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과거 새우볶음밥, 치킨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일반적인 메뉴 중심에서 나물밥, 영양밥 등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나물밥류는 절대적인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아 크게 성장했다. 나물밥류 시장은 2014년 16.8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8억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다.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먹고 싶지만 나물 손질이나 밥짓기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CJ제일제당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은 야채볶음밥 주먹밥 안에 'CJ알래스카연어'와 맛살, 크리미양파소스, 와사비 마요 등을 채워 맛을 낸 제품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음료를 증정한다.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은 그 동안 고급재료라고 인식된 연어캔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대중적인 맛’이라는 컨셉트로 리뉴얼했고, 이후 모델을 선정해 광고를 선보이며 제품을 알리는 등 연어캔의 대중화에 힘썼다. CJ제일제당은 삼각김밥의 주 구매층인 10~20대를 타겟으로 한 재미있는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을 알릴 예정이다. CJ제일제당 'CJ알래스카연어' 마케팅 담당 김지은 브랜드매니저는 “이번에 세븐일레븐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은 더 맛있게 리뉴얼된 'CJ알래스카연어'를 메뉴화 한 첫 번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협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연어캔 대중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고급스러운 가죽 커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7년판 플래너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6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4일 ‘2017 플래너’ 출시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단 일주일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7 투썸플레이스 플래너는 총 2종이다. 이탈리아산 외피 커버에 붉은색과 회색을 혼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다. 특히 일반적인 밴드 형태가 아닌 자석으로 만든 ‘ㄷ’자(字) 모양의 북마크로 다이어리를 고정할 수 있도록 해 타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플래너 구입 고객에게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웨덴 필기구 브랜드 ‘발로그라프’와 협업∙제작한 에포카(EPOCA) 볼펜을 추가 증정한다. 투썸플레이스는 2017 플래너와 에포카 볼펜을 별도 제작한 검정색 박스에 담아 판매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하는 플래너는 ‘플래너 수집가’를 양산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지난 해보다 앞당겨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며 “자석 북마크, 북유럽 감성의 에포카 볼펜 등 투썸플레이스만의 센스가 담긴 이번 플래너에 많은 관심 바란다”
국순당이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이해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16년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품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6년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는 올해 수확한 경북 안동 햅쌀 을 사용하여 탁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강원도 횡성공장에서 빚었다. ‘2016년 햅쌀로 빚은 첫술’은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이 살아있으며 올해 가을에 수확한 햅쌀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순당은 매년 가을철에 그 해 수확한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계절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6년 햅쌀로 빚은 첫술’ 은 총 4,800병만 생산하며 11월 15일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다. 국순당의 이종민 브랜드 매니저는 “첫술은 그 해 수확한 햅쌀로 빚어 햅쌀의 부드럽고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수 있는 프리미엄급 막걸리”라며 “보졸레 누보 와인처럼 올해 생산된 햅쌀로 만든 첫술로 특정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품”이라고 소개했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신당동떡볶이의 새로운 맛으로 간장치킨을 선보였다. 대표 국민간식 간장치킨과 전통간식인 떡볶이를 결합한 제품이다. ‘辛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은 간장치킨의 특성을 그대로 담았다. 짠맛이 적당하면서도 감칠맛이 은은하게 도는 전통 간장을 베이스로치킨 분말, 메이플 시럽 등을 추가해 특제 간장치킨 소스를 만들었다. 쌀가루를 넣어 더 고소한 떡볶이 과자에 소스를 코팅해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의 맛이 잘 배어나게 했다. 신당동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과자로 만들어 낸 최초의 제품이다. 2006년에 출시해 10년 동안 꾸준히 월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떡볶이를 컨셉으로 한 과자 중 간판 제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간장치킨과 떡볶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젊은층에게 좀 더 트렌디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가지 간식의 콜라보로 관광객들에게 한국적인 특별함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점주들에게 매출목표를 강제로 할당하는 등 횡포를 부린 국순당과 임직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나상용 부장판사)은 25일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순당 배중호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조모·정모씨 등 전·현직 간부 2명에게도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국순당 법인에는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도매점 전체 매출 목표를 일방적으로 설정하거나 전산 접근을 차단하는 등 특수한 지위를 이용해 업무를 방해했다”며 “회사와 도매점 사이의 특수한 관계를 이용해 거래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등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유죄를 인정했다. 배중호 대표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도 회사가 설정한 매출 목표를 채우지 못하거나 회사 정책에 비협조적인 도매점 8곳에 대해 거래계약상 종료 사유가 없음에도 일방적으로 계약을 끊어 퇴출시킨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바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3년 이 같은 국순당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해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누구나 집에서도 간편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자연치즈 제품인 ‘리코타치즈’를 출시한다. 리코타 치즈는 치즈 제조 시 우유에서 나오는 영양이 풍부한 유청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정통 치즈로,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상하치즈의 ‘리코타치즈’는 외식과 홈쿠킹 등 다양한 식문화를 즐기면서도 건강과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크림치즈 형태로 보관이 편리한 컵 패키지에 들어가 있어 샐러드와 파스타 요리, 디저트 과자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100% 국산 원유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급증한 외식소비와 홈 쿠킹 열풍으로 치즈에 대한 인기도 높아져 상하치즈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리코타 치즈는 기존 수입제품 위주로 형성된 리코타 치즈 시장에서 신선한 국산 100% 원유, 유청, 유크림으로 만들어 더욱 믿음이 가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 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검찰 수사 관련 사과 및 경영 쇄신안 발표문을 통해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 롯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롯데가 외형 확대에 치중해왔으나 이런 목표를 조정하고자 한다"며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 국민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검찰 수사 관련 사과 및 경영 쇄신안 발표문이다.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이 되겠습니다. 롯데가 오늘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 여러분,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롯데그룹은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