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내츄럴삼양을 3년 동안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은 채 계열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발각됐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양식품그룹이 지주회사 신고를 누락해 규제를 피한 정황을 확인하고 다음 달 말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내츄럴삼양은 전인장 삼양식품그룹 회장과 부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이 각각 21%,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회장 아들의 개인 기업인 비글스가 보유한 지분 27%까지 합치면 가족 지분이 90%에 이른다. 이는 전형적인 오너 가족 기업인 셈이다. 내츄럴삼양은 자산 규모와 자회사 지분 비중이 커지면서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규제를 받게 됐다.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산총액 중 소유한 자회사의 지분 비율이 50% 이상이면 강제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규제를 받게 된다. 하지만 내츄럴삼양은 유예 기간인 2년 이내 공정위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를 하고 지주회사 자격으로 매년 공정위에 지분율 현황 등 지정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전 회장이 삼양식품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유지하기 위해 고의로 내츄럴삼양의 지주회사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박카스 셀프 스캐너 캠페인’으로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박카스 셀프 스캐너 캠페인은 젊은 층과 새롭게 소통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학업, 취업 등을 준비하느라 스스로를 돌볼 시간조차 없이 바쁜 삶을 살고 있는 2030세대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피로를 풀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동아제약은 ‘방전지수 확인하고 박카스로 충전하자’라는 카피로 젊은이들이 흥미 있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피로도 측정 장치인 ‘박카스 셀프 스캐너’를 선보였다. 박카스 셀프 스캐너는 손바닥 모양의 센서에 손을 갖다 대면 심박수와 피부온도 같은 생체신호를 측정해 참여자의 피로도를 ‘방전지수’라는 수치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박카스를 무료로 교환 할 수 있는 박카스 영수증이 출력돼 나온다. 동아제약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박카스 셀프 스캐너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방전지수를 측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동형 셀프 스캐너를 제작해 젊은이들이 몰리는 대학가, 야구장, 극장, 쇼핑몰 등으로 직접 찾아가 박카스 브랜드 체험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디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솜사탕과 껌을 결합한 ‘폭신폭신 솜사탕껌’을 출시했다. 육안으로는 전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맛도 촉감도 완전 솜사탕이다. 하지만 한 움큼 뜯어 입 안에 넣으면 솜사탕 녹듯 사라지고 어느새 껌이 씹힌다. 이 제품은 솜사탕과 껌의 비율을 맞춰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살리는 게 핵심이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폭신한 솜사탕의 촉감이 적거나, 반대로 껌의 양이 적어 씹는 재미가 반감된다. 한 손으로 먹기 편한 용기는 직사광선과 습기를 견딜 수 있도록 이중 실링 처리했다. 용기 겉면에는 자유자재로 변하는 솜사탕을 형상화한 바바파파를 캐릭터로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바바파파는 솜사탕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국민 캐릭터다. 스낵시장과 달리 껌은 신제품 출시가 비교적 적은 분야다. ‘솜사탕껌’은 입안의 상쾌함과 단맛 위주인 정체된 껌 시장에 재미(fun)를 더한 모처럼 만의 신제품으로 업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이색제품인 데다 솜사탕과 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며 “실제 출시 초기임에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며 기대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임직원들이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행복나눔데이-커피디저트 교실’을 열고 커피향 가득한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했다. 투썸플레이스 전문 바리스타를 포함한 CJ푸드빌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청소년수련관, 상록여자자립생활관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커피∙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커피교실에서는 커피머신 사용법, 원두 로스팅 과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투썸플레이스의 전문 바리스타와 청소년들이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등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직접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로 하트와 나뭇잎 모양을 그려보니 신기하면서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교차수업 방식으로 운영된 디저트교실에서는 생크림케이크 재료와 제조과정에 대한 전문강사의 시범 설명 후, 청소년들이 ‘투썸요거하트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찬호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본부장은 “미래의 바리스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마디의 강의내용도 놓치지 않
냉동만두의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업체들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현재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40.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해태제과가 17.5%, 동원FB가 12.4%를 차지하며 2,3위다. 또, 풀무원은 5.8%, 오뚜기는 3.8% 점유율이다.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2013년 말 '비비고 왕교자'라는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며 냉동만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만두소가 채소나 고기를 갈아서 넣었다면 비비고 왕교자에는 재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넣어 씹는 맛을 살리고 비비고 왕교자의 경우 만두 하나를 35g으로 만들어 13g 정도였던 기존 교자만두보다 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왕교자가 인기를 끌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12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장 증설에 나서며 생산량을 40% 가량 늘리기도 했다. 사측은 2014년 300억원이던 매출이 2015년에는 80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 12월까지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프레시안을 통해 딤섬형태의 ‘샤오롱 빠오즈’를 출시하는 등 1위 자리를 지속하기 위한 신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위인 해태
농심은 신제품 ‘보글보글부대찌개면’과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3’을 연계한 푸티지(Footage) 광고를 선보인다. 푸티지 광고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으로, 익숙한 장면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최근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3’ 속 장면을 재편집해 푸티지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가수 에릭이 배우 이서진에게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자고 제안하며,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끓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서진이 “찌개면은 이게 일등인 것 같은데”라며 맛은 물론 판매 1위 제품임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프로그램 포맷을 차용한 푸티지 광고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해 젊은층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삼시세끼와 연계한 광고를 통해 먹고 싶은 부대찌개면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출시 석 달 만에 25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하반기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동후디스가 20일, 세계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일동후디스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이벤트 페이지에 안내된 URL을 통해 아이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와 선물을 보내고 싶은 유치원(어린이집) 이름 및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17일부터 30일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당첨자가 입력한 유치원(어린이집)에는 일동후디스의 초유우유, 그릭요거트 등 건강한 유제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초유넣은우유’는 1A등급 이상의 원유에 63 의 저온살균으로 일동후디스의 특허공법인 DT(Double deoderization Technology)공법을 적용했고, 초유 건강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인 ‘후디스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개별발효 방식으로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한 우유와 유산균만으로 발효시켰다.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의 생유산균(80g 기준)이 담겨있고, 쉽게 흐르는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거꾸로 들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진하고 단단하다. 한편, 세계어린이의 날은 1959년 채택된 ‘아동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VIP(대통령)의 뜻이니 물러나라’며 퇴진 압력을 행사한 의혹 등을 받은 뒤 모습을 감췄던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60)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음주 측정거부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검찰 조사가 있으면 제가 다 말씀드리겠다”며 고 밝혔다. 이미경 부회장에 퇴진 압력을 행사한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은 그런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검찰 조사가 있으면 숨김 없이 말씀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회장 선임 관여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조 전 수석은 자신의 중앙대 대학원 강의도 2주 연속 진행하지 않는 등 의혹이 불거진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은 말미에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나라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지냈다는 사람이 이런 자리에 와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럽고 그 다음에 걱정도 되고 그런 의미에서 참담하다”고 말한 채 곧바로 청사로 향했다. 한편 조원동 전 수석은 경제수석 당시인 지난 2013년 말 손경식 CJ 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뜻이니 이미경 부회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한 사실이 녹음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현재 횡성공장에서 생산중인 전체품목에 대한 HACCP(해썹,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해당 품목은 탁주, 약주, 과실주, 일반증류주, 청주, 기타주류 등 총 6개 주종, 총 74개 품목에 달한다. 국순당은 지난 2014년 1월 탁주에 대한 해썹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11월에 청주 부문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횡성공장 전체 생산품목에 대한 해썹 인증을 완료했다. 국순당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해썹인증을 위한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공장의 시설·설비·환경을 개선하는 등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토록 개선했다. 해썹 (HACCP :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은 식품의 원료는 물론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에 위해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식품 안전 관리 기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식품업체에만 적용하던 HACCP 기준을 2013년 7월1일부터 주류에도 적용해 왔다. 국순당의 주요제품에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대명사인 백세주, 대박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옛날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파스쿠찌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스템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파스쿠찌의 133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 2002년 한국 론칭 이후 14년 간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메뉴를 소개하는 ‘이탈리안 클래식(Italian Classic)’ 카테고리도 별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신제품 소개, 커피 스토리, 사회공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파스쿠찌는 고객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련되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는 모바일 제품 교환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링크를 연결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파스쿠찌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27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댓글을 홈페이지에 남긴 고객 중 추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