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아미노산 소재인 ‘시스틴’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1조원 규모의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총 20억원을 투자해 수 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원당과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시스틴’을 개발하는데 성공, 중국 심양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인수된 하이더(Haide)는 이 ‘시스틴’을 원료로 고도의 정제기술력을 사용해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과 아미노산 유도체(화학구조 일부를 변형한 유사 아미노산)를 생산할 예정이다. ‘시스틴’은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 내 주요 제품인 ‘시스테인’의 핵심 원료로, 머리카락, 피부, 손톱 등의 주요 구성 성분을 이루는 아미노산 소재다. 이러한 ‘시스틴’이 고도의 정제와 가공 과정을 거치면 ‘시스테인’이 되는데, ‘시스테인’은 고기 풍미를 내는 조미 소재, 제빵 첨가제, 펫푸드(Pet Food) 등 식품용 아미노산으로 판매된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지만 향후 항산화, 항암, 피부미용 등 다양한 식품 및 의약용 소재로 활용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 CJ제일제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18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착즙주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머스 주스바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주스 브랜드인 ‘델몬트’를 앞세워 지난해 12월 여섯 겹의 종이팩으로 구성된 TPA(Tetra Prisma Aseptic)팩에 담긴 1L 용량의 오렌지, 자몽 제품으로 첫선을 보였다. 올해 5월과 7월에는 무균 충전 방식으로 생산한 어셉틱(Aseptic) 페트 750ml, 240ml 용량의 오렌지, 자몽이 각각 출시됐다. 최근에는 매월 약 20만개씩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며 착즙주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착즙주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파머스 주스바의 붐업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 후원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음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의 판매 채널 확대에 더욱 힘쓰고 음료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착즙주스의 소비 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에 매장을 열었다. 회사 측은 서울 맛집으로 입소문 난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 대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신세계백화점에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는 쇼핑, 레저, 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 공간이다. 특히 40여 개의 유명 맛집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고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는 이 백화점 9층에 나란히 개장해 프리미엄 면요리와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은 면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칼국수면, 우동면 등 다양한 면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일우동,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제일제면소의 스테디셀러 면 메뉴는 물론, 육개장칼국수, 참나물꼬막 비빔국수, 차돌박이쌈 비빔국수, 주꾸미 삼겹살볶음면과 같이 제일제면소 만의 특색을 살린 프리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SPC그룹은 겨울철을 맞아 사업장 인근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김장김치와 간식 등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12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김장김치와 쌀, 라면, 호빵, 손편지를 담은 ‘나눔 패키지’를 만들고, 13일 독거 노인 120 세대에 나눔 패키지를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나눔 패키지를 전달하며 안마해 드리기, 편지 읽어드리기 등을 진행하고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철 나눔활동에 참여했는데 어르신께서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16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연탄 1천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이마트가 약 6개월간 협의와 실사를 거쳐 최종 인수를 결정했다. 이마트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제주소주에 적극 투자해 제주소주가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한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주소주는 13일부터 신입, 경력직 등 40여명을 신규채용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제주소주 기존 상품 외에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가 진출한 국가를 비롯해 일본, 미국 등 제휴를 맺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등을 통해 대규모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제주소주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제주소주가 제주도 내에서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발돋음하고, 해외 상품 수출 채널의 확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올해 편의점의 가장 높은 매출은 전통적인 편의점 인기 상품인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제치고 도시락과 원두커피가 차지했다. BGF리테일, GS리테일, 코리아세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4사는 올해 판매상품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편의점업계가 모두 출시한 PB상품인 원두커피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의 판매순위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가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는데 세븐카페 판매점은 지난해 1월 20개점에서 지난해 말 1000점을 돌파한 데 이어 12월 현재 전국 4200여개점에 달하며 하루에 약 12만잔의 판매고를 올리고있다. GS25에서도 원두커피 브랜드 Cafe25는 판매수량 기준 4위, 매출액 기준 8위를 차지했다. Cafe25는 지난해 말 론칭 후 11개월만에 2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는데 GS25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카테고리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두커피(Cafe25) 매출은 전년 대비 268.4%로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올해 즉석 원두커피 구매 빈도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CJ제일제당이 'The더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내년에도 추가 신제품을 선보여 브랜드 대형화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는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었다는 ‘심플’ 컨셉트의 프리미엄 냉장햄 제품이다. 안심하고 햄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니즈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들이 아는 재료만 사용했다. 무항생제 돼지고기만 사용했으며,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항산화 능력과 항균 작용을 활용해 보존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The더건강한 자연재료' 신제품은 김밥햄과 슬라이스햄, 라운드햄 등 총 3종으로, 지난 4월 출시한 그릴 후랑크와 그릴 비엔나의 후속 제품이다. 특히 김밥햄, 슬라이스햄, 라운드햄은 후랑크, 비엔나와 더불어 아이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로, 아이들이 아는 재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제품의 컨셉트에 따라 선보이게 됐다. CJ제일제당 마케팅 담당 김숙진 부장은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를 앞세워 햄도 ‘안심하고 즐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롯데제과는 파키스탄 라면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2011년 인수한 파키스탄 해외법인 롯데콜손을 통해 올해 연말부터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라면을 생산, 시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콜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파키스탄 카라치 제 1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라면 생산 설비를 갖췄다. 롯데콜손은 12월까지 시생산을 마치고 최종 품질 점검을 통해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누들 두들’이라는 인스턴트 라면으로 봉지 타입 4가지맛, 컵 타입 3가지맛이다. 롯데콜손은 봉지 타입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라면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컵 타입 출시를 통해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를 롯데콜손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파키스탄 라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520억원 정도다. 시장 1위 기업과 브랜드는 유니레버의 크노르로 약 380억원의 매출을 차지하고, 2위는 네슬레의 메기로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3위는 현지 기업인 슙으로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파키스탄 인구가 약 2억명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지만, 라면 시장의 규모가 500억원에 불과해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농심 켈로그가 곡물과 과일의 다양한 맛이 특징인 리얼 그래놀라를 한 끼 분량의 소포장 컵에 담은 '켈로그 컵 시리얼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켈로그 컵시리얼'은 영양이 풍부한 켈로그 시리얼을 컵 형태의 소용량 용기에 담은 것으로 맛과 영양을 중시하면서도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한 끼 분량의 시리얼을 담아 보관도 쉽고, 바삭바삭한 식감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컵에 스푼까지 들어있어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이 기호에 맞게 우유나 요거트 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 대용이나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컵 위에 투명한 리드가 제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가방 속에 간편히 넣어 다니기에 좋아 바쁜 어린이들 이나 직장인들의 건강한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콘푸로스트 컵 시리얼'은 어린이 성장기에 필요한 9가지 비타민과 철분, 아연 등과 함께 체내 에너지 대사 및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의 에너지 보충에 좋다. 농심켈로그 최혜미 마케팅 과장은 "켈로그는 최근 국내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SPC삼립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탈리아 정통 케이크 ‘파네토네’를 출시했다. ‘파네토네(panettone)’는 ‘조그만 빵’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파네토(panetto)’에서 유래되었으며,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에 즐겨 먹는 이탈리아 정통 케이크이다. ‘파네토네’는 원통형의 돔(dome) 모양에 오렌지 필을 넣어 상큼한 향이 느껴지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붉은색과 금색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만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11개 지점에서 겨울 시즌 한정 판매한다. 특히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즐기고 싶다면 우유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와인을 곁들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파네토네는 최근 ‘가성비’가 좋은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들과 파네토네를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