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국내 인삼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에 나섰다. 도는 5일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성중진 소장과 정승철 충남인삼산업발전위원장, 위원, 인삼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인삼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국내외 인삼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황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이번 회의는 현황 설명, 발전 방안 논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와 생산자단체 등은 충남 인삼약초산업 발전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인삼 안전성 강화, 인삼 소비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중진 도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인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인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삼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5일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다로리 커뮤니티와 화양어울림 센터 등을 찾아, 농촌공간 재생과 주민 생활 서비스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주민, 민간 및 김하수 청도 군수 등 관계자와 농촌 소멸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은 지난해 청도 삼삼오오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참여형 지역 현안 해결 노력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 및 사회 서비스 공급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장관이 방문한 다로리 커뮤니티는 10여년간 방치된 보건진료소 건물을 농식품부의 유휴시설 지역 활성화 사업을 활용하여 2022년부터 마을 카페와 지역 주민 대상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여 농가소득 개선, 생활인구 확보 등 지속가능한 마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된 건물이 배움과 만남의 공간으로 바뀐 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실에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히기 위해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을 담고 있는 7대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 구조개선, 수출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으로 개선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과 수급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비축-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T는 기후위기 전담 부서를 정규조직화했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품종 육성과 비축역량 강화 등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이하 EBITDA)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진행한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 1,95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1,253억 원 줄어든 183억 원이었고, 조정 EBITDA는 1,214억원 개선된 137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2% 증가한 3조 1,148억 원을 달성했으며, 통계청이 최근 밝힌 2024년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 5.8%의 2배가 넘는 수치다. 2024년 국내를 덮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이뤄낸 사상 첫 EBITDA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측은 ‘손익과 성장’을 동시에 집중한 투 트랙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고, 미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흐름상 손익분기점은 유지하는 한편,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해 외연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컬리는 지난해 코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는 소위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집중했고, 주력인 신선식품의 경쟁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양돈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조합원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지원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조합원 및 후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장 의무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번 교육·컨설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으며, 사업주가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행정처분, 손해배상 등의 책임이 뒤따르며 도드람양돈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재해 예방을 위한 인력·예산 확보,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수립, 정부 및 지자체의 개선·시정 요구 사항 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 준수 등 핵심 의무 이행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중대산업재해(사망사고, 중상해, 직업성 질병 발생)와 중대시민재해(일반 시민 피해 발생)의 유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법 위반 시 사업주가 받는 처벌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생물활성성분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제품화 및 양산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각 기관의 시설․장비 및 인력을 활용하여 기능성 소재의 제품화 및 양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생물활성성분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및 양산화를 통해 시장진출을 하고자 하는 영리기업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다. 사업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각 기관 담당자의 이메일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첨단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신라명과와 제빵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영 군수, 박창훈 신라명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협약에 따라 신라명과는 2029년까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기존 롯데웰푸드 공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신규 설비투자 등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9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고, 증평공장 신설을 계기로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제조공정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제빵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라명과는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제빵 기술력으로 업계 최초 저온숙성빵 개발로 냉동 생지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국내 대표 베이커리 기업인 신라명과가 증평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선택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에는 427개의 업소(2025년 2월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고,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하여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며,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의 운영 물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따뜻한 봄을 맞아 3~5월 곳곳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방문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관광 수용태세를 철저히 정비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광양 매화축제(7~16일), 구례 산수유꽃축제(15~23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29~4월 1일), 영암 왕인문화축제(29~4월 6일) 등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4~5월에는 함평 나비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곡성 장미축제 등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문제가 관광객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도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합리적 가격이 책정되도록 축제 주관 부서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점검반을 운영한다. 축제장 종합상황실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관광객 불만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축제장 외부 불법 노점상의 부당 요금 부과를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며,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합리적 가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봄철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점검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인이 수출농산물 생산과정에서 정확한 농약안전사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 코드(정보무늬)로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은 책자나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농촌진흥청은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최신 수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QR코드(정보무늬)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업인과 수출업체는 휴대전화로 QR코드(정보무늬)를 찍어 접속하면 최신 개정된 지침을 신속하게 내려받을 수 있고, 대만,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최근 통관 위반 사례와 규제 동향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QR코드(정보무늬) 활용 방법과 국가별.작물별로 84개 QR코드(정보무늬)를 담은 소책자 2만 부를 제작해 수출 농가, 수출업체, 관련 기관, 도 농업기술센터에 이번 달 초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가독성과 편의성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