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해태제과그룹(회장 윤영달)이 3월 1일 지주사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크라운제과는 창립 70년을 맞아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크라운제과로의 분할을 완료했다. 새로 출범하는 지주회사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윤석빈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된다. 사업회사로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장완수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해태제과 등 계열사도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한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를 비롯한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한다.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사업회사로서 식품제조와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 지주사 출범으로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게 되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 두 부문으로 분할됨에 따라 식품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 극대화는 물론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앞서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분할을 결정했고 12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 심사를 충족했다. 연초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신설 크라운제과는 4월 중 한국거래소에 각각 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대형 히트제품인 ‘비비고 왕교자’가 겨울 성수기(12월~2월) 기간에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 판매 성수기인 12월부터 3개월 동안 매출 416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출시 이후 사상 최고 매출성과로, 3년 만에 매출은 무려 10배 이상 올랐다. 경쟁업체들이 ‘비비고 왕교자’ 추격에 한창이고, 판촉 경쟁이 심화되는 기간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성장했다. 겨울철 매출 성과와 더불어 냉동만두 시장에서 확고한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 40.4%의 점유율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특히 과거 열세였던 교자만두 시장에서는 5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 비결은 시판 만두의 상식을 깨는 맛과 품질을 구현한 R&D 역량이다. CJ제일제당은 고기, 야채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입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만두피는 3천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의 진공반죽을 통해 쫄깃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사계절 즐기는 정통 중국식 빠오즈(정통 중국식 찐빵) 브랜드 ‘호호바오’를 론칭하고 3일 관련 제품 3종을 출시한다. ‘호호바오(HOHOBAO)’는 ‘좋을 好(호)’와 ‘감싸다’라는 중국어 ‘바오(BAO)’를 합성한 이름으로 얇은 피와 육즙이 가득 찬 정통 텐진식 ‘빠오즈’를 구현한 제품이다. 빠오즈는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있는 식사대용식이다. 특히 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소의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게 했다. 소는 큼직하게 썰어낸 국내산 돼지고기와 생양파와 양배추를 사용했으며, 푸짐하게 양을 늘려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호호바오’는 향긋한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탱글한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까지 3가지 맛으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호호바오’는 중화요리 전문가 이연복 쉐프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정통 중화풍의 콘셉트를 강조하고자 했다. SPC삼립은 이연복 쉐프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은 대학교 입학 및 개강 시즌을 맞아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및 SNS에서 개강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과자로 ‘오!감자’가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자체 운영 중인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2016년 3월 및 9월 MT, OT, 새내기, 새터 등 개강과 연관된 키워드를 수집·분석했다. 분석 결과, 오리온의 대표 감자 스낵 3총사인 ‘오!감자’, ‘스윙칩’, ‘포카칩’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대표 ‘개강과자’로 꼽힌 오!감자는 개강 직후 학생들이 단체로 모이는 학과·동아리 행사나 MT, 과자 파티 등에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1월 달콤상큼한 랜치소스에 과자를 찍어먹는 ‘오!감자 딥 랜치소스’와 매콤달콤한 양념치킨맛을 더한 ‘오!감자 양념치킨맛’을 출시해 20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감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약 2900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렸다. 스윙칩도 새내기, 개강 등의 키워드와 자주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스윙칩 간장치킨맛’,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수분보충음료 '토레타! 아쿠아리우스'가 상큼한 매력의 배우 박보영이 직접 부른 '토레타송'을 담은 TV 광고로 봄 시즌 선점에 나섰다. ‘토레타송’은 봄•가을 등 축제 시즌 역주행 음원 강자로 꼽히는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히트곡인 '좋다'를 보다 빠르고 톡톡 튀는 경쾌한 리듬으로 리메이크하고, 원곡 가사인 ‘니가 있어 좋다, 사랑해서 좋다’를 '니가 있어 좋타, 토레타가 좋타' 등으로 위트 있게 개사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박보영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토레타’의 봄처럼 상큼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광고는 박보영이 야외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집에서 여유롭게 목욕 등 휴식을 즐기다 '토레타'를 마시고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모습으로 구성,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마시는 수분보충음료 ‘토레타’를 박보영만의 맑고 깨끗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또한,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 10가지 과채수분을 형상화한 컬러풀한 물방울 캐릭터들이 상쾌하게 튀어 오르는 모습이 더해져 생기 넘치는 상쾌한 기분을 더해주는 점이 특징.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토레타송'은 최근 쉽고 경쾌한 멜로디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대표 박영준)가 라면 모양 컵 아이스크림 설(雪)in면을 출시하고 컵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빙그레 설(雪)in면은 ‘시원한 눈(雪)이 면에 서리다’라는 의미로 라면을 그대로 옮겨 논 외관이 핵심이다. 고추가루, 파 색깔의 과자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면발 모양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 되어 있어 잘 익은 라면 한 그릇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쫄깃한 라면 면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 십군데 분식집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토대로 수 차례 시험생산을 반복해 지금의 면발 모양을 만들어 냈다. 닐슨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컵 아이스크림 시장은 전체 빙과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최근 3년간 평균 7.6% 신장했으며 2016년 기준 약 1,5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디저트 문화 확산 영향으로 각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 키워드는 특별함(Special)과 재미(Fun)”라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보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설(雪)in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순당이 일본의 벚꽃 축제 시즌을 맞이해 일본 수출용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패키지’ 총 10만병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출시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막걸리 일본 수출액은 2011년 사상 최대금액인 4천841만9천달러를 기록한 이후 급격한 내리막을 보이며 지난 2015년에는 668만2천달러까지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682만4천달러로 2.1% 소폭 상승했다. 국순당의 경우 막걸리 일본 수출이 2015년 37만3천달러에서 2016년에는 52만1천달러를 수출하면서 전년대비 39.6%가 늘어나는 등 다시 일본 수출에 활기를 찾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패키지’는 분홍색으로 만개한 벚꽃을 디자인해 봄날의 벚꽃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일본에서는 벚꽃 시즌인 3월부터 5월 사이에 식음료부터 주류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벚꽃 디자인의 한정판이 판매되고 있으나 일본으로 수출되는 막걸리 중 벚꽃을 디자인으로 적용시킨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일본 담당 차영화 과장은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에 일본의 벚꽃 축제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시켜 현지화를 꾀했다”라고 밝혔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갓 지은 솥밥에 입맛을 돋우는 별미를 더한 반상을 출시했다. 1인용 솥에 즉석에서 밥을 지어 낸 솥밥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비비고는 이번 봄을 맞아 ‘꼬막 솥밥과 된장찌개’, ‘육개장과 솥밥’ 등 솥밥을 활용한 반상 메뉴 2종을 출시했다. ‘꼬막 솥밥과 된장찌개’는 향긋한 봄나물 양념장으로 비벼먹는 꼬막 솥밥과, 입맛을 돋우는 참나물무침, 된장찌개를 함께 제공한다. ‘육개장과 솥밥’은 양지고기를 듬뿍 올린 육개장을 갓 지은 솥밥과 함께 내놓는다. 육개장의 깊고 얼큰한 국물에 따끈따끈한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비비고 관계자는 “갓 지은 밥의 구수한 밥 내음으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 계절마다 새로운 솥밥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비고는 반상 메뉴 출시를 기념해 두 차례에 걸쳐 비비고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일까지 빈칸 퀴즈의 정답을 맞힌 10명에게 식사권을 제공한다. 6일부터 12일까지는 기대되는 메뉴를 댓글로 남긴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식사권과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육개장’을 증정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생수업계의 ‘물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와 정식품이 생수업계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내달 새로운 브랜드의 생수를 출시하며 생수 시장에 본격 뛰어 든다. 지난해 12월 인수한 중소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에 대한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이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최근 새 브랜드의 생수 제품 출시를 위한 사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마무리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은 마무리 됐고 10여개 브랜드가 최종 후보로 올라 온 상태"라며 "3월 중 새로운 브랜드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신세계푸드는 법정관리가 진행 중이던 생수업체 제이원을 7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제이원은 시장 점유율 1% 이긴 하지만 자체 생수 브랜드인 '크리스탈'을 보유 하고 있으며 대형 할인점 등에 납품하는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신세계푸드는 제이원을 인수하고 생산 시설이나 설비, 등을 재정비 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지밀’을 판매하는 정식품은 지리산 청정지역의 맑고 깨끗한 암반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반죽을 발효한 빵 ‘웰베이커(Well Baker)’ 5종을 선보였다. ‘웰베이커’는 롯데제과가 특허 출원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LB-9’을 넣어 반죽을 발효한 빵 브랜드로, ‘웰베이커 요거트팥크림빵’, ‘웰베이커 더블크림빵’, ‘웰베이커 미니샌드 요거트’, ‘유산균발효 맷돌식빵’, ‘유산균발효 먹물치즈빵’ 5종이다. ‘웰베이커’는 ‘LB-9 유산균’을 사용하여 반죽을 발효함으로써 빵의 풍미를 좋게 했다. 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새로운 건강 소재에 주목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웰베이커 요거트팥크림빵’은 상큼한 그릭요거트 크림과 팥 앙금이 들어있고, ‘웰베이커 더블크림빵’은 그릭요거트 크림과 화이트크림이 들어간 제품이다. ‘웰베이커 미니샌드 요거트’는 가운데 그릭요거트 크림이 들어있는 미니샌드 제품이다. ‘유산균발효 맷돌식빵’은 전통 맷돌 방식으로 갈아낸 유기농 통밀가루에 호두가 함유된 식빵이고, ‘유산균발효 먹물치즈빵’은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빵 사이에 스트링치즈가 들어간 제품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선보인 ‘약초빵(청산녹초)’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