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는 중국 대륙에서 반입된 장어를 긴급 회수해 검사한 결과 10마리중 8마리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홍콩 식물환경위생서에 따르면, 시내 식품매장과 일식당에서 판매되는 장어 및 장어가공품 27건을 표본으로 추출해 검사한 결과 18건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 음성반응이 나온 것은 3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6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어민과 기업인들은 식품 가공 및 제조 과정에서 곰팡이 및 어류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값싼 말라카이트 그린을 살균제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장어 제품 판매중단 조치를 내린 홍콩 당국은 중국 대륙에서 들어오는 담수어종에 대해 표본추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장어 제품은 위생증명서를 발급받아 반입토록 했다. 지난해 대륙에서 홍콩으로 들어온 장어는 모두 316만㎏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돼지 연쇄상구균 사태에 이어 장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식품안전 문제가 잇달아 불거지자 의사, 수의사, 농어업 및 위생 전문가, 검사관 등으로 구성된 식품감독관리센
맛깔스런 남도의 한식(韓食)이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 개발된다. 전남도는 20일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 전통음식 기능인과 교수 등이 참석하는 '남도음식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문광부가 추진하는 한(韓)브랜드화 지원전략의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로 전라도의 전통음식인 한식의 육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韓)브랜드화 사업은 한옥(전주), 한복(진주), 한식(전라도), 한지(전주), 한국어(서울),한국학(안동) 등으로 한국만의 색깔과 의미가 담긴 것을 세계적 브랜드로 가꾸고 육성하기 위한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의 전통음식 계승과 발전을 모색해온 (사)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회장. 정희종 전남대 교수)가 주축이 돼 남도 전통음식 발전방안과 상품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포럼에는 순천대 정현숙 교수와 초당대 정해옥 교수 등이 타지역 전통음식과 남도전통음식과의 비교, 향후 발전전략, 상품화 및 세계화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날 도출된 발전방안을 앞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될 한(韓)브랜드화사업의
▒ 우수급식대상 - 삼주외식산업 내자녀를 위한 ‘깨끗한 맛’의 선택
단체급식14개사 식자재10개사 24개 업체 영예 급식회원사 권익 위해 헌신 ‘맛샘캐터링’ 공로상 모든 업체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7월까지 작년 동기에 비해 식중독 건수 46.2% 감소, 환자수 56.5% 감소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은 단체급식·식자재업계. 이런 뛰어난 업체들 중 더욱 눈에 띠는 올 해 가장 우수한 급식·식자재 업체는 어딜까. 식품안전포럼(회장 이영순)과 식품환경신문은 올 한해 맛있고, 질 좋으면서 안전한 급식과 식자재를 공급한 업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5 우수 급식·식자재 대상’을 선정했다. 우수하고 모범적인 업체들 가운데 특별히 수고하고 좋은 결실을 맺은 업체들을 선정하기 위해 식품안전포럼 이영순 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단이 2주간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많은 대상업체들을 위생관리, 품질관리, 대외활동 등 세가지 기준으로 심사해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들을 선정했다. 그 결과, 우수 급식·식자재업체로 선정된 급식 분야 14개 업체와 식자재 분야 10개 업체 등 총 24개 업체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급식과 식자재 분야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업체들일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공익사업과 봉
가을철 산행에 독버섯 주의보가 내려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19일 여름철이 끝날 무렵부터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식용버섯이 많이 나지만 맹독성을 지닌 개나리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등이 비슷한 시기에 발생, 버섯 식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과학원 측은 야생버섯을 먹은 뒤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독버섯에 대해 '화려한 데다 곤충 피해가 없고 세로로 찢어지며 소금물에 절이면 독이 없어진다'는 상식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양이 비슷한 송이와 담갈색송이(독버섯)는 표면에 상처를 냈을 때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돗버섯이며 싸리버섯과 노랑싸리버섯(독버섯)은 가지 끝에 황색을 띄는 것이 독버섯이라고 밝혔다. 또 갓버섯과 갈색고리갓버섯(독버섯)은 버섯크기가 3-5㎝의 작은 것은 먹으면 안되며 느타리버섯과 화경버섯(독버섯)은 자루 절단면에 암갈색 반점이 있는 것은 독버섯이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버섯의 독소물질은 사람들이 전통적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기 위한 우량육묘 재배방법이 개발돼 오이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어린 오이 모를 기르는 육묘 초기에 유효인산함량을 적절히 처리해 줄 경우 병해충 발생이 크게 줄어들고 수확량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원 오이 시험장의 연구결과 비닐하우스에 오이를 파종할때 재배 오이의 육묘상토에 유효인산(1ℓ당 400㎎)를 처리할 경우 유효인산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보다 건강하고 튼튼한 고품질 오이가 생산됐다. 오이 수확량도 유효인산함량을 1ℓ당 400㎎로 처리해 줬을 때 '장형낙합' 품종의 경우 처리하지 않은 경우보다 수확량이 11%나 증가했다. '청명백다다기' 품종도 인산처리 했을 경우 하지 않았을 때보다 14%나 수확량이 증가했다. 오이 재배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도 인산처리 시에는 발생 정도가 크게 낮아졌으나 인산처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산처리를 할 경우 품질이 좋아져 장형낙합 품종은 20%, 청명백다다기 품종은 23% 정도 평소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오이 모를 직
전복 주산지인 전남 완도해역 일대에 국지적인 냉수대(冷水帶)가 발생, 전복폐사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 목포해양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는 19일 "이달들어 완도 청산과 금일 등에서 수온이 20℃ 이하로 떨어지는 냉수대가 발생, 급격한 수온편차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사무소가 최근 측정한 결과 생일 목섬 부근이 최저 19.5℃를 기록했으며 금일 충도해역이 최고 28.5℃도로 나타났다. 청산도 일대는 최저 19.5℃에서 26.5℃까지로 차이가 7℃ 났으며 금일읍은 5.5℃의 차이를 기록했다. 냉수대는 한류성인 일본의 쿠로시오 해류가 조류에 따라 완도해역으로 밀려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온 편차가 7-8℃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양식중인 전복은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먹이로 인한 부패와 가스 발생 등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또 단백질 함량이 많은 전복의 특성상 적은 양이 폐사해도 연속 폐사로 이어진데다 폐사의 초기발견도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청산과 소안, 노화 일대에서 냉수대로 인해 180만마리가 폐사, 4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완도사무소
서울구암초등학교 급식품 납품업체 선정 공고 1. 납품업체 선정품목 :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김치류, 떡류, 곡류 2. 급식납품 희망업체 등록일시 및 장소 가. 공고 기간 : 2005. 12. 24(금) ~ 2005. 12. 30.(목) 나. 등록 기간 : 2005. 12. 28(화) ~ 2005. 12. 30(목) (평일 09:00~16:30, 일,공휴일 제외) 3. 등록장소 : 서울구암초등학교 서무실 4. 문의 : 서무실(☎02-872-0370) 학교급식물품구매입찰공고 1. 건명 : 2005년 9월분 학생 급식용 부식품(육류 및 쌀제외) 구매 2. 입찰방법 : 지역제한 경쟁에 의한 총액 입찰 3. 입찰 일시 및 장소 : 2005. 8. 30(화) 11:00 본교교장실 4. 문의 : 행정실(782-8434) 물품구매입찰공고 1. 건명 : 2005학년도 9,10월분 학교급식용 물붐(부식)구매 2. 입찰방법 : 지역제한경쟁에 의한 최저가 총액입찰 3. 입찰일시 및 장소 : 2005. 8. 30(화) 11:00 본교급식소 4. 문의 : 행정실(836-5471) 물품구매입찰공고 1. 입찰에 부하는
보건복지부는 불법 의료행위와 유해식품 근절 등을 위해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와 의약품 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 식품 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22일부터 설치,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약대 6년제 시행 방침과 관련,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무면허 의료행위와 의약분업 위반행위 등의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약대 6년제 시행 이후 약사들의 의사 진료권 침해 행위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의사와 약사 등 보건의료계의 각 영역을 엄격히 지켜 관련 불법행위를 엄정 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형사고발 조치 등 엄격한 법적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 031-440-9107)는 무면허 진료행위와 임의ㆍ대체조제 등의 위반행위 등을, 의약품 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031-440-9113)는 약품 거래시 리베이트를 받거나 할인ㆍ할증하는 행위 등을, 식품 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031-440-9118)는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해치는 식품위반행위 등을 접수, 조사하게 된다. 신고는 복지부 홈페이지(ww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