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의 만남,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한'2005 한의학국제박람회(EXOM 2005)'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됐다. 28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꽃을 이용한 전통차.약과 시식' , 성장.비만 검사와 상담, 건강강좌 등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와 한의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피자헛(대표 조인수)의 피자헛 사랑나누기 차량은 25일 천안시 교촌리 목천읍 ‘희망의 마을’ 주택 건설현장을 방문,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이사장 정근모) 자원봉사자 140여명에게 직접 피자를 구워 나눠주며 격려 활동을 펼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정숙 청장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5일간 일정 미국 FDA와 JIFSAN 방문. 방문을 통해 FDA와 건강기능식품, GMO, GLP 상호인증, 식의약품 분야 인력교류 문제 등 방안 논의. 식품위해평가 기관인 JIFSAN과는 공동연구 및 교육을 위한 MOU 체결 문제 논의.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농해수위 소속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이 뜨거운 감자로 여겨지는 농안법을 전면적으로 수정한 개정안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토론자들은 "메가톤급의 제안", "막혔던 가슴을 확 뚫어줄만한 제안", "역시 강기갑 의원" 등등의 발언을 하면서도 무리가 있을 만한 내용들을 조목조목 따지며 조항을 수정 혹은 삭제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오직 칭찬 일색의 발언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성도 대외협력실장. 심지어 토론이 끝난 후 토론자들의 질문에 답한 강 의원마저도 "전성도 대외협력실장은 칭찬만 하고 질문을 하지 않아 말할 것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이유인즉슨 과거 강기갑의원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인 경남도연맹 의장으로 활동했었던 것. 어찌 보면 전성도 대외협력실장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경남도연맹 의장이었던 강기갑 의원에게 반기를 들지 못하는 것이 당연지사. 주최 측은 토론자를 섭외할 때 이런 면도 잘 고려해서 뽑았으면 하는 미덕을 보였으면 한다.
광동제약 비타500의 매출이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추월했다. 비록 2/4분기 매출에 한해서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타500의 맹추격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박카스도 지난해부터 비타500의 성장세를 주목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비타500과 박카스의 경쟁은 두 회사보다 세간의 관심이 더 집중된 면이 있다. 같은 드링크 제품으로 41년 동안 1위를 차지한 제품이 1위 자리에서 밀려났으니 사건이라면 사건일 수 있다. 하지만 두 제품은 근본부터 다른 제품이다. 박카스는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지만, 비타500은 음료로 등록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의약품으로 등록된 제품이 음료 제품과 비교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같은 드링크라는 이유로 묶여 비교가 되는데 동아제약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면이 많이 있을 것이다.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면 비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다른 종류의 제품이 비교된건 드링크라는 이유로 하마평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얘기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분간 비타500과 박카스를 비교하며 즐거운 얘기꽃을 피울 것이다.
최근 급식에서 칼날이 나왔다, 벌레가 나왔다, 손톱이 나왔다 해서 말이 많다. 물론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서 이런 이물질이 나와선 안 된다. 그래서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 급식종사자들이 위생관리에 더욱 매진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극히 일부의 일이 마치 전체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과대포장된다는데 있다. 또한 일부 급식관련 단체에서 이런 작은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침소봉대하게 되면 급식종사자들의 의욕과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결국 그 영향은 급식을 먹는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다. 올 해는 급식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식중독도 대폭 감소돼 그 어느 때보다 종사자들의 잘 해보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인데 이런 식으로 찬물을 끼얹으면 되겠는가.
고급 갈비세트와 굴비를 777원에 구매하고 제수용품을 집에서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이색 한가위 이벤트가 열린다. 아이세으브존(대표 김태호)은 한가위를 앞두고 ‘오늘의 777 횡재 구매’, 미리 먹어보고 살 수 있는 ‘제수용품 무료시식 코너’, ‘+1 하나 더’ 를 비롯한 ‘2005년 한가위 품격선물 정기 세일전’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오늘의 777 횡재 구매’ 코너는 매일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고급 갈비세트와 굴비, 햇과일, 한과 상품을 777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판매한다. 고객은 응모와 동시에 그 자리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제수용품 무료시식 코너’ 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 행사는 매일 30명의 고객을 추첨해 햇사과와 배, 국내산 소고기(1근), 굴비(2마리), 햅쌀(1kg) 등 대표적인 한가위 제수용품을 시식용으로 무료 배송해 준다. ‘군장병 추석 선물’ 코너도 추천할 만 하다. 명절에도 고향을 못 찾는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자류에서부터 화장품, 속옷, 구급약세트, 생필품 등 군생활을 위한 다양한 종합선물 기획전이다. 구매한 제품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포장과 메시지 카드를 함께 해당 부대까지 등기
통 장류 선두기업 해찬들이 추석을 맞아 신제품 ‘따뜻한밥에 김한장’으로 구성된 조미김 선물세트까지 추가된 다양한 알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찬들 선물세트는 고추장, 된장, 쌈장 등 기본 장류는 물론 비빔고추장, 초고추장에 한식국간장까지 주방에 없어선 안될 실속 제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회사측은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실속아이템으로 구성된 건강에 좋은 전통 발효식품으로 따뜻한 추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情(정)선물세트 1호 3만2000원
김치가 거센 한류 열풍을 타면서 전통적인 내수 가전으로 통했던 김치냉장고도 해외 각국에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수출물량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김치냉장고 업계도 해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선발업체인 위니아만도는 최근 몇년간 김치냉장고 딤채의 수출 물량이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올해 해외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수출 대기물량은 지난해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상태로 신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해외 대기수요 증가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97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딤채는 초기만 하더라도 교포사회 중심의 판매가 대부분이었지만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전후해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외국인 사이에서 '세컨드 냉장고'로서 김치냉장고 인기도 올라가기 시작한 것. 특히 초기의 단순한 김치 보관 기능 위주에서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김치냉장고의 진화가 가속화되면서 현지인들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수출 국가도 수출 초기인 97년에는 미국 한 곳이었지만 그동안 중
비만 물질이 들어있어 체내 콜레스테롤과 지방간 수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햄버거가 개발됐다. 건양대학교 복성해 교수는 25일 인삼, 메밀, 치커리 등에서 추출한 항비만 물질을 햄버거 소로 넣은 '슬림앤슬림 팻클린 햄버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햄버거를 20대 초반의 남녀 40명에게 30일 동안 하루 한차례 먹도록 한 결과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4% 감소했으며 지방간 정도를 알려주는 GOT(간기능 수치)도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복 교수는 설명했다. 반면 동일 실험군에 같은 기간 항비만 물질을 넣지 않은 일반 햄버거를 먹도록 한 결과 콜레스테롤은 5%, GOT는 1% 각각 증가했다고 복 교수는 덧붙였다. 중성지방의 경우 일반 햄버거를 먹은 경우 78% 늘어났지만 '팻클린 햄버거'를 먹은 경우 33%만 증가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복 교수는 이 햄버거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항비만 효능을 갖는 식물체 추출물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그는 "패스트푸드도 비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팻클린 햄버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