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들의 수입신고가 인터넷으로 한번에 해결된다. 관세청은 29일 "오는 10월부터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수입통관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말까지 인터넷 수입신고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인터넷 수입신고는 '통관포털'(portal.customs.go.kr)에 접속해 수입신고내용을 입력하고 전송키를 누르면 신고가 마무리되며, 포털을 통해 통관 진행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세청은 10월부터 수입신고와 관련한 보완요구, 신고수리 등 세관의 통지사항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메시지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종전의 전자자료교환방식(EDI)을 통한 수입신고는 프로그램 구입비, 전송료 등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인터넷 수입신고 방식은 인터넷 사용료만 지불하게 돼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6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가 29일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지천백세공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청양지역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축제에는 불꽃놀이와 읍면장사씨름대회, 큰코 선발대회, 청양고추장보리밥 비벼먹기, 청양고추 김치 담그기 등이 펼쳐진다. 또 두부만들기와 구기자 3종경기, 떡메치기, 구기자한과 만들기, 고추.구기자 엿 만들기, 소형장승 깎기, 고추.구기자 따기 , 연극 '젊은이야기' 공연, KBS 전국노래자랑, 농악놀이, 마당놀이 등이 열린다. 이밖에 전시행사로 건고추 특판 및 고추.구기자 품종전시, 고추 세척과정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 축제에 오면 지역 특산품인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충청도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041-940-2371-3)
급식물품 구매 입찰 재공고(긴급) 1. 건 명 : 독정초학교 축산물 구매 입찰 2. 입찰일시 및 장소 : 2005년 8월 30일(화) 11:00, 독정초행정실 3. 입찰방법 : 제한경쟁입찰(총액입찰) 4. 문 의 : 행정실(896-1685) 2005년 9월 급식품(육류) 구매 견적 입찰 공고 1. 건 명 : 육류 급식품 구매 2. 납품기간 : 2005. 9. 1 ~ 2005. 9. 30 3 입찰등록 일시 및 장소 : 2005. 8. 25 ~ 2005. 8. 26(09:00 ~ 16:30 본교행정과) 4. 문 의 : 행정과(312-2998) 경산중앙초등학교 입찰 공고 1. 건 명 : 2005년 9월분 아동 급식용 부식 구매 2. 입찰방법 : 일반경쟁입찰(총액입찰) 3. 입찰등록 마감일시 : 2005년 8월 29일 (월) 16:00 행정실 4. 문 의 : 행정실(053-811-3273) 주,부식재료 공동(소비조합,학생생활관)재입찰 공고 1. 건 명 : 2005. 9월분(야채류 및 과일) 2. 입찰일시 및 장소 : 2005. 8. 31(수) 14:00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 3. 입찰방법 : 제한경쟁입찰 4. 문 의 : 학생복지
태평양은 온 가족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전통 한방차 '한차본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차본첩은 '설록차'로 국내 차(茶) 시장을 선도해온 태평양의 기술력과 자생한방병원의 전문성이 결합돼 탄생한 제품으로, 동의보감 등 전통 한의서를 근거로 해 엄선한 재료를 과학적으로 처방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됐다. 이 제품은 한방차 최초로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특화된 맛과 향을 담은 것이 특징. 온 가족이 건강을 위해 함께 마실 수 있는 정통본차를 비롯해 남성용 활기본차, 여성용 미인본차, 자녀용 성장본차로 구성돼 있다. 활기본차는 산수유 성분이 들어있으며 미인본차는 당귀와 천궁, 성장본차는 가시오가피와 두충이 각각 주성분이다. 한차본첩은 분말형 제품으로 가격은 5500원(14포).
어제는 부산의 한 대학에서 약초로 요리하는 약선식품의 조리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관내 학교급식소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 지리산 자락에서 캔 야생약초들을 나물로 요리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였는데 약초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 도심속에서도 마치 지리산 깊은 산골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것이 바로 웰빙식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잠기면서 우리의 전통음식을 만난 기쁨을 만끽하였다. 현대의 복잡한 산업사회가 가져다주는 각종 병폐에서 벗어나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새로운 삶의 문화 양식으로 웰빙이란 말이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웰빙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 또는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다. 1980년대 중반 유럽에서 시작된 “슬로푸드(slow food)운동”, 1990년대 초반 “느리게 살자”는 기치를 내걸고 등장한 슬로비족(slow but better working people),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보보스
충남도내 시.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판촉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28일 시.군에 따르면 서산시는 최근 지역 우수농수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서산장터(www.ssjangter.com)'를 새롭게 단장하고 6쪽마늘과 생강한과, 간척지쌀 등 50여가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 농림부와 농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열리는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에 『서산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설 운영하고 다음달 10일 강남구청과 다음달 14-15일 인천 연수구청 앞에서 '도-농 직거래장터'를 운영기로 했다. 태안군은 다음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쌀과, 고추, 마늘, 참기름, 자염, 액젓, 청국장 등을 판매하는 한편 다음달 13-14일 서울 강서구청과 서초구청 앞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장터'를 열고 건고추와 고춧가루, 6쪽마늘, 꽃게장, 멸치액젓 등을 직거래할 방침이다. 당진군은 다음달 1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특판장을 개설하고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해나루쌀과 꽈리고추, 사과, 느타리버섯 등 지역
"덤상품 지고 궁합상품 뜨고" 유통업체들이 궁합이 맞는 상품을 함께 판매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골뱅이+국수, 삼겹살용 묵은 김치+쌈장, 우유+빵, 과자+콜라 등 궁합이 맞는 상품을 함께 사면 할인해 주는 '궁합 상품전'을 실시한 결과 매출이 평소보다 최고 6배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골뱅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리국수를 50% 할인 판매하고 삼겹살용 묵은 김치를 사면 쌈장을 20% 할인해줬다. 그 결과 골뱅이 매출은 평소보다 224%나 늘었고 국수 매출도 54% 증가했다. 삼겹살용 묵은 김치와 쌈장도 각각 107%, 14% 늘어나는 등 동반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실장은 "기존의 덤 상품은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해 매출 상승을 꾀했으나 이번 행사는 궁합에 맞는 연관 상품을 할인 판매해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궁합상품 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아동복과 기저귀 등 서로 연관있는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연관 상품 진열 행사'를
전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수입 농수축산물의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8일 "추석 명절 제수용품 성수기를 틈타 수입 농산물의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유통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특별단속반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전남도내 22개 지자체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제수 성수품인 배와 사과, 포도 등 과일과 쇠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참깨, 고춧가루 등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 442개(수입농산물 176, 국산 농산물 145, 농산가공품 121)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등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는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며 "소비자와 국내 농산물 생산농가 보호를 위해 불법유통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의 한 식품회사 공장을 상대로 한 '독극물 협박 사건'이 발생한지 10일이 지났지만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공장에 2차례 배달된 자필 편지의 내용으로 볼때 회사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범인의 윤곽을 밝힐 수 있는 이렇다할 단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퇴직자 등 회사 관계자들 가운데 용의자를 추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필적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처음 배달된 편지 봉투와 편지지에서 지문 3-4점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은 또 편지가 모두 서울시 광진구에서 일반우편으로 발송된 점에 주목, 용의자가 발송지 근처에 살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그러나 관련 회사 퇴직자 수가 2만명 가량 되는 등 수사 대상자가 광범위해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협박범이 쓴 자필 편지 2통(8장 분량)에는 사업 실패, 가족 관계 등 신변잡기적 내용이 많지만 추상적 표현이 대부분이어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편지에서 "같은 업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지만
경기도 안양시 안양서여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두통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27일 안양교육청과 학교측에 따르면 26일 오전 등교한 학생 26명이 두통과 구토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고 20명이 비슷한 증세로 결석했다. 학교측은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단축수업을 했고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 조사반은 학생 11명과 급식종사자 7명의 가검물을 채취, 원인규명에 나섰다. 학교측 관계자는 "목이 붓고 열이 나는 것으로 볼 때 환절기를 맞아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몸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