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KBS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국회둔치운동장에서 '2005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자치단체관', 전통식품을 소개하는 '전통식품 홍보관', 쌀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브랜드 쌀 전시.판매관' 등이 운영되고 전통민속주를 전시, 판매하는 '제2회 우리 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KBS는 행사기간에 특별 생방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촌 관련 문화 등을 소개한다.
웅진식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기능성 식품 분야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웅진식품과 한국식품연구원은 앞으로 한국의 전통 소재를 이용한 음료와 생리기능성 소재,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연구개발, 기술연수, 정보교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충남 부여군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굿뜨래 멜론'이 대만시장에 첫 수출됐다.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지부장.이래갑) 연합판매사업단은 농협무역과 함께 지난 7월부터 꾸준한 수출상담을 벌여 '굿뜨래 멜론' 29t(5천300만원 상당)을 대만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굿뜨래 멜론'은 농협무역에서 박스를 제작하고 부여 및 규암농협 산지유통센터가 선별 포장한 것으로 7천200상자에 이른다. 이에 앞서 부여군과 농협연합사업단은 지난 7월 극동 러시아 시장에 굿뜨래 수박 3t과 8월 중순에 굿뜨래 멜론 8t을 각각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농협연합사업단 관계자는 "굿뜨래 멜론은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 강화로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굿뜨래 멜론 수출 증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가 기존 간사였던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에서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으로 바꾸면서 새롭게 시작한다. 여야는 지난달 19일 상임위 진행 도중 박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기존의 보건복지상임위원장과 위원들은 이전과 변함이 없다.
수입식품을 비롯한 많은 물동량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고 부두에는 화물차량과 컨테이너들로 가득 차 수출입현장의 활기를 엿볼 수 있다. 더군다나 요즈음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추석성수식품들을 수입하기 위하여 수입식품 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수입식품검사업무는 신속하고 투명하며 부적합한 식품은 통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입식품검사업무를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수입업자의 편의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량식품은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서 수입식품의 통관기간은 상당히 단축되었고 검사결과 부적합식품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처리기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부적합제품을 늘리는 데에는 담당공무원의 수입식품에 관한 전문지식과 숙련된 실무경험을 필요로 한다. 수입식품검사업무의 처리 절차를 살펴보면 먼저 수입하고자 하는 자가 물품의 수입을 신고하면 식약청에서는 일단 서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문제가 없으면 그냥 통관 시키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관능검사, 정밀검사, 무작위검사대상으로 분류하여 검사하고 있다. 관능검사의 경우에는 제품의 성상, 맛, 냄새, 색깔, 표시, 포장상태, 정밀검사이력 등을 종합하여
오승희 지음 / 최경호 지음 출판사 : 효일 펴냄 출판일 : 2005-8-20 가 격: 22,000원 ISBN : 89-8489-017-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13시부터 식약청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용매의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관심이 있는 산업체 및 소비자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이 농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yonchon.or.kr)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농업기술정보, 농업인사랑방, 사이버쉼터, 영농상담 코너를 신설해 기상, 농축산물 가격, 병충해, 농자재, 농업경영 등 농민들이 농사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필요한 정보도 얻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사이버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역 전체를 한 기업의 제품 광고로 뒤덮는 일명 ‘래핑’광고가 늘고 있다. 이들의 광고는 에스컬레이터 양쪽 벽면과 계단 벽면 그리고 기둥까지 전체 역을 한 광고만으로 도배질 되어 있다. 한 인기 제과업체도 약 한달 전 모 전철역에 ‘래핑‘광고를 하고 있는 상태. 이 업체는 래핑광고가 기존의 광고보다 저렴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런 점을 두고 볼 때 추후 계속적으로 래핑 광고는 증가될 것이 틀림없다. 더욱이 몇 년째 지하철 공사는 광고수입이 줄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래핑‘광고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반가워 할 일이다. 그러나 래핑 광고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역 전체가 광고로 뒤덮여 시각적인 면에서 안전표시 구별이 어려워 비상사태 시 안전표시판의 식별이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홍보효과를 남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굳이 공공의 장소에서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래핑광고를 해야 하는지 의심스러울 뿐.
지난 주부터 식품 업계에선 추석 맞이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다양한 판촉전쟁을 펼치고 있다. 다른해보다 일찍 찾아오는 추석과 과일 값 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 업계는 치열한 판촉전을 벌여 추석 대목(?)을 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도 하반기 경기 회복을 전망하며 지원 사격을 하고 있지만, 시장은 냉기가 흐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최악의 소비로 식품 업계마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물건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지만, 물건 하나 사는 것도 벌벌 떠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무엇 하나 넉넉하게 살 사정이 아니다. 선물세트 하나를 살 때도 서민들은 빈부의 차이를 느껴야 된다. 어려운 가계를 위해 값싸고 알찬 선물세트를 마련했다지만, 몇 십만원, 몇 백만원짜리 제품도 함께 출시하는 업계의 행태는 서민들을 위한다고 볼 수 없다. 누구나 즐거워야 되는 추석이지만 그렇지 못한 서민들이 부지기수다. 새삼 그들에게 두 번씩 상처를 주는 업계의 추석 마케팅은 올해도 계속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