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위·대장·직장암 등 발병률 저하시켜 장시간 가열해 먹으면 예방 효과 감소 평균수명 증가와 산업화 및 기타 생활환경의 변화로 각종 암의 발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암이 전체 성인 사망요인 중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역학조사 및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암의 발생 원인이 상당부분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암세포를 한방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만암 치료제(magic bullet)가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품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칼이나 기타 독성이 없는 화학물질들 또는 이들 혼합체를 이용해 암 위험을 줄이려는 ‘화학적 암예방’이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 속에 존재하는 안전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정상세포의 암세포로 전환을 사전에 방지하는 화학적 암예방은 암 정복을 위해 실리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여러 연구자에 의해 수많은 암예방 파이토케미칼들이 전단계 발암과정에 걸쳐 암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제시되고있으며, 이중 몇몇에 대해서는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 재료 및 분량 찹쌀 1되(1.4㎏), 흰 누룩가루 300g, 물 3.5ℓ ◇ 만드는 방법 1. 찹쌀로 밥을 지어 흰 누룩가루 약간을 섞고 끓인 물을 뿌려가며 버무린다. 2. 식으면 연잎으로 둘둘 말아 싸서 빚고, 나뭇가지로 좌우 옆을 막아준다. 3. 며칠 뒤 익으면 연잎을 풀고 술맛을 본다. 달콤한 향기가 입안에 가득하다. ◇원서해석 찹쌀 1되로 밥을 짓고 흰 누룩가루를 조금 섞어서 끓는 물을 뿌려가며 버무린다. 차게 식으면 연꽃잎 위에 둘둘 말아 싸서 빚고, 나뭇가지로 좌우 옆을 막아 버텨준다. 며칠 있다가 다 익으면 말아 싸 둔 연꽃잎을 풀어서 술맛을 본다. 달콤한 향기가 입안 가득히 감돈다.
말 그대로 이전투구(泥田鬪狗)다. 진로와 두산의 볼쌍 사나운 신경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엔 진로가 두산의 이벤트를 맡았던 홍보사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함으로서 법정 공방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진로에 따르면 이번에 고발된 두산 직원들은 진로에 일본 자금이 투입된 양 유언비어를 유포했다고 한다. 진로는 그동안 일본 자금 유입설이 나돌자 이를 극구 부인하는 등 골머리를 앓아왔는데 그 현장을 마침내 잡았다며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두 회사의 행동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은 그다지 곱지 못하다. 누가 옳고 그르냐는 둘째 문제다. 아무리 라이벌 관계지만 동종업체끼리 헐뜯고 싸우는 것을 못 마땅해 하는 것이다. 라이벌은 말 그대로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 국민들은 두 회사가 감정적으로 싸우기보다 제품의 질로서 진정한 승부를 내길 원한다. 두회사의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해 본다.
식품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식약청의 발표는 불행 중 다행이다. 식품검사기관은 부정검사서 작성 및 부실검사 등이 발견돼 공인기관으로의 체면이 실추된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특히 검사기관 사이에 불거진 가격경쟁으로 인해 검사의 질이 떨어졌다고 판단, 적정 수수료를 제시할 방침이다. 실제로 같은 항목의 검사라도 기관에 따라 수수료가 판이하게 달라 민원인의 항의가 있어왔다. 서울과 부산에서의 검사 비용이 다르고, 같은 지역이더라도 검사기관에 따라 최대 60만원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약청이 적정 수수료를 선정하는 것이 공염불에 그칠까 우려된다. 적정 수준의 수수료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할 뿐 강제성이 없어 현장에서 이를 잘 따를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학교급식과 관련 전반적인 점검과 보다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김교흥 의원 주최로 개최돼 방청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부분 토론자들은 학교급식에 직영을 도입한다 하더라도 식중독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아 위탁급식업체들의 숨통을 틔어 주는 자리였다. 그러나 이날 토론패널로 참석한 정부 관계자의 답변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좌장을 맡았던 이철호 교수가 현재 직영과 위탁의 관리를 과연 교육부가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냐고 묻자 관계자는 잠시 뜸을 들이며 생각에 잠겼다. 그 후 그 관계자는 서류를 검토하고 추후 답변하겠다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방청객들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연신 질문이 쏟아지자 당황한 그 관계자는 토론을 하는 도중 자리를 떠 방청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북 익산의 모 대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8일 학생들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이 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고열을 동반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 오후 9시30분 현재까지 30여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여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온 몸이 힘이 없고 배가 아팠다 안아팠다 하고 설사와 구토를 하는 친구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교행사에 배달된 점심 도시락을 먹은 뒤 이 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점심 메뉴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아파트 상가내 마트에서 구입한 캔커피에서 이물질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기도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A(38.여)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안양시 H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올해 7월 제조된 캔커피를 마신 뒤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받고 입원했다. A씨는 조카의 운동회에 가는 길에 아파트 상가 내 마트에서 캔커피 4개를 구입해 그 중 한개를 마셨으며, 캔커피 상단에는 미세한 구멍이 나 있었고 캔 안에도 이물질이 남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마시기 전에 캔 겉에 커피가 조금 묻어 있었는데 목이 말라 그냥 마셨다"며 "다 마시고 나니 입에 무언가 걸렸고 곧바로 구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캔커피가 운송과정에서 받은 충격 때문에 구멍이 생겨 부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캔 속의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통에서 미래로, 한(韓)브랜드를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006 한브랜드 박람회’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경기도, 전라북도 공동주최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최초의 전통문화 통합 산업박람회인 한브랜드 박람회는 그동안 많은 가능성에서 불구하고 제대로 산업화 되지 못한 전통문화의 육성 및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 전시분야인 한식, 한복, 한지를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기업 및 단체의 콘텐츠를 전시·홍보하여 전통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특별기획관을 설치하여 100대 민족문화상징과 한류우드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식분야에선 약 40여개의 우수 한식 프랜차이즈, 전통장류, 김치, 한과, 전통주, 전주비빔밥, 도자기 업체 그리고 한식 단체의 참여로 다양한 제품소개와 함께‘한식의 브랜딩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식의 세계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고 있는 놀부, 골동반, 전주비빔밥 등이 참여했으며 놀부는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 기업으로서 부스 내에서 한식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한정식 메뉴선보이기와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통식품을 계승 발전시켜 농외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강원으뜸 전통식품 육성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구성해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전통장류와 떡, 발효식품, 한과류 등 도내 고유 전통식품을 발굴하는 한편, 품질 및 가공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컨설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2011년까지 재래 방법을 통해 고유의 맛을 재현한 전통식품 벤처농가 50곳을 육성하고 생산과 마케팅 등 종합적인 기술을 전수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특허.실용실안 등 산업재산권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경영인의 자질과 전통솜씨 보유자 발굴을 위해 전통솜씨 기능인 전문교육을 매년 60명씩 실시하고 전통식품 전시회를 갖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농가의 소득을 전국 최상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 전통식품 발굴과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며 "특화된 제품 등 차별화 전략으로 강원의 맛을 전국 최고의 맛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최근 개장한 신세계백화점의 이마트 `검단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 중 관할 구청에 적발됐다. 28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이마트 검단점은 지난 26일 지하 1층 식품매장 김밥 코너의 주방에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콩나물무침, 당근, 단무지, 오이볶음, 종합미역국 등을 보관하다가 구청의 `추석연휴 식품 위생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마트 검단점은 또 김치절임 등 냉장보관 식품을 취급 온도인 `10℃ 이하'를 위반, 실제로는 15℃로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상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 진열, 조리하는 행위는 모두 금지 돼 있다. 구는 이마트 검단점의 취급기준 위반사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고 식품위생법을 위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한 데 대해서는 해당 매장에 영업정지 15일간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폐기처분하기 위해 잠시 보관하고 있었던 것일 뿐 팔기위해 보관한 것은 아니다"며 "취급 온도 기준 위반은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검단점은 이마트의 국내 84호점으로 매장면적 3천80평(지하1층 ,지상3층), 주차대수 726대 규모로 지난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