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혹은 흡수하기 쉽도록 갈아서 채소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녹색 채소의 섭취가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몸에 좋은 천연성분들을 공급해 질병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고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채소 중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목으로 명일엽, 선삼초, 심립초라 불린다. 우리 나라에는 1970년대 말에 처음 들어와 현재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C가 다른 야생식품의 2배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 비타민 B1, B2,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생리활성 물질인 각종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서 자연 건강식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선초는 예로부터 고혈압, 간질환, 신경통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초 녹즙에는 흰쥐의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장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돌연변이
호두는 강장제로 쓰이기도 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도 해주며, 많은 양의 지방과 질 좋은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B1,인, 칼슘이 들어있다. 특히 호두의 기름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까지도 여러 기관지 및 폐질환의 좋은 약으로 쓰이고 있다. 신약본초에서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으로 밝히고 있으며,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하고 숨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호두는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전 고려 말 충렬왕 12년에 공신이었던 영밀공 유청신 이라는 사람이 원나라에 왕을 따라 사신으로 갔다가 다음 해 귀국할 때 묘목 3그루와 종자 5개를 얻어 가지고 와서 그의 고향인 천안의 봉화산(광덕)에 심은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 과실의 이름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이름 짓기를 호지(원나라)에서 가져왔고 과실 모양이 복숭아와 같다하여 호(胡)자와 도(桃)자를 따서 ‘호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호두는 거의 원형이고 핵과(核果)이다. 외과피는 육질로 녹색이며 내과피(핵과:核果)는 매우 단단한 골질로 잘 깨지지 않는다. 핵은 도란형으로 황갈색이며 표면은 봉선을 따라 많은 주름살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이 허둥지둥 해 보이고 그리 신뢰가 가지 않는다. 사실 부동산 문제는 정치 문제가 아닌데 이제 정치 문제화 되어버린 것은 현 정부의 거친 정책 탓이다. 경제문제는 경제 법칙에 따라서 풀어야 한다. 여기에 정치적인 요소가 섞여 들어가기 시작하면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부동산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에게 세금 폭탄을 던져 잡겠다는 계획은 돈의 생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다. 하기는 경제의 원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돈의 생리를 알 리가 없을 것이다. 옛말에도 상인들은 5푼의 이익을 위해 10리를 간다고 했는데 요즈음은 모든 사람이 확실한 이익이 있는 곳이라면 천리도 마다 않는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지난 30여 년 엄청난 수의 주택을 건설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정부의 돈을 거의 안 들이고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집을 지을 수 있었던 데는 부동산 투기도 한 몫 기여하였다. 문제는 그간에 붙은 타성에 의해 부동산으로 계속 몰리는 돈을 이제는 잡을 때가 되었는데 그 방법이 서툴렀다는데 있다. 주택을 늘인다고 신도시 건설 발표를 하면 공급이 늘어 가격이 안정 될 줄 알았는데
충남 부여군은 부여밤영농조합과 조은버섯영농조합, ㈜성신비엔에프가 국제표준기구(ISO) 제정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9001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부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 생산업체들로, 군의 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서비스 등 전과정에 걸친 품질보증체제인 ISO9001 획득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부여군내 3개 업체가 같은 인증을 받고 올해도 여러 업체들이 획득에 성공해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무 승진 ▲ 손봉수 ◇ 상무 승진 ▲김춘용 ▲하주환 ◇이사 승진 ▲심원보 ▲강은배 ◇부장 승진 ▲전병익 ▲양기홍 ▲김동섭 ▲윤순석 ▲김구한 ▲심연보 ▲민병규 ▲안재열 ▲노용범 ▲백용기 ▲ 황광엽
전라남도 시설오이특화사업단(단장 양승렬교수)이 주최하는 ‘오이 사진전시회’가 오는 14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순천대학교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가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와 순천대가 공동주최하는 ‘전남지역농산업 클러스트 발전방안’ 심포지움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다. 박 교수는 이날 전시회에서 지난 2년간 전남일대의 오이농가를 방문하여 촬영한 사진과 오이데이 행사 및 각종 식품전시회에서 촬영한 오이 사진 50여장을 전시한다. 또한 일본과 중국현지에서 촬영한 오이판매모습도 영상으로 담았다. 박 교수는 “오이 사진전시회가 일반인들이 오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오이 수요를 높여 재배농가의 소득이 높아지고 오이산업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철 교수는 월간사진 추대작가, 순천대 ‘사진예술회’ 지도교수를 지냈으며 ‘배낭속의 카메라’, ‘일본속의 한국김치를 스캔하다'의 사진저서를 발간하고 지역신문에 사진에세이를 연재하는 등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이사장 김재철)이 13일부터 내년 2월12일 까지 ‘제8회 전국 가족사랑 글짓기대회’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 중, 고등학생이며 주제는 ‘가족사랑’이다. 글 형식은 산문형식이며 글 제목은 자유다. 초등학생은 11포인트 기준으로 A4용지 2매 내외, 중학생은 A4용지 3매 내외, 고등학생은 A4용지 4매 내외의 작품을 써 대회 홈페이지(www.dwel.or.kr)에 올리면 된다. 고교 장원 1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함께 동원육영재단이 제공하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초, 중교 장원에게는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고교 금상 1명은 500만원, 초, 중교 금상 1명씩은 300만원을 받는다. 또한 단체상도 있는데 1위를 차지한 고등학교에는 500만원, 중학교에는 300만원, 초등학교에는 100만원씩이 각각 전달되며 대회에 도움을 준 교사 50명에게 교사상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와 시상은 2007년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한 수산업체가 35년전 동원그룹에 진 빚 300만엔(2700만원)을 뒤늦게 갚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일본 중견 수산업체 마쓰오카 수산의 마쓰오카 요사쿠 회장은 지난달 김재철 회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 지난 1971년 김 회장이 경영하던 원양어업 회사 동원수산에 지급할 돈을 주지 못해 미안하며 지금이라도 배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동원수산은 미끼로 쓰던 꽁치 품질에 문제가 있다며 클레임을 요구했으나 경영 사정이 좋지 못하던 마쓰오카 수산은 이에 응하지 못했다. 마쓰오카 회장은 수년전 동원산업이 참치 판매를 위해 보낸 홍보지를 보고 언젠가 빚을 갚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측은 이미 회계상 처리도 끝난 일인만큼 돈을 의미있는 곳에 쓰는게 좋겠다고 제안, 지난 2001년 일본 전철역에서 취객을 구하다 숨진 이수현씨를 기리는 의인 이수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김장 담그기에 가장 적당한 날은 서울이 11월30일, 부산은 12월31일께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10일 밝혔다. 기상청은 "기온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김장 적기는 평년과 비슷하나 작년보다는 4일 정도 늦어질 것"이라며 "중부내륙이 11월15일로 가장 일찍 시작되고 부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 예상 적기는 중부내륙ㆍ산간지방이 11월15일께, 서울ㆍ경기ㆍ충청ㆍ전북 및 경북 내륙지방 11월20일∼11월30일, 전남과 경남 내륙ㆍ충남ㆍ전북 해안지방ㆍ동해안지방 12월1일∼12월15일, 전남 및 경남 해안지방 12월15일 이후 등이다. 도시별로는 서울과 대전이 11월30일, 대구 12월10일, 강릉 12월12일, 광주 12월13일, 부산 12월31일 등으로 꼽혔다. 김장 담그는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지속되고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으며 담근 김장은 3∼5도에서 2∼3주 정도 지나야 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 11월 중순 이후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12월 초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강원도 삼척시는 10일 친환경 유기농업 특화지구 선포식을 갖고 삼척을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한 700여 삼척지역 농업인은 이같이 다짐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으로 삼척농업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계적 수준의 유기농연구센터, 유기농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삼척을 유기농업의 교육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유기농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국제유기농림수산센터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하는 지역 농업인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매년 100명 이상의 유기농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친환경 인증 농사물 재배면적을 현재 65㏊에서 2010년에는 500㏊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상품화를 위해 유기농산물 종합가공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