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문 희(한나라) 의원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폐지되고 식품안전처가 설립될 경우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입주가 불투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출입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7월 전북 군산을 방문했을 때 세계적 농산물 가공.유통 클러스터를 군산에 조성하고 관련부처를 설득해서라도 식품산업을 전북에 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식품안전처가 생기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오송에 입주시키겠다고 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의 말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정부내에서 대통령과 장관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어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노 대통령 발언으로 전북은 식품안전처 유치를 정부에 요구해놓은 상태"라며 "정부 방침대로 식품안전처가 설립되면 오송단지 입주 가능성은 50대 50으로 떨어지고 결국 오송단지 기능이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식품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서라도 식약청 폐지는 결코 안될 일"이라며 정부의 식약청 폐지 계획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내 15개 양식장과 함께 14일 개장한 전어 직거래 판매장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2시 인천해양청 주차장에 마련된 직판장에는 소비자 300여명이 방문, 1kg당 5천원(대), 4천원(중), 3천원(소)에 판매된 양식 전어 800여kg을 사 갔다. 양식업자들은 당초 운반차량에 500kg의 전어를 싣고 와 판매하다가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자 추가로 500kg을 강화도 양식장에서 긴급 수송했다. 그러나 올 생산량 460t 중 390t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 양식업자들의 시름이 가시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인천해양청은 이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과 업.단체 150곳에 전어 소비 촉진을 홍보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인천해양청 주차장에서 전어 직판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판매가는 이날 행사와 같으며 100kg 이상 주문시에는 직접 배달해 줄 계획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기관과 업체.단체의 단체 급식 메뉴에 전어구이나 전어무침을 활용토록 홍보하고 있다"며 "양식의 경우 늦가을 전어가 살도 통통하고 기름져 더욱 맛있고 영양도
파라다이스는 오는 20일 일본 도쿄에 외식업체인 'OMI오미 (OMI 五味)'를 개장키로 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라다이스 측은 "앞으로 일본 내에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현지에서 수익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축산물 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이 14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홍수 농림수산부장관을 비롯, 남양유업, 서울우유 등 관재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준원은 그동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진행하던 축산물 안전검증을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단법인체제로 출범했으며 초기에는 전문인력 30명으로 출발한다.
▶ 일 시 : 2006. 11.23(목) 오후 1시 ▶ 장 소 : 서울 팔래스 호텔 (전화 : 02-532-5000, 0101) ▶ 주 최 : 한국유가공협회,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진행순서] 13:00~13:30 등록 13:30~14:00 정기총회 / 개회사 / 기조연설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한국유가공기술학회장 곽해수 농림부 축산국 축산경영과장 이재용 14:00~14:40 한국의 유제품 표시제도 설명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안전과 황인진 사무관 14:40~15:20 일복 특정보건용 식품제도와 허가 및 유제품 상황 일본 건강영양식품협회 키츠가와 토시아키 부장 15:20~16:00 한국의 기능성 유제품 표시제도 개선방안 중앙대학교 박기환 교수 16:00~16:10 Coffee Break 16:00~17:00 종합토론 좌장 : 곽해수 교수 수의과학검역원 : 황인진 사무관 수의과학검역원 : 운재호 사무관 한국식품연구원 : 정승원 박사 일본 : 키츠가와 토시아키 부장 중앙대 : 박기환 교수 매일유업 : 전호남 연구소장 17:00~18:00 간친회 해외발표자 감사패 증정
마그네슘은 식물색소인 엽록소의 구성원소로써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제시되기도 한 성분이다. 우리 몸에서는 뼈에 60%, 근육에 20%, 조직에 20%, 혈액에 1% 정도 분포되어 있다. 흡수는 마그네슘의 30-50%가 소장의 상부에서 체내에 흡수되며 비타민D에 의해 촉진되고 칼슘과 인에 의해 저해된다. 배설은 대부분 담즙에 의해 일어나고 1/3은 소변으로, 나머지는 대변을 통하여 배설이 된다. 포타슘과 마찬가지로 알도스테론에 의하여 신장에서 배설이 증가되고 알코올, 이뇨제의 의하여서도 증가된다. 튼튼한 뼈와 충치예방, 에나멜층 형성에 관여하며 근육의 만성 피로와 통증 처방에 이용이 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뼈에서 혈액으로 방출이 되어 모발 속에 마그네슘과 칼슘이 함께 높은 경우에 부족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의 아연과 비타민 D는 체내에서 마그네슘 요구량을 증가시킨다. 마그네슘의 기능은 먼저 탄산이나 인산과 복합체를 형성하여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것이다. 세포와 관절 주위에서는 칼슘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강력한 칼슘 차단제역할을 한다. 세포 대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미네랄이므로
CJ는 커피, 우유 시럽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올리고당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새 제품들은 '백설 커피용 올리고당' 오리지널, 헤이즐넛향, '백설 키즈 올리고당' 쵸코맛, 딸기맛 등 4가지다. 백설 올리고당은 최근 웰빙 트랜드에 힘입어 차세대 감미료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당도가 60%이면서 칼로리는 설탕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 식이섬유가 30% 이상 함유됐다. CJ는 백설 올리고당 신제품 출시에 맞춰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마케팅과 대대적인 샘플링에 나설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저지방 우유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두뇌발달성분 오메가3, 뼈성장성분 본펩타이드 등을 강화하고 무색소, 무설탕 성분의 어린이용 과즙우유 '오메가3 & 과일퓨레'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저지방 우유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두뇌발달 및 뼈 성장성분이 함유돼있고 6가지의 멀티 비타민이 배합돼 있다. 설탕 대신 순수한 과당만을 정제한‘결정과당’과 기능성당인 ‘팔라티노스당’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 맛을 살린 채 건강과 영양도 동시에 살렸다. 제품패키지에 ‘딸기(바나나)우유의 색이 빨갛지(노랗지) 않다고 놀라지 마십시오’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기존의 색소를 사용한 과즙우유와 달리 우유와 과즙, 본연의 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케팅1팀 신근호 팀장은 “최대한 기존 가공우유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아이들도 좋아하게 만든 우유를 만들고자 무색소, 설탕을 무첨가 하여 만든 캐릭터 가공유를 만들었다”며“어린이용 과즙우유를 시초로 성장 단계별 어린이용 우유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딸기맛과 바나나맛이 있으며 가격은 한 팩(180㎖)에 800원.
가을을 맞아 서울 인사동에서 이색 전통주(酒) 축제가 마련된다. 한국전통주연구소의 전통주 양조 모임인 `술방사람들(회장 박정철)'은 18∼19일 인사동 주미술관에서 전통주 전시.시음 행사인 `술방사람들이 나누는 전통술향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주의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된 술방사람들의 네 번째 작품 발표회다. 회원들이 만든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술)와 우리 농산물로 빚은 개발주, 일제 강점기 이후 맥이 끊겼던 전통 명주 등 각종 전통술을 맛볼 수 있다. 평양을 중심으로 한 관서 지방의 특산명주인 관서 감홍로(전경례 회원), 쑥으로 빚어 야맹증, 피부 미용에 좋다는 애주(쑥술.유인수), 자두 열매가 열리기 전 꽃을 넣어 발효시킨 자두화주(곽귀순), 서울 등 중부 지방의 사대부와 부유층이 빚어 마셨던 삼해주(박기훈) 등이 출품된다. 또 남성 기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불끈주(박정철), 주선(酒仙)으로 불린 중국 소동파가 향을 칭찬했다는 동정춘(심유미.정미용), 어린 솔잎으로 빚은 송엽주(박정철.권옥자) 등도 맛볼 수 있다. 가양주 30여 종, 개발주 20여 종, 전통 명주 30여 종 외에도 전통
건조하고 추운계절이 돌아오면서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성분 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효소전문기업인 한국파비스(옛 경희제약 식품사업부)의 기도린은 도라지를 발효시켜 만든 제품이다. 도라지, 율무, 오미자, 뽕나무껍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도린은 37-40도의 저온숙성으로 발효시켜 성분파괴를 막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도록 한국파비스 만의 특허공법으로 만들어졌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 앉히며, 목소리를 맑게 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항균력이 있어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함으로서 기관지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그 밖에도 진정, 해열, 진통, 진해, 혈당강하 등의 효과가 있다. 교사, 세일즈맨처럼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흡연자 또는 지하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며, 각종 공해에 노출되어 있고, 목소리도 하나의 경쟁력이 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맑은 목소리를 위한 도움이 된다. 90포에 6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