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등 올해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발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농협은 21일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뽑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쌀, 과일, 채소, 친환경가공식품 등 전국의 친환경농산물 100여점이 출품된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심사항목에 추가해 전문심사위원 뿐아니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출품한 농산물의 맛과 모양등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사과와 인삼, 한우 등으로 이름 높은 경북 영주시가 최근 지역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로 '선비숨결'을 선정해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영주시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주시 쇼핑몰 '영주장날'( http://www.yjmarket.com)을 통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 450건의 브랜드가 접수됐는데 최근 이 가운데 '선비숨결'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영주시는 이 브랜드에 적합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 등 여론을 들어본 뒤 다음 달 말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경쟁력이 있는 영주 사과와 한우, 인삼 등의 브랜드가 제 각각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공동브랜드가 최종 결정되면 포장재 지원, 영주시 우수농산물 인증제 마크 활용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가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품질관리인 자격이 일부 강화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중 시행령의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예고안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인 자격기준에 식품산업기사로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무에 3년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추가했다. 또한 전문대학 및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해 법령에서 동등이상 학력이 인정되는 자를 포함시켰다.
동아오츠카에서 무탄산음료 ‘오라떼’와 ‘후레쉬 레몬에이드를’를 선보였다. ‘오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상큼한 사과즙으로 만들어진 과즙음료로, 칼슘흡수를 촉진시켜주는 CCP(colloidal calcium phosphate) 성분이 38mg 포함됐다. 주소비층인 청소년들을 겨냥 부드럽고 상큼한 맛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패키지에 도입했다. ‘후레쉬 레몬에이드’는 이탈리아산 레몬즙을 사용해 비타민C가 100mg이나 함유됐으며,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이 매력적인 음료다. 소비자가격은 두 제품 각각 240ml 600원.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 국회의원)는 오는 24일 금요일 오전 7시 15분부터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4층 루비룸에서 11월 월례 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월례조찬회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이 연사로 나와 '정부의 향후 보건산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의료산업 선진화 위원회 및 한미FTA 진행사항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업.기관.단체 등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무국 02-785-9665로 연락하면 된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동의보감에서 숙취, 간기능 보호, 이뇨작용 등에 쓰여지는 ‘인진오령산’, ’대금음자’ 등의 처방 중 숙취해소 성분만을 엄선하여 배합한 숙취해소 음료 ‘광동 오케이(OK)’를 출시했다. ‘광동 오케이’는 알코올 분해작용과 간기능 촉진작용을 가진 사철쑥(인진호) 농축액과 헛개나무, 칡뿌리(갈근) 등의 원료를 사용하여 위장보호, 해독력 강화,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좋은 숙취해소 제품으로 생약성분의 맛이 20~30대 여성 층이 마셔도 거부감이 없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 숙취제거액제 시장에서 M/S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 간비액’의 판매 경험과 약효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술자리나 접대가 늘어나는 연말, 연시를 중심으로 ‘광동오케이’의 마케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0일 덴마크산 닭발을 국산과 섞어 가공.판매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닭발 1차 가공업체 A사 대표 박모(41)씨를 구속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국산과 덴마크산을 7대 3의 비율로 섞는 방법으로 뼈없는 닭발 10만㎏을 가공해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한 뒤 유명 닭꼬치 전문점 등 7곳에 4억4000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심(대표 신동원)이 ‘녹두국수 봄비’의 새로운 맛 타입인 ‘녹두국수 봄비 새싹’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 ‘녹두국수 봄비 새싹’은 매콤하고 시원한 김치 국물에 웰빙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싹채소를 건더기로 넣어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제품의 열량은 95Kcal로 기존 녹두국수 봄비와 동일하지만 매콤하고 시원한 김치국물에 대표적인 새싹채소인 ‘순무싹’을 첨가하여 웰빙 컨셉을 강화했다. 제품에 들어가는 ‘순무싹’은 비타민 B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씹는 맛이 좋아 요리재료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새싹채소다. 농심 관계자는 “시원한 김치국물에 톡 쏘는 매콤함, 그리고 순무싹의 씹히는 맛이 매력적인 ‘녹두국수 봄비 새싹’은 기존 ‘녹두국수 봄비’와 함께 ‘봄비’브랜드를 칼로리도 낮고 맛도 있는 웰빙면의 대명사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비맥주가 오는 25일 잠실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소비자 2,000명을 초청 제 10회 버드 락 콘서트 (Bud Rock Concert)를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콘서트에는 자우림과 크라잉넛, 럼블피쉬, 델리스파이스, 넬 등 국내외 유명 락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해외 유명 락 뮤지션 '파워맨 5000'을 초청 행사 규모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였다. 김준영 오비맥주 사장은 “버드 락 콘서트가 락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폭 넓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각 브랜드들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배과 포도를 세계 최고 품질로 끌어올리는 '탑 프루트(Top Fruit)'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2009년까지 남동구 지역에서 재배되는 배와 중구 지역의 포도를 안전하면서도 맛이 좋은 최고 품질로 만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내년에 배 5㏊, 포도 2㏊ 등 총 7㏊를 생산 시범단지로 정해 첨단 안전 농법을 총동원해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사업 내용은 토양관리, 측기갱신, 신초관리, 저농약 방제, 초생재배, 저온저장, 품질규격화 등이다. 특히 현장기술지원팀을 운영해 크기, 당도, 미려도, 착색도, 안전성 등 종합적인 기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탑 프루트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과실에 대해서는 농진청의 브랜드인 '탑'을 활용, 포장 박스에 우수브랜드를 표시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