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함열읍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자 행정기관들이 앞장서 안전성을 알리는 시식회를 잇따라 열기로 했다. 익산시는 오는 27일 이한수 시장과 청내 전 직원이 점심식사로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으며 '닭 1마리 사주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농협 익산시지부도 같은 날 점심 식사때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회를 열기로 했으며 축협 익산시지부도 오는 28일 남중동 북부시장 내 상설매장에서 시식회 및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익산지역 대다수 기업체들도 닭과 계란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식단을 짜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AI발생으로 닭고기 소비를 꺼리는 일부 시민에게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를 마련했다"면서 "삶거나 튀겨서 먹으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는 만큼 양계농가와 관련 유통업계를 돕는 심정으로 애용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I대책본부는 전북 익산시 함열읍 양계장에서 발생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가 '고병원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26일 오전 9시부터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 대책회의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한수 익산시장, 익산경찰서장, 수의검역과장, 하림사장 등이 참석해 양계농가에 대한 지원과 통제구역 및 방역 확대 등을 논의한다. 대책본부는 또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통제소를 현행 5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가축의 이동을 전면 금지한데 이어 확산방지를 위해 방어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전북 익산시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전북도가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도는 AI 확산을 막는 것이 관건으로 보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직후 AI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3km 이내의 위험지역으로 제한했던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이동을 경계지역인 10km로 확대하고 이 일대 종계장과 양계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5개소인 이동통제 초소를 15개소로 늘리고 이 일대에 대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닭 도축장에도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의 닭과 오리, 돼지, 개 등 모든 동물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협의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관련자 및 방역 요원 등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보호복을 지급하는 등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AI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전
웅진윙스가 펴낸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식초'는 인류가 1만 년 전부터 사용해 온 천연식품 ‘식초’의 종류와 성분·효능에서부터 당장 유기농 식초 한 병만 있으면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 최고의 건강 가이드북이다. 체중감량전문가 잰 맥배런 박사는 정작 본인이 몸무게가 90㎏ 넘을 만큼 비만 때문에 고생했다. 그녀는 존경받는 의사가 되었지만, 비만한 몸은 삶이 늘 비참하다는 생각을 따라다니게 했다. 그녀는 세상에 알려진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모두 해봤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결국 그녀가 32㎏을 감량하고, 계속 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식단에 끼워 넣은 레드와인 식초와 사과식초라고 고백한다. 국내 유수의 식품업체 S사의 P회장은 식초마니아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 잦은 출장과 접대로 만성위궤양에 시달리던 그는 25년째 식초를 마시고 있다. 80세가 넘은 그는 식초를 마신 뒤 병원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그는 식초를 마시기 시작한 뒤 두 달 간 해외 출장 때문에 식초를 마시는 일을 거른 적이 있다. 그때 흰머리가 났고 다시 식초를 마시자 흰머리가 더 이상 나지 않았다. P회장은 틈이 날 때마다 직원
차가 버섯은 북위 45도 이상의 한랭지대의 검은 자작나무 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버섯의 일종으로 예로부터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먹어 왔으며 암, 당뇨병,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차가 버섯은 우리 나라에서는 검은 자작나무 버섯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카바노아나다케라고 불린다. 차가 버섯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도 규명되지 않은 성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규명된 성분으로는 자연색소인 멜라닌과 플라보노이드, 트리터핀, 오블리콜, 라노스테롤, 이노토디올, 이노시톨, 아가산, 폴리페놀, 리그닌 및 알칼로이드 등이 있으며 무기질로는 칼슘, 마그네슘, 철 및 망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민간에서 혈압조절, 신체저항력 증강, 종양발생억제 등에 사용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당뇨, 신경통, 신경쇠약 등 많은 질병의 치료를 위하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차가버섯의 과학적인 생리활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지 않다.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항암물질로 승인을 받은 이래 일본에서 항암제 혹은 항암식품으로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초기 위암 및 폐암, 그리고 자궁암과 후두암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러시아와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그 외에도 차가
전북 익산에서 유사 조류인플루엔자(AI) 증세로 닭 6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한 닭 농장에서도 닭들이 집단 폐사해 당국이 원인파악에 나섰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의 한 닭 농장 주인이 자신이 키우던 닭 200마리가 사흘 간에 걸쳐 죽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21일부터 죽기 시작한 닭들은 호흡기 계통의 이상과 함께 설사증상을 보였으며 경기도와 평택시는 AI와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닭들에서 혈액과 배설물 등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보냈다. 철새 도래지인 아산호(평택호)까지는 직선거리로 10㎞ 정도 떨어져 있는 이 농가의 반경 500m 안에는 가금류 농장이 없는 상태지만 반경 3㎞ 안에는 모두 10여 곳의 가금류 사육농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혹시 모를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에서 죽은 닭들을 땅에 묻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변 가금류 농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폐사율이 평소의 2배 정도로 낮은 수준인데다 신고 이후 폐사율이 높아지고 있지 않아 유사 AI에
식품포장 전문업체 테트라팩이 ‘제1회 스웨덴영화제’를 후원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스웨덴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스웨덴 및 북유럽 관련 영화제로, 국내의 스웨덴 기업과 관련 학회가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며 테트라팩은 스웨덴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트라팩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스웨덴 영화를 보고 스웨덴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스 노어만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 들어와 있는 스웨덴 기업으로서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인 스웨덴영화제에 후원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웨덴을 알리는 문화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양국 교류의 통로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식자재를 취급하는 물류센타로서는 최대규모의 회사가 설립돼 눈길이 가고 있다. 몇몇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식자재 물류센터를 제외하고 학교급식 식자재를 전담하는 곳은 전무했다. 게다가 식자재의 공동구매가 가능해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가 설립된 사례는 몇 안된다. 이 물류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달에 준공식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경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식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식자재 산업이 발전해야 고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이뤄지고, 안전성 확보가 이어질 것이다. 최근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가 화두가 되고 있지만 체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식자재 산업계 지원은 없다고 생각된다. 정부는 하루빨리 학교급식을 포함한 단체급식의 식자재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
웰빙 트렌드는 유기농제품의 소비 극대화를 낳고 있다.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이 증가 추세다. 반면 국내에 시판중인 유기농제품 절대 다수가 수입산임을 감안할 때 진짜 유기농 인증제품인지 의문이다. 사실 수입제품의 경우 서류만으로 인증사실을 검증받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 인증기관이 없어 기준과 규격이 다양한 해외의 인증기관 자료에 의존하는 사정이었다. 최근 국내 모 기업이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으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승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업이 국산제품을 포함한 수입제품의 관리를 어떻게 할지, 국산 유기농제품의 수출에 일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주업계가 진흙탕속 싸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라운드를 벌인 진로와 두산이 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부산경남시장을 두고 무학과 대선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 두업체는 16.9도 짜리 저도주를 누가 먼저 냈느냐를 두고 입씨름을 벌이더니 지금은 서로의 유통을 방해하면서 으르렁거리고 있다. 물론 라이벌 업체간의 경쟁은 당연하고 보는 사람들도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정도가 넘으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지게 된다. 정당한 제품경쟁이 아니라 얼뜯기와 방해공작등이 난무한다면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더 커진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의 더티 플레이를 원치 않는다. 제품으로 승부하는 장안정신. 두 회사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진정한 바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