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에 들어서서인지 날씨가 매우 쌀쌀해졌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는 것이 유자향기이다. 11월 말과 12월은 초 겨울의 초입. 김장철이기도 하지만 겨우내 먹을 차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요즈음 재래시장에 나가면 샛노란 빛깔의 유자를 한무더기씩 쌓아놓고 파는 걸 볼 수 있는데 시절이 좋아 계절을 넘나들어 제철이 아닌 야채나 과일도 한겨울에 손쉽게 구해 먹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제철에 나는 재료가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겨울이 제철인 차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은 더덕, 도라지, 솔잎, 유자, 모과 등이 있지만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 건강에도 좋고 추울 때 온기를 더해 줄 수 있는 건강차로 즐겨먹을 수 있는 대표선수를 꼽으라면 아마도 ‘유자’가 아닐까 한다. 유자는 감귤류로 빛깔은 밝은 노랑색이고 껍질이 울퉁불퉁하다. 향기가 좋으며 과육은 부드럽지만 신맛이 강하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인데 우리나라에는 신라의 장보고가 중국 당나라 상인에게 얻어와 널리 퍼졌다고 한다. 유자나무는 주로 바닷가 주변의 남쪽지역에서 잘 자라고, 한국·중국·일본에서 주로생산이 되는데 한국산이 가장 향이 진하고 껍
농심이 영하 40도로 급냉하여 원료 본연의 맛과 영양이 살아 있는 신개념의 냉동라면 '농심가락 생라면'을 판매한다. 이제품은 일반 라면과 같이 꼬불꼬불한 면 형태는 그대로 나타내면서 영하 40도로 급속 냉동시켜 바로 삶아 낸듯 한 식감을 자아낸다. 또한 콩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인 콩 펩타이드가 첨가되어 있으며 올리브유를 가미하여 면과 스프맛이 조화를 이룬다. 종류는 소고기, 콩나물, 무를 푹 삶아 내 소고기장국맛을 내는 소고기맛과 김치의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김치맛 2종류다. 농심가락 生라면 소고기맛: 201g, 1500원~1800원 농심가락 生라면 김치맛: 199g, 1500원~1800원
농업진흥청이 4일 오후 2시 농진청 농업경영정보관실 회의실에서 유럽 GMO농산물 이력추적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존 데이비슨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원이 ‘유럽 농식품 이력추적관리의 연구동향’, 이브스 베르테르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원 박사가 ‘유럽 GMO 및 비 GMO의 식품공급망 공존과 이력추적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오비맥주가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용 맥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위해 오비는 4일 ‘OB Blue 700ml 크리스마스 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OB Blue 700ml 큐팩이 6개, 크리스마스 기념 고급 파카글라스 2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오비는 이번 크리스마스 팩을 통해 ‘삿뽀로 눈꽃축제 행운 찬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OB Blue 크리스마스 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삿뽀로 눈꽃축제 5일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준영 오비맥주 사장은 “연말 연시가 가족 및 친지들의 모임이 많은 시즌임을 감안해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에 어울리는 OB Blue 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용 시장에서의 소비자 프로모션을 강화하여 가정용 시장에서의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하고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참기름의 진위판별을 위한 규격과 김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김치의 중금속 규격을 신설하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행 식품공전에서는 참기름에 일절 다른 식용유지를 혼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참기름 진위판별법이 없다는 사실을 악용, 참기름 제조·생산시 다른 식용유지(콩기름, 유채씨기름, 옥수수기름, 들기름 등)를 혼입, 유통시킴으로서 참기름이 소비자로부터 불신 받는 대표식품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2004년부터 2년에 걸친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참기름의 진위판별법을 개발하고 이중 참기름의 지방산 함량에 따른 특성을 근거로 리놀렌산 함량규격(0.5% 이하) 및 에루스산 규격(불검출)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동하 식약청 위해기준 팀장은 “참기름의 진위판별을 위한 규격 시행으로 가짜참기름의 제조,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우리 국민들이 대표적인 위화식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참기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김치의 안전관리를 위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도 신설하여 우리나라 대표상품인 김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김치의 중금
미국 쇠고기 관련 업계는 1일 한국 정부가 쇠고기에 포함된 뼛조각을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자 한국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한국정부의 이같은 조치를 정치적이고 본질적으로 보호주의적 조치라며 조지 부시 대통령 등 미국 관리들에게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 오는 4일부터 예정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을 예고했다. 존 레딩톤 미국육류기구의 통상 담당 부회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한국 정부가 (쇠고기)시장개방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지난 1월 생후 30개월 미만인 소의 살코기에 한해 수입키로 미국측과 합의, 최근 수입이 재개됐다. 하지만 양국은 살코기에 포함돼 있는 뼛조각 크기와 양의 허용범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합의하지 않아 이 같은 논란은 이미 예고돼 왔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은 앞서 지난 달 28일 한국측이 미국 쇠고기를 거부할 명분을 만들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식품, 조리기계, 외식, 음료 등 식품산업 전반을 통합하는 신개념 종합 식품전시회인 'food week 2006'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서 성대히 개막됐다. 오는 12월 3일까지 열리는 'food week 2006'은 국제조리기계전, 서울국제외식산업.식품.주방기기전시회,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김치엑스포 등 4개의 전시회가 함께 열리는 새로운 컨셉의 종합 식품전이다. 주최측은 세계적 트렌드인 친환경 유기농식품 및 건강 기능성 식품과 탁월한 품질의 우수 농수산식품들 외에도 식품가공 및 주방, 포장기기까지 선보이는 명실상부한 종합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미국 발생사례 없지만 최악시나리오 대비책 마련 전지구적 확산 가능성 감안 대외 지원 확대 지난 2003년 아시아에서 조류인플레인자(AI)가 처음 보고된 뒤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국에선 AI 발생사례가 단 한 건도 없어 미 정부는 무척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는 현재까지의 상황일 뿐 미국 역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AI에 대해 마음을 놓지 못한 채 바짝 경계하고 있다. AI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까지 확산된 만큼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겨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최근들어 AI가 미국으로 번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조짐들이 잇따라 나타나자 미 당국은 철새조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미 농무부는 지난 8월에 이어 9월초에도 메릴랜드주에서 수거한 야생 청둥오리 배설물 표본에서 AI 바이러스인 H5N1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람의 건강에 위험이 없는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변종으로 확인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지만 미국에서도 장차 AI 발생 가능성을 거듭 상기시켜준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식품환경신문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소재 렉싱턴 호텔에서‘2006 국감 우수 의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병호의원(한나라당), 김선미의원(열린우리당), 문희의원(한나라당), 장복심의원(열린우리당)과 교육위원회 소속 김교흥의원(열린우리당), 농림해양수산위소속 우윤근의원(열린우리당)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창연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급식 등 식품분야의 국정감사는 국민의 건강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우수 국감 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국감기간 중 우수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군으로서 책임을 다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남기 언론재단이사장, 박홍자 한국급식협회장, 김재권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장, 김지호 환경TV 회장, 김종환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장 등 언론 및 식품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닭고기 안전' 전도사 자처 안전성 홍보 전국 누벼 "위기는 곧 기회" 정부와 공조 대국민 홍보전 추진 "날것으로 먹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닭고기 안심하시고 드세요." 치킨외식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닭고기의 안전성과 관계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닭고기를 날로 먹어보라면 기꺼이 먹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닭고기 홍보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전북 익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닭고기의 안전을 알리는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있는 윤홍근 회장은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업계의 상황이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자 국내 치킨업계가 닭고기 수요 감소로 3년만에 또다시 시름에 잠겼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제너시스의 치킨프랜차이즈 'BBQ'도 AI 여파로 매출이 줄었다는 윤 회장은 "지난 주말까지는 피해가 크지 않았는데 최근 AI가 고병원성이라고 언론에 보도되는 바람에 업계 전체로 볼 때 매출이 30%까지 급감했다가 지난달 28일부터 회복해 지금은 하루 매출이 5% 가량 줄어든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같은 수치는 2003년 AI 발생 첫 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