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점심급식을 먹은 초등생 18명이 집단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W초등학교에서 6일 점심 공동 급식을 한 W초교와 H중학교 학생 등 모두 1692명 가운데 18명이 이날 아침부터 집단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급식으로는 보리밥과 꽃게오징어국, 돈까스 등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후식으로 나온 초코케익중 일부에 곰팡이가 나 있었다는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CJ가 백설‘다담 쇠고기우렁 비빔용 된장양념’을 출시한다. 쇠고기와 우렁을 된장, 멸치, 해물엑기스, 양파, 마늘 등 갖은 양념을 넣고 끓여낸 강된장 제품이다. 쇠고기와 우렁의 풍부한 씹는 맛과 된장의 구수하고 찰진 맛이 장점이다. 두부를 넣고 끓여서 밥에 비벼먹기 때문에 농도조절이 가능해 기존 강된장의 짠 맛이 개선됐다고 CJ 측은 설명했다. 물 4분의 1컵(50cc)에 ‘다담 쇠고기우렁 비빔용 된장양념’을 붓고, 두부 반 모를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된다. 따뜻한 밥에 비벼 먹거나 양배추 등 데친 채소에 넣어 먹으면 추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3~4인분 한 봉지(140G)에 1350원.
해마다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성인 남녀의 3분의 1 정도가 비만군으로 분류된다. 1998년 26.3%였던 것이 2001년에는 29.6%, 지난해에는 31.7%로 올라섰다. 특히 남성의 경우 25%에서 32.2%, 35.1%로 지난 7년 사이에 10% 포인트 이상 비만자가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자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반면 성인 여성의 경우는 27%, 27.9%, 28%로 비교적 비만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비만 증가 추세를 감안, `비만탈출 가이드'를 3천부 제작해 전국의 보건소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이드는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분리해 20분 이상 식사하기, 아침 식사 하기, 과도한 안주가 불가피한 술자리 피하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각종 비만 방지책이 소개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비만 예방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생활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윤종수 판사는 7일 값싼 외국산 재료로 만든 돼지족발을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K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지만 많은 국민이 즐겨 먹는 족발을 외국산 원료로 만들어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사회봉사를 하면서 요식업자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70여평 크기의 족발 가공업체를 운영하며 전국에 20곳이 넘는 가맹점을 낼 정도로 업계에서 제법 자리를 잡았던 K씨는 지난해 3월 `유혹의 덫'에 빠져 들었다. 상호에 자기 이름을 내걸 정도로 양질의 재료와 좋은 맛을 강조하던 그였지만 수익을 늘리려고 값싼 외국산 식재료를 쓰기 시작한 것. 핀란드산 돼지족에 중국산 고춧가루와 참기름, 미국산 밀과 맥아로 만든 간장과 식초, 아르헨티나산 식용유 등으로 `다국적 족발'을 조리했지만 제품에는 계속 국산 식재료로 만든 것처럼 표시했다. 족발보다 다양한 양념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탈모 치료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탈모 치료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 한국MSD가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라는 제품으로 독점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페시아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 제네릭 의약품을 선보이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MSD도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시장 방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현재 이 시장 규모를 200억원 대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제약사들 간에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앞으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가장 먼저 이 시장에 뛰어들었던 곳은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 말 `알로피아'라는 제품을 발매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약효가 오리지널약과 같음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 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 제품은 품목허가가 취소돼 중도하차한 상태이다.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간 곳이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이달 중으로 `피나테드'란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탈모 치료제 시장을 공략
한미약품은 탈모 치료제 `피나테드'를 이달 중으로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약은 특허 만료된 다국적 제약사 한국MSD의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와 같은 성분(피나스테리드 1㎎)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의 농도를 낮춤으로써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모발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이다. 하지만 보험약으로 인정받지 못한 비급여 의약품으로 환자 본인이 비용을 모두 내야 한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을 20% 낮춰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약으로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 치료제 `목시딜'을 출시하고 있어 새로 내놓을 신제품과 더불어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보드카로 당신의 스타일을 블링-업하세요. 세계적인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에서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위한 특별 선물 아이템으로 '앱솔루트 블링블링(ABSOLUT Bling Bling)'을 선보인다. 블링블링은 힙합 패션 용어에서 파생되어 럭셔리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주얼리를 뜻한다. 올 겨울에만 한정 수량으로 특별 판매되는 제품이며 앱솔루트 보드카 한 병 가격에 앱솔루트 블링블링과 앱솔루트 보드카를 같이 가질 수 있어 경제적인 면도 갖춘 제품이다.
고추 증류원액을 이용한 숙취음료가 탄생했다. 젠트로(대표 변무원)는 고추 증류원액을 이용하여 특허를 취득한 숙취해소음료 젠트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제품은 무농약 고추에서 정제하여 얻은 천연식물성 음료로 혈중 알콜 농도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주는 유기산, 아미노산, 미네랄 성분의 상호작용으로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올초 연세 원주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숙취제거 효능실험에서 음주전 젠트로를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맥박이 훨씬 안정적이고 혈중 알콜 농도도 낮으며 졸음이나 두통, 구토등의 숙취 증상 역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지난 9월 경기대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실험에서는 소주 2병에 젠트로 1병을 희석시켜 24시간 후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을 때 21%에서 14.5%로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피죤은 100% 천연 탄산수소나트륨을 원료로 한 야채와 과일세정제 '퓨어 천연 베이킹 소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세정화공법을 통해 머리카락 굵기와 같은 미세한 가루 타입으로 제작해 기존의 베이킹소다 제품에 비해 입자가 고와 손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물에 더욱 잘 녹아 세척 시 흠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어떤 화학 작용도 거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제품으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과일과 야채의 표면에 남아 있는 농약 및 각종 오염물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소비자가격은 1통(480g) 2800원.
소주 제조회사인 선양은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한 사업적 혁신을 도모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제도, 맞춤형 교육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호 발전을 꾀하기고 했다. 이에 앞서 선양은 지난해 천안대, 백석대와 산학협력을 맺은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대전지방노동청과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과 산.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