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염소는 영양소보다는 일반화학성분인 염산(HCl)이나 소금(NaCl)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살균작용이 뛰어나서 식수에 가스 상태로 주입을 하는 강한 소독제로 쓰인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염소가 우리 몸의 약 0.15% 존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량 미네랄의 하나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은 놀랄것이다. 염소는 일반적으로 나트륨과 결합하여 염화나트륨(NaCl)의 형태로 존재를 하며 우리 몸 안에서는 이온상태로 존재한다. 나트륨과 함께 세포외액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대표적인 음이온이며 혈청의 염소양은 나트륨의 양과 평행하여 증감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은 성인의 경우 1일 약700mg으로 한국 사람들의 음식은 주로 짠 경우가 많아서 부족한 경우는 드물다. 염소의 기능은 인체 내에서 삼투압을 유지하고 수분의 평형을 유지하고 세포내 액체이온농도를 조절하거나 이온전하를 중화하는 기능도 한다. 수소이온과 결합하여 위액(HCl)을 만들어 펩시노겐을 펩신으로 활성화시켜 단백질을 분해시키고 강력한 산으로써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세균을 살균하여 감염을 방지하며 할로겐이온 등의 독성물질을 불활성화 한다. 염소이온은 인산염, 탄산염, 황산염, 유기염
맛있는 맥주 ‘맥스(Max)’는 지난 11일 성공적인 런칭을 기념하여 맥주를 보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맥스 전용 잔 세트를 출시했다. 맥스 전용 잔은 일명 슬라이딩 잔으로 위와 아래의 너비가 동일한 기존의 맥주 잔과 달리 아래에서 위로 잔의 너비가 서서히 넓어져 잔을 살짝 기울이면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윗부분이 넓어 적당한 양의 거품이 유지되기 때문에 맥주를 한 모금을 마셔도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주는 다른 주류와 달리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맛과 향에서뿐만 아니라 손에서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런 점을 감안해 맛있는 맥주를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기는 한 손에 ‘묵직하게’ 들어오는 사이즈로 기획되었으며 그립감 또한 뛰어나다. 맥스 전용 잔 세트는 맥스 피쳐 3병과 맥스 슬라이딩잔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까운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 김연수 대리는 “맥주는 병째 마시는 것보다 맥주의 종류와 특징을 고려해 어울리는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법”이라며 “맛이 깊고 풍부한 맥스를 보다 부드럽고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맥스 전용
해태제과의 냉동 만두 브랜드 고향만두는 꿩 고기로 만든 '고향만두 황진이'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 만두업계로는 처음으로 꿩 고기를 함유해 꿩 고기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두전용분을 활용해 보다 쫄깃해진 만두피가 담백한 만두소와 어우러져 만두 본연의 맛이 한층 강조됐다. '황진이'라는 이름은 날렵하게 주름잡힌 외피에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어졌다. 만두소로 사용된 꿩 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양질의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빠르다. 박종명 해태제과 식품마케팅 팀장은 "꿩 고기를 사용한 만두를 통해 고급스러운 맛과 균형잡힌 영양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고향만두 황진이는 대형 할인점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며 이달 21일부터 전국적인 시식행사를 통해 고객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5950원(640g 2개 묶음).
연말로 접어들어면서 송년회 모임이 잦아지자 직장인들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숙취에 빠질까봐 술자리가 두렵기만 하다. 12일 식품 및 주류업계에 따르면 콩나물, 재첩, 선지, 굴 등 간 해독과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웰빙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음주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아무리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 과도한 음주에는 백약이 무효하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폭음을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조언한다. ◇ 콩나물 = 대표적인 해장 식품으로 알려진 콩나물은 아스파라긴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꼬리 부분에 아스파라긴 성분이 집중 함유돼 있기 때문에 꼬리 부분을 잘라내서는 안된다. 좋은 콩나물은 잔뿌리와 콩 껍질이 많고 머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다. 냄새가 좋지 않은 것은 피하고 머리, 줄기가 적당하게 굵은 것을 선택한다. ◇ 북어 = 북어는 다른 생선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숙취 해소 먹거리다. 부드러운게 숙취 해소에 좋기 때문에 취식전에 골고루 두드려줘야 한다. ◇ 재첩 = 간 해독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이 100% 유기농콩 생나또를 이용한 ‘나또키나아제로 막힘 없는 건강한 하루를 위해 유기농콩 나또 분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기농콩을 이용해 만든 분말형태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과 배변?정장작용에 도움을 주며 혈전에 직접 작용하여 혈전을 용해시키는 효소로 알려져 있는 ‘나또키나아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 10~15g을 섭취하면 생나또 1팩을 섭취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두유, 요구르트에 타먹거나 선식, 생식등과 함께 섭취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제조공정에서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인공향을 전혀 넣지 않았고 원료로 사용된 유기농콩 생나또는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발효시키는 빙온숙성 제조법을 사용해 냄새가 적고 맛이 좋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시금치 '섬초'가 전국 시장을 강타하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안군과 비금농협은 "수확기를 맞은 섬초가 서울지역 야채시장에서 15㎏들이 1상자에 4만 2000-4만 5000 원에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 3만 5000 원 보다 20% 이상 오른 가격이며, 다른 지역 시금치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으로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섬초의 인기가 이처럼 높은 것은 겨울철 해풍과 간척지 게르마늄 토질에서 자라 다른 지역 시금치 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은데다 잎과 줄기가 두껍고 저장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섬초는 매년 9월 파종해 이듬해 3월 말까지 수확하는 농한기 작물로 같은 시기에 재배되는 대파 보다 무려 3배 이상의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작물'이다. 비금농협 관계자는 "섬초는 파종에서부터 수확을 거쳐 출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비금농협에서만 올해 40만여 상자 110억 원의 위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학교급식법개정과조례제정 대전운동본부는 11일 "대전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가 명석고와 둔산여고의 학교급식 직영전환 예산(1억8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삭감된 예산을 전액 원상 회복하라"고 밝혔다.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개정 학교급식법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직영급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며 "두 학교의 직영전환은 전액 국고지원 사업으로 미사용시 반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두 학교는 M업체가 학교급식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전환 예산의 일방 삭감 배경과 사유에 대해 해명하지 않으면 '특정업체 봐주기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위 관계자는 "두 학교의 운영위원회에서 직영급식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해명했다.
오비맥주가 오는 15일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초대형 뮤직 프로모션 ‘카스 톡! 사운드’ 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카스 톡! 사운드'에는 가수 자우림, 노브레인, 체리필터, 러브홀릭, 배치기, 넬, 허니패밀리, 레지이본, 사이드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또한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노래 및 댄스 경연 대회인 ‘카스 톡!유’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카스 톡! 유’에 참가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참가자팀에게는 최고급 스포츠카(투스카니)가 부상으로 증정된다. 김준영 오비맥주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2006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시장 점유율 1위 카스가 수도권 지역을 넘어 전국 1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회 행사 등으로 술자리가 잦아졌다. 부득이 술자리에 참석해야 할 경우 몇가지 '웰빙 음주' 요령을 알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선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 음주와 흡연을 병행하는 것은 금물이다. 서로 다른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도 웰빙 음주와 거리가 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8일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는 물론 사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웰빙 음주' 요령을 제시했다. ◇ 웰빙음주의 기본은 '식사 먼저' = 웰빙음주의 가장 손쉬운 방법은 술마시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식사를 하는 것이다. 공복에 음주를 할 경우 식사 후에 비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2배 가량 높아져 쉽게 술에 취해 간 손상은 물론 사고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식사를 하지 않고 안주를 식사 대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럴 경우 대부분 낭패를 보기 쉽다. 기름진 안주는 지방간 등을 초래해 간 손상을 가져온다. 따라서 영양 장애를 막고 위장을 보호하며 알코올의 급속한 흡수를 막아주고 알코올 해독을 도와주는 비타민, 무
의료광고 허용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부 광고금지사항을 뺀 나머지 모든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7일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의료광고는 ▲허위.과대 광고 ▲평가되지 않은 신의료기술 광고 ▲소비자 현혹 광고 ▲치료효과를 보장하거나 암시해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다. 또 다른 의료법인이나 의료기관, 의료인의 기능 또는 진료방법과 비교하는 광고와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해 기사 또는 전문가 의견형태로 표현되는 광고, 수술장면 등 직접적인 시술행위를 노출하는 내용의 광고도 금지된다. 이밖에 심각한 부작용 등 중요 정보를 누락하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한 광고와 방송법 규정에 따른 방송(공중파)도 광고금지사항에 포함된다. 개정 의료법은 다만 의료광고 확대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심의제를 도입해 의료법인이나 의료기관, 의료인이 의료광고를 하고자 할 경우 미리 광고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심의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광고 금지규정을 어긴 경우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