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롯데리아(대표 이재혁)가 15일부터 24시간 매장 운영을 실시한다. 롯데리아 24시간 매장은 심야에도 활발해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패턴을 반영해 심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사 점, 수유점, 안양점 등 3개 점포에서 우선 시행한다. 인근 주민과 야간에 일하는 직장인 및 학생, 나들이 객, 택시기사 들을 주요 고객으로 보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2007년 말 까지 대도심 및 주거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매장을 점차 확대 운영 할 예정” 이라며 “롯데리아 24시간 매장은 심야영화, 대형 유통 업체의 연장영업 등으로 나이트라이프 스타일이 익숙해진 소비자 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5년 여름, 서울 시내의 지하철 역에는 하얀색 원피스에 창백한 팔과 다리, 그리고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에 고개를 숙이고 손에는 분홍신을 든 소녀가 나타났다. 중장년층 승객들은 측은해서 혀를 찼지만 젊은 세대들은 곧 그것이 홍보이벤트인 것을 알고 폰카를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그들은 그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열렬한 입소문의 전파자가 되었고, 영화‘분홍신’은 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하철 게릴라 홍보이벤트를 펼친 영화 ‘분홍신’이 만약 그 정도의 홍보 효과를 거두기 위해 기존의 거대미디어에 광고를 했다면 아마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비용을 집행하고도 원하는 홍보 효과를 거두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왜? 마케팅의 생태계 자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살림출판사가 경영.브랜드.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 실무자를 위한 '돌연변이 마케팅'을 펴냈다. 이책의 저자인 신병철 박사는 "기존의 모든 마케팅은 낡았다. 이제 마케팅은 '진화'가 아닌 '돌연변이'를 해야 성공한다" 고 주장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21세기의 새로운 마케팅인 ‘돌연변이’ 마케팅의 핵심은
참신하고 관객 친화적인 전시로 호평받고 있는 '간장공장 안의 전시공간' 샘표 스페이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설치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업을 모은 '수상한 외줄타기'전을 20일 시작한다. 예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근로자들도 전시를 보면서 대중문화가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일부 계층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온 예술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다고 느끼기를 원하는 전시라고. 슈퍼맨이나 배트맨 등 대중문화 속 캐릭터를 잡지와 전단지를 이용해 커다란 조각으로 만들어내는 유영운이나 거대한 기계의 부품처럼 전락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작은 인형 무더기로 표현하는 노진아를 비롯, 노해율, 박지윤, 최연우 등 한창 활동 중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샘표식품 이천공장 내에서 내년 1월20일까지. ☎031-644-4615.
농촌진흥청은 최고급 쌀 브랜드인 `탑라이스' 시판 1주년을 맞아 홍보.전시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3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탑라이스 쌀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시식회와 이벤트 행사를 통해 탑라이스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탑라이스는 지난해 초 농진청이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세계 최고 품질의 쌀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말 `탑라이스'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시됐다.
참여정부는 지난 2004년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제정 이후 재래시장의 노후 시설개선과 기반시설 설치하기 위한 현대화사업, 시장 상인이 안정적으로 영업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거래기법개선과 마케팅 활동 등 경영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재래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이후 부분적으로 개선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대책의 한계와 운영과정의 문제들이 있어 세가지로 나누워 문제점을 진단하고자 한다. 첫째, 시설현대화사업은 구조조정과 함께 주차장·진입로·화장실 등 기반시설은 상인자부담없이 국비 60%, 지방비 40%부담으로 지원하고 기타 상업시설들에 대해서는 지방비 부담중 10%를 상인 자부담으로 해서 추진한 결과 '02년부터 '06년까지 890개 시장에 국비 4947억원을 지원해서 공사완료된 곳은 모두 519곳이고 공사가 진행중인 곳은 170곳으로 지원사업의 유형은 아케이드 251건, 주차장 127건, 진입로 50건, 편의시설 161건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시설개선 사업에 아무리 많은 지원을 한다해도 전국의 모든 재래시장의 환경을 신축하는 대형매장 수준으로 만들 수 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한계를
이번 달에 수출이 3000억불이 넘었다고 한다. 내년에는 일인당 국민소득이 20,000달러를 넘는다고 한다. 정말 우리 국민이 대단한 일을 해 낸 것이다. 그 짧은 시일에 전쟁의 폐허 위에 이와 같이 기적을 이뤄낸 것은 다른 나라가 다시 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중동의 석유 같이 물려받은 자원도 없었고 홍콩이나 싱가폴 같이 세계 화교들의 돈과 사업지원도 없이, 또는 일본같이 일찌감치 근대화를 시작한 것도 아니면서 오로지 우리 힘만으로 해 낸 것이니 더욱 자랑스럽다. 그런데 왜 시중에서는 경기가 나쁘다고 아우성이고 내년 대선에서는 경기 회복을 시켜줄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사람이 다수일까. 문제는 수출이 잘 되어도 국내에 돈이 잘 풀리지 않아 수출 호조가 국내 경기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이다. 이제는 누구나 알지만 경기가 잘 풀리려면 결국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는 주의 깊지 못한 세금정책으로 뭔가를 해 보려고 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한 것 같다. 햇볕 정책으로 북한을 포용한다고 하면서 왜 햇볕 정책으로 개인과 기업을 포용하여 지갑을 열게 하려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집들이 결국 누군가는 소유하고 있
광동제약‘최수부’회장이 제2회 ‘CEO 그랑프리’수상자로 선정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윤계섭’서울대 교수는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한방의 과학화로 한방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섰으며 품질 및 정도경영을 통해 기업을 둘러싼 주주,지역사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민보건에 앞장서는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4일 오후 2시 세관 공매실에서 양주, 담배 등 체화 휴대품을 공개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양주 382병, 담배 18만6470갑, 도검류 등으로 여행객들이 면세 허용범위를 초과해 반입하려다 세관에 유치된 뒤 일정기간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물품들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세무서장이 발행한 사업자등록증 소지자이지만 주류의 경우 타인에게 판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일반인도 3병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공매 예정가는 양주의 경우 발렌타인 17년산은 10만9870원, 21년산 15만760원, 조니워커 블루 20만4430원(이상 750㎖, 최저가 기준) 등이다. 유찰시에는 내년 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6차례에 걸쳐 공매가 이뤄지며 12월 21일 2회 입찰 때부터는 최초 예정가에서 10%씩 추가로 할인된다. (문의:☎032-452-3228, 인터넷 http://inchon.customs.go.kr)
김장철을 맞아 전남도 내 불량 김치류 제조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김치 및 양념류(젓갈, 고춧가루 등) 제조업체 등에 대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34곳을 적발, 관할 시.군에 영업정지(11개소) 등의 행정조치토록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34개 업체는 자체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화순군 O 업체 등 9개소,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광양읍 H 업체 등 6개소, 지하수를 사용한 업소 중 수질검사를 미실시한 구례군 K 업체 등 15개소 등이다. 한편 도는 이번 단속 기간 중에 젓갈류 18건, 김치류 20건, 장류 절임류 3개소, 과자류 등 13건 등 모두 54건의 제품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질문) 올해 농지를 새로 구입했는데 사유재산인 그 땅을 다른 사람이 시멘트 포장을 해서 도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땅을 매입할 때 경계측량을 해보고 구입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사유재산권한을 어느 정도까지 행사할 수 있는지, 남의 땅을 길로 사용하는 분에게 제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답변) 토지에 대한 소유자는 자신의 소유권을 행사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소유권을 침해하는 상대방에 대해 민법에 의해 배타적인 청구권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즉 민법상 자신의 토지에 대한 지배권으로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유권에 기한 물권적 청구권이 인정되는데 그 종류로는 반환청구권, 방해제거청구권 등이 있습니다. 반환청구권은 제3자가 무단으로 점유하여 토지의 소유권 행사가 방해되고 있는 경우에 그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며, 방해제거청구권은 점유의 침탈 이외의 방법으로 물권이 방해되고 있는 경우에 그 방해의 제거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러한 물권적 청구권은 토지무단점유자의 고의나 과실 등의 귀책사유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물권에 대한 침해 자체의 배제를 청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