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로서, 중국이 원산지이며 늦은 봄에 엷은 홍색의 청초한 꽃을 피우고, 늦가을 서리가 내리면 노랗게 익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우리에게 아주 유익한 열매다. 나무참외(목과, 木瓜)라는 별칭을 지닌 모과열매는 일명 성호과(성인을 보호해준 열매)라고도 한다. 옛날 한 도승이 산길을 가던 중에 계곡의 외나무다리 위에서 커다란 뱀 한 마리를 만나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자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날임에도 어디선가 홀연히 굵은 모과열매 한 개가 날아와 뱀의 머리를 맞추어서 스님을 보호했다는 일화에서 성호과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목에 좋은 열매라는 의미에서 모과라고 칭하기도 하며, 모과의 외향이 뒤틀려져 있어서 성격이 유별나고, 순수하지 않은 경우에 ‘모과나무 심사’라는 말로 비유하기도 한다. 모과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방안 또는 자동차 안에 두어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이용하지만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모과 술은 간장, 이뇨, 여성 빈혈에 좋으며 과실은 기침과 천식에 좋아 기침이 날 때마다 모과 데친 물 또는 모과 차를 마신다. 또한 유기산이 많아 신진대사를 도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위를 편안하게 하고, 풍부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원장 양향자)은 2006년 한 해를 마감하며 식품환경신문과 공동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식문화인’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본원서 개최될 ‘자랑스런 대한민국 식문화인’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식문화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런 식문화인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일시: 2006년 12월 28일 오후 07:00 장소: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본원(강남 신사역) 주관 :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식품환경신문 시상분야 : 식품산업 외 7개 분야 참가대상 : 국.내외 관련인사, 식문화전문가, 외식인 문의 :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기획실 전화:02)511-1540 팩스:02)511-1576 식품환경신문 편집실 전화:02)2699-7035 팩스:02)2699-7036
남양유업은 물에 탈 필요 없이 유아에게 바로 먹일 수 있는 액상분유 '임페리얼드림XO 액상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멸균 공정을 통해 사카자키균 등 유해균을 100% 제거하였으며, 이동중이나 야간에 수유가 간편하다. 특히 모유와 동일한 농도로 만들어 소화하기 쉽고, 과도한 영양공급으로 인한 소아비만과 변비 등을 방지할 수 있으며, 모유의 면역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와 락타데린등을 함유시켰다. 월령별 4단계로 구성돼있으며 가격은 180㎖에 980원.
말 연시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이웃사랑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불우이웃성금을 기탁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자란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모업체의 경우는 배달하는 아줌마 수천명을 한데 모아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주는 등 마음만은 벌써 봄을 맞은 듯하다. 그런데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이같은 활동이 연말에만 집중된다는 것이다. 물론 추운겨울을 따뜻이 보내라는 메시지도 있겠지만 불우이웃돕기가 하나의 이벤트성에 그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주기도 한다. 아무쪼록 식품업계 만큼은 이웃사랑이 사시사철 흘러 넘쳐 항상 훈훈한 감동이 깃들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중국산 수입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중국에서 들여오는 수입식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식약청은 최근 중국산 가자미, 당면, 찐오리알을 수거검사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발표들은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음을 반증한다. 하지만 정부의 조사에도 헛점은 남아있다. 농림부와 해수부, 식약청 등 관할 부처가 달라 위해검사 항목의 조율이 필요하는 등 전수조사가 힘들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에는 반쪽짜리 검사결과가 역부족이 아닌지 정부당국은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것이다.
때아닌 경기도 학교급식의 식중독 사고로 전국이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하다. 영하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에 식중독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지만 이에앞서 하루빨리 원인을 찾아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이번 식중독사고도 사람이 만들어낸 인재사고 임을 생각하면 부끄러울 따름이다. 지난 6월 대형 집단식중독 사고이후에도 급식의 관리체계에 전혀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졸속 논란속에 학교급식법을 개정하여 위탁급식을 직영급식으로 전환토록 했지만 이번 사고가 터진 학교 모두가 직영으로 운영하던 학교임을 감안할 때 법개정은 무의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이번 사고가 터지자 학교급식을 책임져야 하는 위생당국과 교육당국은 서로 책임 전가에 급급해 한심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위생 당국쪽에서는 세균에 의한 식중독사고라고 주장하는데 반해 교육당국은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몰아가는 등 서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의도가 역력하다. 관리인원만 해도 그렇다.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인원은 식약청, 교육부 통틀어서야 20명이 채 안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정부당국이 학교급식을 포기하지 않았나 하는 우려감 마저 든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여성단체연합 등 2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학교급식연대회의는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급식조례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연대회의 관계자 30여명은 이날 "급식조례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조속한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통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번에 마련한 조례는 식재료 생산지역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고 식재료의 정의를 구체화 했으며 지원대상에 유치원 및 보육시설 원생까지 포함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우리가 제안 한 조례안이 빠른 시일 내에 도의회를 거쳐 제정되길 바라며 새로운 조례가 제정, 시행되는 모든 과정에 온 역량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5월 발족한 연대회의는 당시 마련한 조례안 중 일부 내용이 WTO 기준에 위배 된다는 이유로 전북도 교육청에 의해 청구소송을 당했고 지난해 9월 대법원으로부터 전북급식조례에 대해 무효판결을 받자 조례 내용의 일부를 수정, 새로운 조례안을 내놓았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 술 우량예(五粮液)의 가짜 상품을 판매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신모(51.주류수입업체 대표)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신씨는 2001년도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각종 주류를 수입하면서 가짜 우량예 4000병(시가 8억원)을 반입,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우량예 술은 포장, 맛, 알코올 도수 등이 진품과 거의 비슷하지만 가짜 방지상표인 열림장치의 견고성이 약한 것이 진품과 차이를 보였다. 세관은 특급호텔 중식당 등지에서도 가짜 술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다른 중국 고급 술도 가짜가 수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07년도 우리 교육원 교육생 급식에 필요한 급식품 납품업체를 선정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급식품 납품업체 등록을 공고합니다. 1. 경쟁에 부치는 사항 ○ 건 명 :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가평교육원 2007년도 급식품 납품업체 선정 ○ 납품장소 - 장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487-1 가평교육원내 식당 및 조리실 - 구조 : 건물 1동(식당 1개소, 조리실 1개소) ○ 납품 사항 - 품 목 : 부식류(쌀 제외 농수산물), 공산품(가공품), 육류, 쌀, 닭고기류, 유제품, 빵류 - 품목제한 : 1품목당 해당 1개 업체 선정 - 청결하고 신선한 급식품을 정시 납품 가능하여야 하며, 특히 우리 교육원은 학생수련 기관으로서 1회 발주량이 소량이고 또한 급식인원의 수시 변동으로 해당 급식품 발주가 매우 불규칙하므로 이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함 - 우리 교육원 교육과정을 위한 급식품을 분리 납품할 수 있어야 함 - 모든 급식품의 유통기한 철저 준수 및 표시 의무화(유통기한 미표시 제품은 반입할 수 없음) ○ 계약기간 : 2007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1년) ○ 계약조건: 월 단위 실시되는 우리교육원 시장조사
동원F&B(대표 김해관)가 14일 서울 은평구 소재 ‘은평의 마을’에서 ‘동원F&B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성품 후원식’을 가졌다. 후원식을 통해 동원은 2000만원 상당의 양반김치 3.5톤을 기증하며 기증한 김치는 은평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45개소에 분배된다. 김해관 사장은 “기업인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주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원F&B는 꾸준히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11월17일에도 동원F&B 진천공장에서 김해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숙명여대 학생들과 함께 직접 김치 400kg을 담가 서울 동자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