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丁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식품업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과자의 아토피 논란을 시작으로 감자칩 등 스낵류의 아크릴아마이드 파동, 비타민음료의 벤젠파동, 학교집단급식사건, 트랜스지방산 논란, 분유의 사카자키균 검출 등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물론 그동안에도 많은 식품사고가 있었지만 지난해는 특히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많아 식품업계를 궁지로 몰아 넣었습니다. 올해는 이 같은 사건 사고를 뒤로 하고 항상 웃는 식품업계가 됐으면 합니다. 식품환경신문은 적은 힘이 나마 식품업계가 활성화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에 열성적인 업체를 발굴하고 제도적 모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의 대변자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식품 선진국들의 소식을 전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최근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고 선진 식품기업들의 움직임이 국내업체들에게는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의적인 식품사고를 일으키는 철면피 식품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산업진흥본부 식품표준화연구팀장 조진호 △식품자원이용연구본부 해양자원연구팀장 도정룡 △식품안전정연구본부 식품분석연구팀장 허우덕 △기획조정부 혁신전략홍보팀장 이근혁 △감사실장 김종영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정창호 △축산연구소장 이상진 △고객지원센터 소장 안진곤
세포 돌연변이 차단 발암물질 활성 저해 유산균 발효유 변비·식중독 예방효과도 우유 발효식품인 요구르트는 러시아 병리학자 메치니노프가 불가리아인들의 장수 비결로 지목, 본격적인 젖산균(유산균) 효능 연구에 나서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리브, 양배추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내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요구르트 유산균은 장내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부패성분의 발생과 흡수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 안의 비피더스 균은 한 마디로 장의 청소를 도와주는 균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히 하고 장내 유해균 증식과 독소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피더스균은 발효시 탄산가스나 메탄가스 등을 전혀 생성하지 않으며 다른 유산균 처럼 단백질을 분해한 암모니아, 아민, 황화수소 등의 독성물질도 만들지 않는다. 체내에 알레르기 유발 억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다. 이 외에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는 비타민B2군 합성을 작용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사람은 출생 시 비피더스균을 가지고 태어나긴 하나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스트레스에도 민감히 반응하므로 비피더스균이 들어있
개의 해가 가고 돼지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특히 600년만에 오는 황금돼지의 해라 그런지 원대한 소망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다. 지난해 식품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중에는 불가항력적인 것도 있었지만 인재에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올해에는 최소한 인재로 인한 사고가 없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혹자는 우리 국민들이 3만불시대를 살면서 식품행정은 2만불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질타한다. 이러한 후진국적인 식품행정도 새해에는 선진 행정으로 바뀌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식품업계가 하나 되고 단합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잘하는 것은 박수쳐 주고 잘못된 것은 고쳐주는 동업자적 정신을 발휘함으로서 2007년에는 밝고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바이다.
정부는 최근 위탁급식소의 시설 개·보수를 위한 융자사업을 식품진흥기금의 용도에 추가하는 식품위생법률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 올해부터 시행될 이 조항은 지난해부터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학교급식의 직영화를 추진하는 학교급식법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 위탁에 의해 운영되는 집단급식소에 한해 융자사업을 식품진흥기금의 용도에 추가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 등이 다발하고 있는 것이 낙후된 시설이라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하지만 직영급식화라는 태풍에 맞서 정부의 융자를 받아 급식시설을 현대화시키려는 위탁급식업체가 있을지 의문이다. 이같이 무용지물이 될 개정법률안이 탁상공론식 법제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다시한번 심사숙고할 때이다.
모처럼 외식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평소보다 가격은 껑충 뛰고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2~3가지 코스요리로 한정하는 등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외식업소가 속속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외식업소의 막무가내식 태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망쳤다는 것이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매출고를 올리겠다는 심정은 알겠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승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올해에도 2007년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해를 시작하는 기분에 앞서 일부 몰지각한 외식업소의 횡포가 있을까 걱정이다.
CJ그룹은 CJ GLS 민병규 대표이사 상무와 CJ미디어 강석희 대표이사 상무를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31명에 대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28명이 승진했다. 또 CJ CGV 박동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CJ푸드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강세영 CJ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CJ인재원 원장으로, 김일천 CJ홈쇼핑 상무가 CJ CGV 대표이사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내년에 글로벌화를 도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량있는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면서 작년에 비해 인사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승 진 > ◇CJ GLS ▲대표이사 부사장 민병규 ▲상무 최병선 ◇CJ 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 강석희 ◇CJ㈜ ▲부사장 김해동 ▲부사장 신동기 ▲상무 정승욱 ▲상무 신중현 ▲상무 이강존 ▲상무 허영섭 ▲상무 여신구 ▲상무 김형기 ▲상무 김진원 ▲상무 김홍기 ▲상무 신영수 ◇CJ홈쇼핑 ▲부사장 신현재 ▲상무 이인수 ▲상무 김환석 ▲상무 조면제 ◇CJ푸드시스템 ▲부사장 이재호 ◇CJ푸드빌
인제나노판매주식회사가 세계최초 건식나노분쇄기술로 개발된 칼슘 보충용 제품 ‘인제나노칼슘’을 판매한다. 인제대하교 나노공학부가 개발한 이제품은 청정해역의 식용 굴껍질에서 추출한 굴패각 칼슘을 주원료로 사용하였으며 유단백가수분해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을 미세한 나노 입자(30~900나노급)로 분말화하고 입자형태를 구형화 시킨 것이라 특징이다. 회사측은 칼슘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임신 수유부, 청소년과 어린이, 뼈가 약해지기 쉬운 여성이나 식생활에서 칼슘의 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현대인들의 칼슘보급과 영양공급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라 강조했다. 연락처 051-7477-100
삼양그룹이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삼양은“추운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을 위한 삼양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삼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린 삼양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