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푸드의 퓨전치킨팩토리 ‘치르치르’ 신촌점에서는 지난 28일 몸짱치킨 1마리를 먹으면 1마리를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리치푸드 '치르치르'의 신촌점 오픈과 함께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몸짱치킨 1마리를 주문하거나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하면 몸짱치킨 1마리가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는 나눔 행사다. 지난 28일 신촌점 오픈 당일 총 50명의 고객이 몸짱치킨을 구입하였고, 총 50마리의 몸짱치킨이 마포지역 결식아동들에게 푸드뱅크를 통해 전달됐다. 치르치르는 이번 신촌점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모든 매장에서도 사회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리치푸드의 여영주 대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행사 위주의 오픈 세러모니를 해왔지만 치르치르의 경우 좋은 사람과 맛과 즐거움을 나누는 브랜드 컨셉에 맞게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싶었다” 며 “연내 새롭게 오픈할 50호점 모든 매장에 기부의 의미를 담아 낼 것”이라며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외식업계의 신제품 개발 경쟁이 뜨거워 지면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메뉴 아이디어 찾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 개발은 물론 서비스, 마케팅 분야까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적극 나서고 있어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피자 콘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메뉴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일반인 피자 쉐프를 발굴한다. 소비자가 레시피 제안에서부터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소비자의 역할이 제품 개발자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도미노피자는 1회 대회 최우수작품 ‘차슈차슈 피자’를 지난해 12월 신제품으로 출시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출시 한달 간의 판매량에 따라 우승자에게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러닝 개런티로 지급하기로 했는데, 불과 13일만에 목표치인 10만 판을 돌파한 것. 도미노피자는 ‘제 2회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피자 콘테스트’를 내달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기존의 ‘요리 부문’ 과 함께 ‘아이디어 부문’이 신설돼 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도 지난해에 이어 ‘제 1회 본죽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느타리버섯의 일종인 신품종 '머쉬마루버섯'을 개발,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국제식물 신품종 보호동맹(UPOV)에 대비, 지난 2006년부터 농업회사법인 뜰아채(대표 권경열)와 함께 버섯수출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개발에 나서 5년만에 결실을 이뤘으며 국내 특허등록(제10-2009-0113872) 및 국제특허(일본, 미국 등)를 출원했다. 이날 첫 수출길에 오른 머쉬마루버섯은 1.4t으로 매월 3t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머쉬마루버섯은 느타리버섯 계통으로 아위버섯을 모본으로 개발된 종으로 아위버섯은 세계적으로 연간 1천t 미만으로 생산되는 고급버섯으로 맛은 뛰어나지만 모양이 균일하지 않은 단점이 있어 신품종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돼 수출하게 된 신품종 버섯의 특징은 옅은 밤색의 갓에 호피무늬의 독특한 외형을 지니며 적당한 수분과 당의 결합으로 은은한 솔향의 감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고 어린이들의 입맛에도 적절한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천국의 과일로 불리는 열대 과일 '게욱(Geuk, Gac)'이 국내에서도 재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4월 제주도에 종자를 심어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해온 '게욱'이 현재 붉은색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리면서 국내 적응시험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식물인 '게욱'은 베트남 등 동남아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과일로 다 자라면 멜론 크기의 붉은색 열매가 달린다. 겨울철에 12℃까지 견디는 '게욱'은 그동안 무가온 하우스에서 자라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 현재 수확기에 이르고 있다. 이번 국내적응 시험결과 제주도에서 하우스 재배를 할 경우 아주심은 후(2개월 정도의 가온) 9개월 만에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욱'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70배, 베타카로틴은 고구마나 당근보다 10배나 많이 함유됐고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는 기능성 과일로 약용 및 음식재료로 애용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붉은 열매가 기쁨과 행운을 상징하는 귀한 과일로 여겨져 새해맞이, 결혼식 등 주요 행사에서 중요한 요리로 활용된다.
▲의료기기안전국장 주광수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전은숙 ▲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김광호
2월부터 어린이들이 자주먹는 가공식품의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함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업계 자율로 빨강, 노랑, 녹색을 표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양표시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함량을 빨강, 노랑, 녹색으로 표시하는 어린이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간식용 제품의 1회 제공량 당 지방함량이 3g 미만일 경우 기존 당의 영양표시에 녹색등을 표시하게 되고 3∼9g은 노랑, 9g 이상은 빨강을 표시하게 된다. 이 제도는 업체의 자율로 시행되며 대상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가공식품으로 과자(한과 제외), 빵, 초콜릿, 가공유, 아이스크림, 어육소시지, 컵라면, 과채주스,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포장 판매하는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이다. 원유를 82.5% 이상 함유하고 있는 유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가공식품 중 캔디, 빙과, 발효유, 과채음료, 탄산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는 당 함량에 한해서만 표시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들이 요구해 왔던 조리식품의 확대적용은 사업시행 1년 뒤 재평가를 거쳐 결정할 방침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7~26일 도내 식품제조.판매업소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2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설 선물용품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3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원산지표시 위반이 10개로 가장 많았고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9건, 표시기준 위반 5건, 미신고영업 및 영업장 무단확장 4곳, 식품위생취급기준 위반 3건 등이었다. 김포 A한과업체의 경우 유통기한이 2009년 7월22일까지인 딸기맛 시럽을 사용하고 원료 수불내역을 작성하지 않았다가 입건됐다. 또 수원의 B음식점은 수입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됐고, 이천의 C꿀제품 제조업체는 아카시아꿀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아카시아 꿀맛차'로 제품명을 표시했다가 단속됐다.
80년 가업(家業)으로 3대째 전통술을 빚고 있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영농조합법인 세왕(옛 덕산양조장)의 쌀막걸리가 일본 오사카로 첫 수출에 나선다. 31일 세왕에 따르면 에이치앤생명기술(대표 임송재)과 함께 막걸리 8400ℓ(1200만원 상당)를 다음달 1일 오사카에 처녀 수출키로 했으며 일본 시장의 반응을 보아가면서 수출 물량을 차츰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쌀막걸리는 술을 빚는 전 공정이 전통 제조방법인 수작업으로 생산돼 신선한 쌀 원료의 맛과 살아있는 효모균으로 톡 쏘는 청량감과 깔끔한 맛을 자랑, 현대인의 입맛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 속에 넓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3대 가업 계승자인 이규행(50)씨는 문화재청에 등록(58호)된 본사 건물 외에 최근 오크통을 형상화한 저온저장고 건물, 술 항아리를 형상화한 전시 시음장 등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전국의 건축 및 음식 전문가와 학생들의 견학장소와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04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분청철문화운문귀병을 형상화한 음식점 '술 향기가 있는 곳 - 향주가'는 건물 하나하나를 스토리텔링화해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
리치푸드의 ‘피쉬앤그릴’ (대표 여영주)에서는 설 귀경객을 위한 다양한 구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피쉬앤그릴 강남 본점에서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설 귀향 또는 귀성객 교통 예매권 지참 시 연어 고구마 샐러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피쉬앤그릴의 인기 메뉴인 연어 고구마 샐러드는 훈제 연어와 부드러운 고구마 샐러드의 조화로 맛과 영양을 한번에 살릴 수 있는 메뉴. 연어의 향과 고구마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피쉬앤그릴 종로본점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달빛 13 구매 고객 대상 1병을 무료로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리치푸드 여영주대표는 “최대 10일까지 늘릴 수 있는 황금 연휴인 만큼 좋은 사람과 행복한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고향 친구나 친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롯데슈퍼는 29일 자체 개발, 생산한 '안심쌀' 5만t을 부산항에서 선적, 호주로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자체상표(PB) 상품 중 쌀이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심쌀'은 충남 서천에서 재배된 벼로 만든 쌀로, 국내에서도 내달 10일부터 롯데슈퍼 전점에서 10㎏당 2만6900원에 판매된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호주에 있는 아시아계 슈퍼와 한식당 등지에서 판매된다. 롯데슈퍼 최중훈 양곡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앞으로 미국, 스페인, 몽골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