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신고는 기관장 재량”…사실상 ‘방치’ 광주지역 경찰서 구내식당들이 집단급식소 신고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어 위생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경찰서 내 구내식당들은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이용해 위생점검을 교묘히 피해가면서 식당 이용자들인 민원인은 물론 전·의경, 경찰관 등의 식탁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광주지역 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경찰서 내 구내식당 중 집단급식소로 신고·운영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4년 전 집단급식소로 운영해오던 북부경찰서 마저 일반음식점으로 변경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위생법 시행령(대통령령) 제2조 제12호에는 ‘집단급식소는 상시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소를 말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런 맥락에서 광주지역 경찰서의 경우 전·의경이 경찰서 또는 별도 건물에서 내무생활을 하며 하루 3끼 식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 비춰 볼 때 일반음식점 영업은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실제 전·의경 숫자만 살펴보더라도 북부서의 경우 98명, 동부서 94명, 남부서 92명, 서부서 92명 등에 이르고
기차마을 곡성군(허남석 군수)은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취약한 농업경쟁력을 개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업농시대의 멜론, 잎들깨, 토란, 한우 등 지역특성에 알맞은 4작목을 선정, 집중지원으로 명품브랜드 농산물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배경은 기존의 소량 다품목 생산으로는 경쟁력이 취약하고 명품농산물이 아니면 상업농시대 소득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곡성군 대표작목으로 선정된 멜론, 잎들깨, 토란은 명품브랜드 작목으로써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군 특화작목인 멜론은 재배규모 156ha로서 점유율이 전국의 9%, 전남의 25% 수준이며 2008년부터 추진한 멜론클러스터사업을 계기로 유통시설현대화, 백화점 입점에 의한 브랜드가치 상승, 멜론가공제품개발, 해외수출 등, 전국 최상위권 위상을 정립하였다. 금년에는 멜론 연중생산을 위한 겨울재배시설과 으뜸 과채생산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명품멜론을 생산할 계획이다.목사동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잎들깨는 그동안 추진된 1읍면 특화사업과 시설엽채류 무가온 패키지 사업 등으로 생산기반 이 탄탄하고 10a 당 소득이 1천만 원 이상으로 시설채소 중 가장 높다. 앞으로 면적
지난 2월 10일 해남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 주산지인 해남군 화산면일대에서 올해 본 밭에 내다 심을 고구마 순을 생산하기 위해 하우스안에서 마을 아낙네들이 씨고구마를 땅에 묻고 있다. 파종된 씨고구마는 순이 20cm가량 자라는 3월말까지 하우스에서 키워 4월상순부터 6월상순까지 해남의 황토밭에 옮겨 심게되며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어 여름피서객과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고구마는 남해안의 해풍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황토땅에서 자라 맛이 달고 담백해 웰빙간식으로 유명하며 전국생산량의 12%, 전남 전체 재배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 대전면 응용리에 위치한 죽향담양 부추작목반에서는 요즘 겨울 부추 수확이 한창이다. 부추는 간과 신장질환에 효과가 좋아 ‘간의 채소’라 불리며, 항산화작용과 항암효과도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산강 시원지의 맑고 깨끗한 기운을 받아 자란 ‘죽향 담양 부추’로 부추전, 부추김치, 부추잡채, 오이소박이 등 부추 파티하고 건강도 챙기자 !
2008년 이후 하향안정세를 보이던 세계 식량가격이 2009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식량가격지수'가 2008년 수치를 상회했다고 12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유지류, 육류, 낙농품, 당류(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해 매달 공개되는데, 2002∼2004년의 평균 국제가격을 기준(100)으로 환산해 발표된다. 농식품부는 "2011년 1월 지수는 231로 2008년 6월의 224로 상회했다"면서 "최근의 가격상승은 당류(설탕), 유지류가 주도하고 있어 곡물, 유지류가 가격상승을 주도하던 2008년과는 양상이 다르지만 곡물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곡물의 경우 쌀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두(콩), 밀, 옥수수 등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2011년 1월 현재 식량재고율은 19.2%로 FAO의 권고 재고수준(17∼18%)보다는 높지만 2010년도 재고율(22.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세계 식량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아기를 가진 여성들이 하루에 과일주스를 세잔 이상 마시거나 사과를 다섯 개 이상 먹으면 뱃속의 아기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1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리긴스 연구소 과학자들은 과당과 태아발달 부전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그 같이 밝혔다.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 결과 임산부들은 자신들이 먹는 모든 것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며 지방이 있는 음식 소비를 절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당의 과다 섭취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간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연구팀의 데보러 슬로보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임산부들로 하여금 가공된 빵이나 케이크, 탄산음료, 사탕 등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경고해주고 있다며 "임산부들이 요즘은 저지방 우유와 저지방 요구르트를 마시고 있지만 과당 함유에 대해서는 관심을 많이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슬로보다 박사는 생쥐를 대상으로 임신과 수유기에 과당을 먹인 뒤 조사를 해보았다고 밝히고 그 결과 생쥐 새끼들의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몸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쓰레기 식용유 파문에 이어 화학첨가제와 마약 등이 조미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체 유해 논란이 이는 훠궈(火鍋.중국식 샤부샤부)에 대해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국가공상총국과 위생부 등 중국의 중앙 4개 부서가 공동으로 불량 훠궈 조미료 단속에 나섰으며 불량 조미료 유통업자나 이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엄중히 처벌키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당국은 중국 전역 훠궈 음식점을 상대로 마약류인 양귀비 가루나 공업용 파라핀, 기준치를 초과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는지를 점검, 불량 조미료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고 명단도 공개할 방침이다. 쓰촨(四川) 전통 음식인 훠궈는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중국인 대다수가 즐겨 먹고 있으나 지난해 먹다 남은 것을 수거해 재생한 훠궈용 쓰레기 식용유가 대량 유통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안후이(安徽)경제일보가 훠궈 요리사들을 인용, 훠궈 음식점 가운데 80%가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제와 중금속은 물론 중독성을 유발하기 위해 마약 등을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 불안감을 키웠다. 일부 음식점은 경비
잇단 멜라민 파동으로 자국산 분유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달한 중국인들이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외국산 분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대양망(大洋網)이 1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춘제(春節) 연휴를 맞아 홍콩과 마카오의 호텔마다 대형 분유를 몇 개씩 사들고 들어가는 중국인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며 내륙 관광객들이 싹쓸이하다시피한 덕에 이 지역 수입 분유 판매상들이 춘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카오의 한 수입 분유 판매상은 "수입 분유가 이렇게 불티나게 팔린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내륙 관광객들이 앞다퉈 구매하는 바람에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08년 기준치를 초과한 멜라민 함유 분유가 대량 유통돼 영아 6명이 숨지고 30만 명이 신장 결석 등의 질환을 앓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던 멜라민 파동 이후에도 불량 분유가 계속 유통돼 자국산 분유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칭하이(靑海)성 둥안(東垣)의 제조업체가 기준치를 초과한 멜라민 함유 분유를 생산하다 적발됐다. 중국 당국은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지난 한해 멜라민
◇집행임원 승진 ▲신성장사업본부장 허훈무 ◇1급 전보 ▲기획실장 유충식 ▲재무관리처장 전원수 ▲식품산업처장 조익춘 ▲유통조성처장 윤정인 ▲수급관리처장 김종오 ▲화훼공판장장 최영일 ▲수출전략처장 정운용 ▲ 해외사업처장 이종견 ▲식량관리처장 이유성 ▲농식품유통교육원장 남상원 ▲곡물사업처장 현성기 ▲부산울산지사장 최병옥 ▲도쿄aT센터지사장 김진영 ▲로테르담aT센터지사장 김기홍 ◇1급 승진 ▲경영관리처장 이호선 ▲수출개발처장 홍주식 ▲국영무역처장 송기한 ▲대전충남지사장 이공우 ▲미국현지법인설립추진단장 김학수 ◇2급 전보 ▲CS경영팀장 임재형 ▲기금관리팀장 이관 ▲회계법무팀장 김성도 ▲aT센터장겸운영팀장 이광수 ▲홍보팀장 심정근 ▲식품수출정보팀장 하상목 ▲농산수출팀장 염대규 ▲수산임산수출팀장 김진곤 ▲식품수출팀장 구자성 ▲수출전진기지TF팀장 김동묵 ▲식품기획팀장 박연호 ▲외식진흥팀장 변동헌 ▲유통기획팀장 성창현 ▲도매시장팀장 배상원 ▲춘천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윤승식 ▲비축관리팀장 최근원 ▲채소특작팀장 조명환 ▲두류관리팀장 김진석 ▲수급기획팀장 오종영 ▲해외시장분석팀장 이정섭 ▲화훼공판장 관리팀장 정문권 ▲절화팀장
전남도가 식당에 보급한 반찬 그릇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급형 위생그릇 사용업소 571곳(답변 552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변화를 조사한 질문에 224곳(40.6%)이 '10~20% 줄었다'고 답했다. 32곳(10.0%)은 '20~30%', 13곳(2.4%)은 '30% 이상'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185곳(33.5%)은 '감소하지 않았다', 60곳(10.9%)은 '증가했다'고 답했다. 위생그릇 사용을 선호하는 이유도 40.1%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꼽았으며 손님이 좋아해서(39.8%), 설거지가 편리해서(10.3%)라고 답한 응답자도 많았다. 위생그릇 사용 후 매출량은 81.9%가 변화없다고 했으며, 증가했다는 응답자는 12.5%였다. 한편 지역 식당에서 제공되는 반찬 수는 6~9가지가 48.6%로 가장 많았으며, 3~5가지 34.4%, 9가지 이상 16.0%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