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암웨이가 유효 성분이 체내에 오래 지속되는 신제품 ‘뉴트리라라이트 올데이 비타민 C’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데이 비타민 C’는 암웨이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속성 제품이다. 지속성 제품은 성분이 즉시 용출되는 일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영양 성분이 서서히 녹기 때문에 체내 잔류 시간이 비교적 길다. 의약품 분야 서방형 제제가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서방형 기술은 국내에서는 관련 규제 때문에 의약품에만 사용이 허가되었으나, 2023년 제형 확대 고시 이후 건기식 분야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암웨이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관련 규제 개선 안건을 제시한데 이어 학술 연구 등의 투자를 지속하며 적극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신제품은 암웨이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폴리머 매트릭스 테크놀로지(Polymer Matrix Dissolution Technology)’를 통해 탄생했다. 섬유 성분과 유사한 특수 폴리머 소재를 배합, 제품 섭취 후 특수 입자가 체내의 수분을 흡수하면 섬유 성분의 그물망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게 설계됐다. 그 부푼 틈새에서 비타민 C가 천천히 용출되는 것이다. ‘뉴트리라이트 올데이 비타민 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완연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수박 음료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는 ▲수박주스 ▲수박라떼 ▲수박멜론크러쉬 총 3종으로, 수박 본연의 달콤한 맛과 시원함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수박주스’는 리얼 수박 과즙 100%를 함유해 과일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 ‘수박라떼’는 우유와 수박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수박멜론크러쉬’는 수박과 멜론을 조합해 만든 크러쉬 타입 음료로, 아이스크림 같은 비주얼과 청량한 맛이 돋보인다. 더벤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 덥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빠르게 시원한 음료를 찾을 것으로 보고 수박 시리즈를 앞당겨 선보였다”며, “수박 본연의 풍미를 살린 다양한 스타일의 음료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확산을 위해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2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전북대학교 학생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김제 지역 농업인을 위해 오천만원 상당의 비료 살포기 등 영농물품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 감자 수확, 땅콩 심기 등 영농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2025년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2025년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250만 명의 영농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에 김태융 (前)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은 1985년 7급 수의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現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원장, 검역검사과장 및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31년간 국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화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수의·방역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은 위촉식에서 “그간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방역본부가 현장중심 방역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은 2025년 4월 1일부터 1년간 가축전염병방역대책과 해외동물전염병 역학분석 및 동향·정보 분석 등의 방역기술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과 프랑스 바이어를 초청한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NH농협무역 문상철 대표이사와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쌀 가공식품(토토미 즉석밥, 청원생명 쌀과자) ▲김치 등 농협 우수 농식품의 시식 행사와 1:1 수출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영국 런던 국제식품박람회(IFE 2025)에서 주목받은 ▲영월농협의 김치양념블록 ▲순성농협의 냉동김밥 ▲NH농협무역의 쌀어묵도 이번 상담회에 함께 소개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K-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한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의성·안동·영덕·영양지역의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 볏짚 428롤(214톤) ▲ 조사료 96롤(262톤) ▲ 영양제 6톤 ▲ 방역·가축급수 차량 9대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조속한 복구를 위해 ▲ 축산 기자재 지원 ▲ 축사시설 복구 ▲ 수의진료 ▲ 일손 돕기 활동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경북 피해현장을 두 차례 방문하여 실의에 빠진 양축농가를 위로하였으며“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조속히 영농활동을 재개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식목일을 앞둔 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찾아 자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과 체결한 ESG 활동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실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하림 임직원 30명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 환경생태팀 직원들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확대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식재는 새로 조성된 암석원 부지 일원에서 이뤄졌으며, 원추리·할미꽃·금꿩의다리 등 총 23종 542개체의 야생화가 심어졌다. 특히 이번에 심어진 자생식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이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종자와 모종을 자체 묘포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하림은 이와 같은 생태 복원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생물다양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바이오가스 사업 등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 중”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림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통적인 1위 시장인 중국 의존도를 크게 낮춘 결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1분기 국산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분기(22억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5.2억 달러(20.0%), 미국 4.4억 달러(16.9%), 일본 2.7억 달러(10.4%) 순이다.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5.3% 감소해 5년 연속 점유율이 하락 중이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14.2%, 11.9%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화장품 수입국 1위, 일본에서도 수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19.5억 달러(+14.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색조화장품은 3.6억 달러(+15.6%), 인체세정용품은 1.2억 달러(+21.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은 전반적인 수출이 감소했고, 특히 기초화장품 -12.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베트남 정부가 2025년부터 식품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특히 수입식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강기능식품(GMP) 제조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의무화 등 규제를 체계화해 수출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올해 1월, 기존 식품안전 관련 시행령인 ‘15/2018/NĐ-CP’를 수정한 법령안을 마련해 국무총리 승인 절차를 완료했으며, 1분기 내 최종 개정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수입·유통·광고·제조·추적관리 등 식품산업 전반의 규제를 정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모든 식품을 베트남 식품안전국에 등록해야 했으나, 개정안은 건강기능식품, 의료영양식품, 특수용도식품, 신기능성 첨가물에 한해 등록을 유지하고, 일반 가공식품은 수입업체가 자체적으로 제품을 신고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수입기업은 신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통관 과정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다만 기업 스스로 제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므로 품질관리와 표시사항의 정확성 확보가 중요하다. 개정안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GMP(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 등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조사료와 급수기, 즉석식품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회원 농가와 전후방 산업계도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2일 전국한우협회(2024년 3월 27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총 163농가에서 한우 221두가 폐사하고, 축사 26동, 퇴비사 8동이 불에 탔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안동군으로 57농가에서 113두가 폐사하고 축사 14동, 퇴비사 5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어 영덕군(37농가.76두 폐사), 의성군(32농가.25두 폐사), 청송군(33농가.7두 폐사) 순으로 피해가 확인됐다. 현재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에서 지원한 성금.물품 지원금은 총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협회 전북.전남.충남 지역 시.군 지부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조사료 42대분(약 9000만원 상당)이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경남 산청, 하동 등 피해 지역으로 전달됐다. 또한 화재로 축사소실 등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급수기 100개를 긴급 구입해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