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쎌바이오텍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시험을 시작하며,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쎌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PP-P8’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고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3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환자 선정기준을 구체화하고, 병용금기약물을 조정하는 등 프로토콜을 변경했다.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환자 투약이 시작되었다.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준비와 검토 과정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총 32명의 전이성 대장암(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한다. 용량 증량 단계(Part 1)에서는 단계적으로 투약 용량을 증량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용량 확장 단계(Part 2)에서는 적정 용량을 선정해 유효성을 탐색한다. PP-P8은 유산균 유전자를 재조합해 항암제로 개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AI와 의료돌봄의 미래 : 초고령사회 새로운 해법을 찾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이언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AI진흥TF,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의 가능성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 인력 부족과 돌봄 수요 증가라는 현실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AI 기반 의료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국가 차원의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AI 의료돌봄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강재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헬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19일 탄산음료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코카콜라음료(경기도 여주시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탄산음료 제조시설 등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음료 제조 설비를 분해하지 않고 세척하는 CIP(Cleaning In Place) 공정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CIP(Cleaning In Place)는 하나로 연결된 파이프, 탱크, 여과장치 등에 세정액을 통과시켜 세정하는 세척방법이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콜라는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섭취하는 대표적인 탄산음료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해외에서 ‘염소산염’이 검출된 일부 탄산음료가 리콜 조치된 사례가 있었으므로, 제조시설의 위생안전 및 품질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음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식약청은 올해도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업계와 협력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은 식물성 음료 ‘마시는 콩즙’ 2종(두부콩즙, 검은콩즙)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하며 식물성 음료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이 작년 6월 초 출시한 ‘마시는 콩즙’은 풀무원이 엄선한 특등급 국산콩과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넣은 식물성 음료이다. 각각 풀무원의 특등급 콩즙, 서리태 콩즙 99.75%와 천일염만 더했기에 콩 본연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도 있다. 여기에 콩의 비지, 씨눈, 껍질을 통째로 갈아 영양은 물론 콩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까지 극대화했다. ‘마시는 콩즙’은 우수한 품질 덕분에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대표적으로 제품 한 병당 100% 콩 유래 식물성 단백질 6.5g, 식이섬유 5g(마시는 검은콩즙 기준)을 함유했지만 설탕은 첨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 한 병(190㎖)당 80 kcal(마시는 두부콩즙), 70 kcal(마시는 검은콩즙)의 열량임에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주 구매 요소였다. 실제로 ‘달지 않지만 맛있다’, ‘콩 함량이 높은 콩즙이라 좋다’, ‘당류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고객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식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 미트프로젝트는 자체 축육 시스템을 앞세워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수입부터 유통까지 직접 관리해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고기를 선보이는 육류 전문 브랜드다. 연간 육류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트프로젝트 이용 고객 역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사용자환경(UI) 최적화를 통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로그인부터 결제까지의 단계를 최소화해 이용 절차를 간소화,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앱 푸시 알림을 통해 미트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공식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트프로젝트 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1인 1회에 한해 조건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2천원을 증정한다. 이경상 혜성프로비젼 온라인팀 이사는 “고기 전문가의 온라인 정육점인 미트프로젝트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오는 23일까지 '경상도 한우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도 지역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별 기획되었으며, ▲ 우뚝한우(김천축산농협), ▲ 울산축협한우(울산축협), ▲ 참품한우(경북 공동브랜드), ▲ 한우지예(경남 공동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행사품목은 ▲ 우뚝한우 1++등급 업진살 31,065원/300g ▲ 참품한우 1+등급 갈비꽃살 33,810원/300g 등으로 행사기간 동안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우뚝한우(김천축산농협)의 경우 라이블리 신규입점 기념 5% 추가 할인이 포함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기획전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급식·외식용 식재료의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집단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을 대량 조리·반(半)조리해 집단급식소,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공급하는 업체 센트럴키친에 대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은 식재료를 전처리하거나 조리 또는 반조리 상태로 가공해 단체급식,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공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이다. 최근 단체급식과 음식점 등에서 조리 시간과 조리설비 비용을 절감하고 조리식품의 맛과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센트럴키친에서 전문적으로 전처리·조리한 식재료를 납품받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봄 개학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반조리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기준 등을 포함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이 베트남 기업 PL KOREA 및 MLA그룹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한미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한미양행의 김종래 부사장, 이정근 전무, 정원영 이사, PL KOREA의 부마오(VUMAO) 대표, MLA그룹의 김소현(KIM SO HIEN)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세 기업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을 통해 한미양행은 PL KOREA 및 MLA그룹과 협력하여 고품질 제품을 연구·개발·유통하며, 우선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인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LA그룹의 김소현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한미양행과 협력하고, PL KOREA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 기업의 경험, 생산 역량,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PL KOREA의 부마오 대표 역시 "이번 협력은 각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제품 품질을 더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 Global Harmonization Center, 이하 GHC)를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GHC는 APEC 규제조화센터(AHC)를 확대·개편한 기구로, APEC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조화에 대한 국제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규제기관 및 국내 업계를 대상으로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관심도가 높고 국내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하여 국내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규제조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외교를 강화한다. WHO, ICH, 세계제약연맹 등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을 정립하고 글로벌 규제조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규제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산지도매본부 사업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본부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수급관리 핵심품목에 대한 온라인 판매 지원, 품목협의회 소속 농협에 대한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농협 공판장의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확대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농산물의 수급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협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