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1일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관총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등록관리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을 등록하여야 한다. 육류, 수산품, 유제품 등과 같이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통과해 해외생산기업 등록 계정 부여가 필요하다. 해썹인증원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식품 생산업체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등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8개 정부관리품목에 대한 등록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14개 민간관리 품목까지 범위를 넓혀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등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관리대상 18개 품목은 ▲육류 및 육류제품, ▲순대를 만드는 창자의 외피, ▲수산품, ▲유제품, ▲제비집과 제비집 제품, ▲꿀제품, ▲알 및 알로 만든 제품, ▲식용유지와 식용유원료, ▲속이 들어있는 밀가루 음식, ▲식용곡물, ▲곡물제분공업제품과 맥아, ▲조미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홍이장군’ 구매 시 할인 구매할 수 있고, 동시에 기부도 되는 한정판 오티즘 굿즈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굿즈의 디자인은 오티즘(자폐성장애)과 함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표현한 것으로 오티즘과 비장애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굿즈는 지퍼파일백, L자파일, 스프링노트 등 아이들이 신학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 세트로 구성돼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굿즈는 3월 20일까지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홍이장군’ 제품 구매 시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과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자폐성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통합과 자폐성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정관장은 2018년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진행하는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며, 지난 7월부터 2월까지 총 8개월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오티즘과 비장애 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건강기능식품의 원산지 표시 제도 손질에 나선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강화, 장 건강,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찾으면서 종류와 소비 패턴에 많은 변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1750억 원에서 2024년 6조440억 원으로 116% 증가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기능성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약약 29,535천 건으로 집게됐다. 종합비타민이 약 15,014천 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제품이 원산지 표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행 '농수산물 원산지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주요 원재료의 경우에는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돼 있지만 비타민은 식품첨가물로 분류돼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원산지 표시제는 1991년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외국산 값싼 농산물이 국산 농산물로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도입된 뒤 2008년 음식점으로 확대됐고, 1993년 가공식품 일부 품목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됐다. 2010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은 10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정헌율 시장)와 영유아 맞춤형 ‘HCR투어’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익산시 정헌율 시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 하림 유영삼 기획조정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영유아를 위한 하림치킨로드 투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주역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는데 손을 맞잡았다. 이번 영유아 투어 체험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지역 주도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림치킨로드(HCR : Harim Chicken Road)투어는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보며 즐기는 과정을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는 체험형 인기 견학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의 가치와 중요성, 위생적이고 안전한 현장, 농식품산업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지난 10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회 회원사의 효과적인 사업·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요 부서 관계자 및 협회 회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식품기준과, 영양기능연구과,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수입식품정책과 및 사이버조사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6개 세션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의 조수진 사무관은 ‘2025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화를 통한 ‘규제혁신’과 스마트 GMP 구축 및 이상사례 보고·분석 체계 개선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건강기능식품의 부당한 표시·광고 관리 및 소비자 교육·홍보 강화를 통한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식약처 식품기준과 선남규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개정 방향’을 주제로, 영양성분 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GMP) 적합성인정 심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하고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내 GMP 적합성인증등 심사와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심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결합심사’ 제도 마련, 3등급 제조·수입 의료기기에 대한 GMP 심사를 민간으로 이관 근거 마련,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5.1.24.)에 따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심사 규정 정비 등이다. 의료기기를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은 기존에는 국내 GMP 적합성인정 심사와는 별도로 수출 국가에서 인정하는 MDSAP 심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업체가 품질관리심사기관에 국내 GMP 적합성인정 심사와 MDSAP 심사를 결합심사로 신청하는 경우 같은 기간 동안 2종류의 심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업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GMP 심사의 효율성을 높여 신속한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식약청과 품질관리심사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던 3등급 제조‧수입 의료기기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제조용으로 수입한 원료의 판매 요건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해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의 일환으로, 제조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용도변경 승인 요건을 확대하고 구매대행 식품 등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 전쟁 등 국제정세 변화로 수입이 어려운 제조용 원료까지 용도변경 승인 요건 확대(시행규칙), ▲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소재지 변경으로 영업등록사항 변경 수수료 면제(시행규칙), ▲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 영업 범위 구체화(시행령), ▲ 수입신고 시 첨부해야 하는 사진 제출 기준 명확화(시행규칙) 등이다. 식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다른 제조사에서 원료를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 요건을 확대한다. 그간 자사제품 제조용 원료는 수입자의 폐업·파산 등으로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식약처의 용도변경 승인을 받아 다른 제조업소에 판매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1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2024년 2월(121개), 2024년 월평균(124개) 대비 91.7%, 89.5% 수준으로 식약처는 신약으로 복잡성 요로감염 및 원내감염 폐렴 치료제인 페트로자주1그램(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수화물)과 의료기기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환자의 방광내시경 영상을 분석한 후 방광암 의심 위치를 표시하여 의사의 방광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Robin-B(방광암 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허가했다. 참고로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관내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 등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인식약청 의료제품 분야 민원설명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마약류 등 허가·신고 업무 절차, 의약품 등 사후관리 추진 방향, 화장품 제조·책임판매업 등 변경(등록) 절차 및 사후관리 추진 방향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설명회에 앞서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참석 등록 및 사전 질의 접수가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할 예정이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제조·수입업체의 허가·신고 및 사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인지방식약청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등이 국민께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명호 청장이 임상시험용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제조업체인 이에이치엘바이오(경기도 의왕 소재)를 11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 이후,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용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국내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혁신제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관내 업체와 적극 소통하며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규제과학 R&D 활성화와 신속한 제품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임상시험용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품질이 우수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기술 상담과 전문인력 양성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