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전국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서 3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하우스필름 예약구매’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약구매는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가는 하우스필름 공급업체(11개소)가 생산한 제품을 기존 가격 대비 9.5%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할인율이 1.5%p 확대된 가격으로 진행한다. 대상품목은 ▲장수 ▲보온 ▲삼중EVA ▲삼중 등 215개 상품이다. 구매 희망 농가는 신청서에 하우스필름의 규격(두께·폭·길이), 수량, 배송주소 등을 기재하여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상품은 희망 공급일에 맞춰 8월까지 차례로 배송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를 통해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약 16억원의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비가 증가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 부담을 줄여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의약 관련 25개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지난 달 주비(籌備)위원회를 개최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하고, 정관(안) 작성과 임원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됐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한의약이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의 한국법인(이하 오펠라)은 세노비스 키즈가 새 캠페인 론칭 기념으로 스타강사 김미경과 협업해 ‘아이의 건강한 자존감’을 주제로 한 영상 컨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노비스 키즈는 최근 새학기를 맞이해 새 캠페인 ‘과학적 영양 설계로 탄탄하게 당당하게!’를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선물하고, 성장기 아이들이 내면의 힘 ‘자존감’을 키워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메시지를 보다 더 확산하기 위해 세노비스 키즈는 유튜브 채널 MKTV로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미경 강사와 협업해 ‘아이의 건강한 자존감’을 주제로 강연 콘텐츠를 제작했다. 강연 콘텐츠에서 김미경 강사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일’, ‘마음의 면역과 몸의 면역 간의 상관관계’, ‘아이의 건강을 위한 시스템 설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미경 강사는 “아이들은 밤하늘의 별과 같아서 모두 기질이 다르다”라며 “아이들은 바라는 대로 크지 않고 바라본 대로 크기 때문에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가 가져온 디지털 식품산업의 변화 오늘날 우리는 데이터 중심 사회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기록에 불과했던 정보를 이제는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며, 우리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삶의 질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디지털의 형태로 온 세상을 바꾸고 있고, 식품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은 미래 기술의 총아로서 모든 정부와 기업이 사활을 걸고 온 힘을 쏟고 있다. 식품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적 식품 기업인 네슬레, 타이슨푸드 등이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이 수행하던 이물검사, 품질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인 IBM의 ‘셰프 왓슨(Chef Watson)'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새로운 조리법을 조합하여 기존의 연구개발(R&D)보다 빠르고 창의적인 조합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제품출시 주기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후기 데이터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하여 소비자 선호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신제품 개발과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17일 응급실 내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행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소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에게 응급의료 과정을 설명하던 중 발생한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행 사건이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 위반으로 처벌되지 못하고 단순 폭행 사건으로 처리된 바 있다. 이는 현행법상 응급의료의 정의와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의 금지행위가 상이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정의 규정에서는 응급의료의 정의를‘응급환자를 위해 행하는 상담·구조·응급처치 및 진료 등의 조치’로 명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에서는 그 금지행위 대상을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로 한정하고 있다. 더해 응급실 내에서의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행 행위는 응급환자의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현행법에서는 폭행으로 인해 상해에 이른 경우에만 처벌토록 하고 있으므로 상해에 이르렀는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그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개정안은 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등록 서류 자동검토 시스템’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민원 담당자가 직접 검토하던 민원서류를 AI 머신러닝 기반 광학 문자 인식(AI-OCR), 업무처리 자동화(RPA) 기술 등을 활용해 등록 신청인 정보, 해외제조업소 소재지 등 기초정보를 검토하고, 수출국 정부 증명서 등 다국어 서류를 자동번역·비교한다. 이를 통해 신청 정보 일치 여부, 중복업소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해외제조업소의 주소를 위‧경도 체계로 변환하여 지도 앱(구글맵)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검증한다. 이 경우 식품관련 사고나 질병·재난 등 위험지역 내에 위치한 업소를 신속하게 파악해 수입식품 검사 등에 반영할 수 있다. 아울러 연간 약 4만 건에 달하는 민원의 처리기간을 3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로써 해외제조업소 등록 정보 오류를 최소화하고 민원처리시간을 줄여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입식품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섭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4일 네이버 블로그 ‘건강기능식품으로 더하는 건강한 일상’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기존에 네이버 포스트를 운영해 왔으나, 서비스 종료에 따라 보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블로그로 채널을 이동하게 됐다.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와의 소통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블로그의 콘텐츠는 건강더하기, 건강레시피, 카드뉴스 및 인포그래픽 비롯해 이벤트 등 6개의 메인 코너로 구성됐다. 협회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KHFF TV 모아보기’ 및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통계 및 주요 이슈를 시각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를 운영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절별 건강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건강 레시피’코너를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수칙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는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CAFELAB)이 ‘2025 코리아 라떼 아트 챔피언십’ 공식 식물성 음료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라떼 아트 챔피언십(KLAC, Korea Latte Art Championship)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카페 디저트 페어’의 메인 부대행사로, 커피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최근 커피업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커피원두 생산량 감소, 원재료 가격 상승 등 환경 문제에 영향을 받으면서, 동물성 유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논밀크(Non-Milk)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KLAC도 2023년부터 식물성 음료만으로 라떼 아트 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공식 식물성 음료로 카페랩을 선정한 것이다. 서브큐가 지난해 11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카페랩’ 2종(카페랩 아몬드∙오트)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다. 특히 스팀 분사 시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폼(거품)을 만들 수 있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세먼지,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에 사용하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질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상점과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건용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총 240개 품목이며, 각 품목별로 분집포집효율시험(보건용), 액체저항성시험(비말차단용·수술용) 등을 통해 품질을 검증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보건용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황사·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가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KF’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소비 의약외품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약외품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약외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본격 운영된 신약 등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한 위해성관리제도(Risk Management Plan)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6일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해성관리제도는 '약사법'이 개정(2025.2.21. 시행)됨에 따라 본격 시행됐으며 시판 이후 의약품의 유익성-위해성을 지속 평가하고 환자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기존에 식약처가 시판 후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단계를 넘어 의약품 사용 시 위해성을 줄이기 위한 완화 조치 계획·이행·평가 등을 시행한다. 신약 등 의약품을 허가받은 업체는 신약, 희귀의약품, 새로운 효능효과나 제형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중요한 규명된 위해성’, ‘중요한 잠재적 위해성 및 부족 정보’를 확인하고, ▲시판 후 부작용을 조사하기 위한 ‘의약품 감시방법’, ‘위해성 완화를 위한 첨부문서’, ‘환자용 사용설명서 및 안전사용 보장조치’ 등을 마련하여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위해성 관리 대상 및 위해성 관리 계획 수립·제출 방법 등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