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국회.보건복지위에 건의문 제출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1월 발의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중 주류 광고 금지조항이 표현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회 의장과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협회는 건의문에서 "주류 광고 금지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 위배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며, 새로운 상품이나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제한해 결과적으로 시장의 독과점을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또 "음주 습관은 개인의 성향 및 사회.문화적 특성과 관련이 있다"며 "주류 광고를 금지한다고 해서 음주의 부작용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순국 기자 hope@fenews.co.kr
한나라 이인기의원 공청회 열고 민.관.학계 의견 수렴지난 3월 수입쇠고기를 한우갈비로 속여 팔다 적발된 식당업주가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일이 있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둔갑판매는 적발하기 어려웠고, 적발돼도 경미한 처벌만이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 육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에서도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모르고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값 주고 먹는 소비자들과 위한 ‘육류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가 조일현(한나라당)국회의원과 이인기(한나라당)국회의원을 주축으로 지난 4월 4일과 6월 1일 각각 대표발의가 이뤄져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 될 전망이다.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주최한 이인기(한나라당)국회의원은 "일반음식점에도 육류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면 소비자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며 국산육의 판매촉진 및 가격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16대 국회에서 3차례, 17대 국회에서는 의원발의 제 1호로 식품위생법 개정 법률안을 제출하여 번번이 무산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는 어느 정도 제도적 보완책이 확보된 이상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서두르게 되었다"고
좌측은 정상식물체, 우측은 내냉성 저항성 식물체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감자로부터 저온에 강한 유전자를 찾아내어 담배, 감자 등에 삽입한 후 실용가능성을 연구한 결과 식물의 냉해저항성이 증진됨을 밝혀냈다.상업적으로 작물개발에 만약 성공만 한다면 동절기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이 가능해지며, 일부 수입농산물에 대한 대체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과거 식물체 고유의 재해방어 기작을 이용한 유용작물의 개발을 위해 우수특성을 가진 유전자를 온 연구한 결과, 최근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기 위해 DNA칩을 이용한 대량분석을 통해 저온 특이 발현 유전자군 6종을 최종 선발했다.농업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대표적 유전자인 StEREBP를 담배와 감자에 형질전환하여 정상식물체와 형질전환식물체를 -4℃에서 16시간을 경과시킨 후 생육을 비교한 결과 감자유전자원 유래의 내냉성 전사조절인자인 StEREBP 유전자를 도입한 담배, 감자는 일반식물체에 비해 거의 냉해를 입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StEREBP 유전자를 도입된 감자는 일부인 저온저항성 유전자의 기능을 5~10배까지 강화시켜 저온 피해를 줄여 준다고 밝혔다.이는 식물체 유래의 고유 유전자를
남양유업은(대표 박건호)은 지난 7일부터 국내 유업계 최초로 발효유 완제품 '이오'를 중국에 공식 수출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정부로부터 요구르트 제품의 수입허가를 받아 중국 심양, 청도를 포함한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점차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중국은 발효유가 떠먹는 형태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마시는 형태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03년도 중국 1인당 우유소비량이 10ml에 불과하던 중국이 작년에는 26ml까지 성장하고 있어 발효유의 인식 또한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관계자는 파악하고 있다.현재 중국에 판매되고 있는 발효유 가격은 통상 200원 전후인데 반해 남양제품은 320원으로 50%정도 비싼 편인데, 이에 대해 남양 관계자는 "축산기술이 열악하고 집유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아 품질이 좋지 못한 중국은 한국산 요구르트를 선호하고 있다"며 "중국 발효유와 달리 맛에서 큰 호감을 느끼고 있어 중국시장 선점효과를 충분히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올해 안으로 '불가리스 프라임' 등 최고급 발효유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남양은 생산된 제품을 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해 단 3일만에 신선한 상태로 중국의
이르면 이달 중순이후 국내 도입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미국과 브라질의 닭고기가 빠르면 이달 중순 이후부터 국내로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시작되면 조류독감 파동으로 크게 줄었던 닭고기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농림부는 조류독감 여파로 지난해 2월부터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산 닭고기가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수입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농림부는 지난 4월 미국산 가금육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 고시해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다시 허용한데 이어 5월초 도축장과 가공장 등 작업장 승인 절차까지 마쳤다.미국산 닭고기는 조류독감 발생 이전인 2003년 우리나라 전체 수입량인 8만19 20t의 절반에 달하는 4만107t을 차지했다.농림부는 또 한국에 대한 수출 실적이 없었던 브라질에 대해서도 지난 4월말 수출의 최종 단계인 작업장 승인을 마친 상태여서 조만간 브라질산 닭고기도 국내에 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조류독감 파동 이후 급감했던 닭고기 수입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 연간 수입량은 지난 2002년 10만t, 2003년 8만2000t 등으로 매년 10만 t 안팎을 유지해오다 작년에는 조류독감
롯데아사히주류는이달부터 '미세얼음 기술'로 제조한 슬러시 형태의 칵테일인 '후로즌 칵테일'(Frozen Cocktail)을 국내 최초로 수입 판매한다.이번에 판매되는‘후로즌 칵테일(용량: 120ml, 소비자가격: 2500원)’은 딸기 맛의 ‘스트로베리 다이키리’와 오렌지 맛의 ‘스크류 드라이버’ 2종류로 술과 아이스크림의 두 분야를 합친 퓨전 식품이다.이 제품들은 보드카가 들어간 술인 동시에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청량감을 함께 지녀 여름 시즌에 20대 여성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용기가 파우치 형태로 되어 내용물이 손이나 옷에 묻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먹기에도 간편하며, 가정에서 칵테일잔에 부어서 과일로 장식한 후 먹으면 칵테일로서의 식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롯데아사히주류는 이 제품들이 작년 6월 ‘일본 롯데’가 제조하고 아사히와 산토리가 일본 내 편의점에서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기존의 아이스크림이나 술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퓨전 식품이기 때문에 국내 주류산업에서 틈새시장을 확고히 굳힐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유
농림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에 앞장서온 우수 지자체와 농업인, 소비 유통업체 등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제 2회 친환경농업대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대상은 전 국토에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확산하고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에 제정했는데, 올해는 10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환경농업단체 등을 통해 추천을 받고, 친환경농업대상 추진위윈회 심의를 거쳐 11월 말에 수상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시상부문은 기초자치제, 광역지차제, 생산자, 소비 유통업체, 고등학생 글짓기 부문 등 8개 부문 48점이며 시상금액은 최우수기초지자체(대상) 5천만원, 광역지자체(특별상) 2천만원, 최우수농업인 5백만원 등 총 3억원 규모이다.평가는 각 부문별로 친환경인증면적,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실적, 친환경농업 예산지원 실적, 친환경농업 발전 기여도,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여 실시한다.행사는 금년 12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 등과 연계해 1주간 친환경 농업주간을 운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교류 축제의 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개수 하루 약 200만개, 비교적 값싼 가격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료, 게다가 맛까지 좋은 제품은 무엇일까? 바로 발효유 요구르트다. 그 중에서도 고가격대를 이루고 있는 고기능 농후 발효유가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웰빙 열풍으로 식문화가 고급화 되면서 농후 발효유는 맛과 기능성까지 추가돼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지난해 발효유 시장이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다 보니 유가공 업체들은 발효유 요구르트 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어 기능성 농후발효유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정통 여구르트' 명성 그대로헬리코박터균 억제 ‥·위에는 역시 '윌'발효유 요구르트의 선두주자는 단연 한국야쿠르트다. 95년 7월에 출시해 고급 드링크발효유를 외치며 제품을 선보였던 '메치니코프'는 깨끗한 장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최고 연구진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원유에 식이섬유, 올리고당, 글루메이트, 칼슘, 유당분해효소 등 기능성 물질을 강화해 건강 효율성을 높인 정통 농후 발효유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천연식이섬유를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7일 경인청을 이용하는 수입업자, 관세사 및 대행업자 등 20명을 모니터 위원으로 위촉해 수입식품 검사업무 확림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번에 위촉된 모니터 위원은 인천, 의왕, 공항 및 평택 지역 각 5명, 총 20명으로 1년 임기로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기회의에 직접 참여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수입식품 검사업무와 관련한 건의사항 및 정보사항을 제공하고 청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경인지방청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 위원 위촉을 통한 대화 채널 구축으로 이용자의 의사가 반영된 업무 처리로 실질적인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모니터 위원들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한 수입식품관련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첨부 : 수입검사관련 이용자 모니터 위원 명단(총 20명)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제조업소가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 등에 대해 업체의 자율적인 점검을 실시한 후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토록 한 '식품첨가물제조업소 자율점검제' 시행계획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자율점검제는 허가내용, 제조시설, 제조공정, 자가품질검사, 표기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위생교육 등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3개월(6, 7, 8월) 자율적으로 점검한 후 미비사항을 업체 스스로 개선케 한다는 것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해 안전성과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 서울지방청은 자율점검 결과를 보고받아 9월에 실시하는 정기지도 점검 결과와 연계해 종합평가한 후 우수업소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