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는 건강기능식품협회 이병훈 회장 등 산업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자리에서 식약청장은 철저한 기능성 평가 등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신뢰 제고 등 건강기능식품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건식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정지원 및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급성 설사질환을 일으킨 가장 주요한 원인 세균은 병원성 대장균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장내세균팀이 17개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2007년에 수집한 전국 설사환자의 검체 3만4459건에서 원인 병원체를 분리한 결과, 총 5345균주의 세균이 분리됐다. 전체 분리된 세균을 병원체별로 살펴보면, 병원성 대장균이 2850균주로 5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황색포도알균이 1331균주(24.9%)로 뒤를 이었다. 또 살모넬라균은 441균주(8.3%), 바실러스균은 337균주(6.3%), 캠필로박터 108균주(2%) 등이었다. 하지만 세균성 이질균, 장염비브리오균, 리스테리아균, 여시니아균 등은 1% 이하로 비중이 낮았다. 이들 분리 세균은 특히 여러 개의 항생제를 사용해도 듣지 않는 등 이른바 다제 내성 양상을 나타냈다. 이 분석결과는 질병관리본부가 매주 발간하는 `건강과 질병' 제1권에 `2007년 우리나라 급성 설사질환 유발 원인 세균의 분리현황 및 특성 분석'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일반적으로 세균은 고온다습한 환
'서울푸드 앤 테이블웨어박람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펼쳐진다. 농산물유통공사와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테이블세팅공모전, 식품·테이블웨어전시관, 세계음식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전통음식과 세계음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식품관에서는 최근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및 커피·전시시음 등 다양한 음식전시가 이뤄지며 부대행사로는 향토, 팔도발효요리, 쌀떡요리공모전이 열리며 특별전시관에서는 한복·한지, 사찰음식, 세계음식문화전시가 마련된다. 이와함께 이벤트관에서는 전문가들이 즉석에서 펼치는 카빙콘테스트(수박등을 소재로 하는 조각), 최근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시연과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25일 열리는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입상자에게는 관련자격증 취득시험 필기 또는 실기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람회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www.foodin.or.kr)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입장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