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은 독성병리 표준화교육 초급과정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독성과학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성과학원은 "대학원생에서부터 연구소의 병리담당자까지 초.중.고급의 눈높이 전문교육 실시로, 독성시험전문기관(CRO) 및 독성과학원 내부직원들의 수준 향상은 물론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현재 HACCP지정 업체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HACCP지정 현황에는 식품제조가공업 분야 360곳과, 집단급식소 39곳, 농림부 이관업소 29곳 및 지정취소업소 46곳이 정리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 참조)
제6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 페스티벌 2008)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다. 티월드가 주최하고 티월드 페스티벌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보성군을 비롯한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와 한국.일본.중국.대만.스리랑카.영국.아르헨티나.아일랜드 등 8개국 3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차의 재료와 제품, 차를 이용한 식품 등 차와 관련된 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2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학교 급식재료로 1등급 한우 고기가 공급될 전망이다. 도는 9일 "학생.학부모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 불식과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부터 도내 1900여개 각급 학교중 모든 희망학교에 도내 생산 1등급 한우 고기를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고기와 함께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역시 도내에서 생산되는 1등급 고기가 공급된다. 1등급 축산물 사용 희망학교에는 현재 사용중인 축산물과 1등급 축산물 가격의 차액 전액이 지원된다. 도는 이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 연간 180억원의 예산을 도 30%, 시.군 50%, 공급자 20%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1등급 축산물은 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획득 축산물들로 도가 지정한 16개 특정 업체가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2학기부터 도내 희망 학교에 'G마크' 획득 1등급 우수축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88억원을 들여 도내 전체 학교급식 학생 160여만명의 46.0%인 73만7000여명에게
한나라당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나경원 의원 등은 8일 종합적인 식품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기 위해 국회 `식품안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우리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는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 주무 부처가 분산돼있고 관련 법령도 식품의 종류나 유통단계별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체계적 관리.감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국회 특위가 구성되면 현재 정국의 초점이 되고 있는 쇠고기를 비롯해 유전자변형식품(GMO), 중국산 농산물 관리체계에 대해 관계 부처의 보고를 받고 의원들이 외국사례 등을 연구해 국회 차원의 보고서를 작성,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결의안은 이들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허 천, 김성회, 원희목, 강석호 의원과 친박연대 정하균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했다고 손 의원은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 31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해물질안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포럼은 학계 등 식품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식품과학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일선학교 교원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3~5일 전국의 교원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산 쇠고기가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될 경우 학생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8%에 그쳤고 `보통이다'는 응답은 11.9%였다. 학교 자율화 등 현 교육정책 혼선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정책 입안 및 결정자 철학ㆍ역량 부족'이 40.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국민 여론수렴 과정 미흡'(34.9%), `교육정책 결정 시스템의 불합리'(24.5%) 순이었다. 교육정책 혼선의 책임처로는 `청와대'(73.2%)라는 응답이 `교육과학기술부'(22.1%)라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최근 모교ㆍ자녀학교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교과부장관의 경질에 대한 교총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적극 퇴진운동을 펼쳐야 한다'(52.2%)는 응답이 `납득할 만한
환경부가 페트병에 든 수돗물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병입(甁入) 수돗물'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병입 수돗물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 의뢰해 보존기간에 따른 수질변화를 검사한 결과 병입 수돗물에서 화학물질인 아세트 알데히드와 소독제 부산물인 클로랄 하이드레이트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2개 도시의 병입 수돗물과 먹는샘물 1종류 등 페트병에 들어있는 물 3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활성탄 및 소독 재처리를 한 A지방자체단체의 병입 수돗물은 7일이 지난 뒤 재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B지방자치단체의 제품은 5일 경과 후 아세트 알데히드가 각각 검출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양이 증가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단체 관계자는 "술과 담배에서도 생성되는 아세트 알데히드 성분이 든 물을 섭취하면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장담할 수 없다"며 "병입 수돗물 판매를 허용하기 전에 수질의 안전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먹는물 수질감시 항목에 없고 인체에도 존재하는 물질"이라며 "해당 지자체와 함께 검출 경
친환경유기농 전문 프랜차이즈인 ‘신시’의 녹색세상이 그린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5일 오전 10시 서울 동교동 그린그룹 북카페 ‘원츄’에서 그룹 출범식을 갖고 장 원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린그룹은 녹색세상, 전북정농영농조합, 신시영농법인, 푸드베이직, 오가닉코리아, 에코테인먼트, 에코프라이드, 북카페 ‘원츄’ 출판사 ‘좋은엄마’ 등 9개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출범식에서는 장 원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초임 최고인재 공개채용 ▲장애우 스포츠 선수단 발족 ▲태안군과 기업상생도시 건설 ▲지구온난화 방지 ▲비정규직 없는 기업 선포 ▲국민안전먹거리지역센터 200개 창립 ▲실버-그린100 등 그린그룹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장 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경제활동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싶다"면서 “사회공헌기업으로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 CJ 김진수 사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원 학장, 우석대학교 라종일 총장,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총각네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그룹은 2001